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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동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쩌죠?
그런데 어제 아침에 예비동서네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다고하네요.
오늘 남편이랑 시아버지께서 다녀오신데요.
그런데 전 안가도 되는건지요.
저희 남편은 애가 둘인데..것도 초상집에 뭣하러가냐고 그냥 전화한통화하면 된다고 그러는데...
나중에 결혼하면 진짜 동서가 되는거잖아요..그럼 나중에 서운타할꺼 같기도하고~
저희 친정아버지께선 가면 고마워할꺼라고 가라고하는데..
근데 아직 정식으로 식을 안올려서 잘 모르시겠다고~
1. 저같으면
'07.12.13 9:22 AM (61.73.xxx.41)갑니다. 그게 다 정이고 사람사는 세상이지요.
친정아버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그 동서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습니다.
식도 안올리고 또는 못올리고 사는데 가족같이 찾아와주면 정말 고맙겠죠.
아이들 잠시 맡겨두시던가 아님 데리고라도 잠시라도 가주는게 참 좋을거 같아요.
전 경사는 몰라도 애사는 꼬오오오오옥 챙깁니다.2. ...
'07.12.13 9:25 AM (58.120.xxx.173)저라면 갔다올꺼 같아요..
3. 잠오나공주
'07.12.13 9:29 AM (221.145.xxx.95)저는 다녀오겠어요..
가서 위로도 해주구요...
남편분은 가지 말라고 하신건데..
남자들은 그런거 별 일 아니다 생각 하기도 하잖아요..
가서 얼굴만 비추고 오면 좋겠어요..
근데 너무 멀면 안가도 될거구요..
그냥 슝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다녀와도 좋겠네요~~4. ..
'07.12.13 9:31 AM (220.90.xxx.241)남편분이 잘 몰라서 그러는듯 합니다.
저희 상 당했을때 동서네가 안 왔는데 좀 서운했어요.
하지만 동서가 뭘 몰라서 그랬을거라 생각하고 동서네
일 생기면 꼭 가려구요.
그래서 올케네 상 당했을때도 갔다왔어요.
우리 올케가 엄청 고마워 했어요.
저도 상 당해보니 경사 보다도 애사는 꼭 챙겨야 할 것 같더라구요.5. ..
'07.12.13 9:48 AM (218.232.xxx.31)현재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예비동서가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 양가의 인정을 받고 실제로 며느리 노릇을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두 사람이 결혼 전에 그냥 동거하는 상태일 뿐인지...
전자라면 당연히 가야 할 것 같구요.
후자라면 안 가시는 게 맞을 것 같네요.(결혼이라는 건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요)6. 맞아요
'07.12.13 9:48 AM (121.55.xxx.39)사람은 어려울때의 위로가 정말 큰힘이 되고 고맙더라구요.
가서 위로해주면 동서가 감사하게 생각할거예요7. ....
'07.12.13 10:07 AM (58.233.xxx.85)남편과 시부님이 가신단건 집안에서 인정하는 한식구란 얘기지요?그럼 전 가서 손잡아주고 오겠습니다 .저도 애사는 챙기자주의인지라
8. ...
'07.12.13 10:09 AM (222.239.xxx.58)가셔야지요...
9. ..
'07.12.13 10:20 AM (219.248.xxx.213)저라도 다녀옵니다.가서 잠시 인사만 하고 오시는건데요..다녀오세요
10. .
'07.12.13 11:12 AM (123.213.xxx.185)가셔야죠.
11. .....
'07.12.13 5:17 PM (222.234.xxx.155)가셔야해요.
친구 모친상에 동서들이 와서 이것저것 챙겨주니 얼마나 보기 좋던지...
아마 그때 동서쪽 친척들이 님 보고 '시집 잘갔다'내지는 '동서가 참 괜찮다'소리 할 겁니다.
가서 인사만 삐죽하고 오지 마시고요, 일 좀 거드시면 더 좋아요.
손님처럼 하지 말고 한식구처럼 하란 말입니다.
예비동서 정도가 아니라 약혼녀라도 마찬가지구만요.
그거 하고나면 앞으로 훨씬 살기 편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