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고등학생 혼자 공부 가능할까요?

혼자 공부가능할까요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07-12-13 06:01:57
아래 학원 문의 글 보고 정말 궁금해서 저도 글 올려요
저 90학번이고 평범한 머리에 강북 안좋은 학교 나왔는데
그야말로 평범한 머리와 사고를 가졌기에
남들 놀때 놀고 싶고, 시험때 더 졸리고, 계획짜서 공부하는 성격 못되고,
시험전날 벼락치기 하는 스타일 이었죠.

학교가 안좋아서인지 반에서 5등 안에 들었어요.(고1까지는 2등 정도 했네요)
제가 잘 하는 건 수업시간에 집중하는거, 필기도 잘 못할정도로 선생님 말씀에 집중했거든요.
수학은 정석 기본 혼자 풀었고
영어과목만 좋아해서 혼자 팝송 외우면서 공부,
국어는 문제집 좀 풀면 성적이 잘 나오는 정도,
나머지 과목은 그저 수업시간에 집중한 걸로 버텼었죠.
그당시 과외도, 학원도 경험해 보지 못했었죠.
그리고 서울 중위권 대학 갔어요(그것도 암기과목에서 점수 다 빼앗겼죠)

좋은 대학 못 간 이유는
대학 욕심이 없었다는거 (인생에 목표가 없었죠)
또하나 고 2때 부터 제대로 된 수업을 받아보지 못했다는거죠.
고 2 되니까 교과서는 보지도 않고 빡빡하게 쓴 프린트만 나눠주고, 문제집만 여러개 사서 풀라고 하더군요.
결국 전 개념이 잡혀야 문제를 풀던지 하는데
선생님들이 무조건 문제만 풀면서 풀다보면 길이 보인다는 거였죠.
뭘 배웠는지도 모르겠고, 혼자 열심히 개념을 파야 하는데 그런 성격도 못되고
진도는 어찌나 빨리 나가던지 프린트 물 몇장으로 고3진도 반정도까지 다 나가버리고
고3때도 줄기차게 문제만 풀라고 시키더군요.
고2,3학년때는 수업시간에 졸기만 했어요.
야자시간에는 정석과 해법 조금씩 풀고, 성문종합 혼자 보고
(집중시간이 짧아서 하루 한시간 정도 정말 집중했었고, 나머지 시간은 자거나, 수다떨었어요)

요즘도 수능 문제 보면, 영어는 별로 어렵지 않은것 같고
그외 과목은 잘 모르겠어요.

내가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꼭 과외나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좋은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이야 누군들 그렇게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 당시 하도 공부를 안해서 지금처럼 헝그리 정신만 있으면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에겐 꼭 학원이 필요한건가요?

아이에게 높은 비전을 제시해주고,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면
학원이나 과외는 부수적인게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요즘의 학교 수업이 너무 부실해서 그것만으로는 모자란가요
(제 경험상 학원도, 과외도 없이, 학교수업이 부실하니 점점 의욕도 상실되고 따라가기 힘들더군요)

중고생 부모님들 계시면 조언 바랍니다.

아직 어린 딸을 키우고 있지만
학원같은데 보내고 싶지 않고, 사실 학원을 믿을 수도 없거든요.


IP : 125.177.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3 8:28 AM (125.187.xxx.155)

    학원 안다니며 혼자 공부하는데 성적이 잘 나오면
    학교 선생님들 조차 신기해 하시고 많이 칭찬하시더라구요.
    그만큼 학원 다니지 않고 공부 한다는게 힘들다는......
    우리 아이가 중1인데 학습내용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요.
    국 영 수 사 과 등 주요 과목을 보면 고등학교 공부 하는것 처럼 느껴져요
    제가 나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역사 전공하고 학교 교사였던 분도 중1 사회가 대학2학년 때 전공과목 공부 하던것 만큼
    어렵더라고 하시더군요.
    공부해야 할 분량도 많아진데다가 학습참고서와 문제집 수준들도 높아져서
    원글님이 공부하시던 방식으로 한다면 정말 서울안에 있는 대학은 가기 어렵지요.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시도해 볼 만도 해요.
    엄마가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한 학생들 자서전도 많이 읽어보시고
    아이와 함께 공부습관을 잡아가도록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중1 아이 학원 안보내고 혼자 공부시키는데 성적은 전교1%안에 듭니다.
    하지만 학교 내신만 잘 나온다고 해서 공부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중3 부터는 학원에 보내서 실력을 다져놔야 하는건 아닐까.....합니다.
    중1년 동안 엄마와 계획표 짜고 공부하더니 기말고사 끝나자 마자
    스스로 영문법 인터넷 강의도 매일 듣고 영어 독해집도 한 장씩 공부하고 있네요.
    자기주도학습의 첫번째 목표는 자긍심 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학원 안가도 이만큼 한다 라는 자존감이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노력하더군요.

  • 2. .......
    '07.12.13 8:39 AM (125.187.xxx.155)

    그리고 아이의 참고서 문제집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요즈음 아이들은 축복 받았다는겁니다.
    학습서들이 얼마나 잘 만들어져있는지
    문제집들도 변별력 있게 잘 만들고 기출문제 예상문제 신경향문제등등을
    과학적으로 잘 뽑아줘서 혼자 공부하기는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로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구요.
    아이가 습관만 잘 들인다면
    학원 다니면서 가족들과 저녁식사도 같이 못하고 시달리는것 보다
    집에서 공부 하는게 정말 절말 좋은일이지요.
    꼭 시도해 보시기를 바래요.
    저는 중1년을 성공해서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하루 하루 다져나가는거지요.

  • 3. 답글 다신분
    '07.12.13 8:45 AM (211.215.xxx.227)

    대단한 엄마세요. 중1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려면 정신적으로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을것 같은데... 물론 혼자 해결
    안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셔야 할테고

  • 4. 고참초보
    '07.12.13 9:04 AM (221.138.xxx.40)

    처음 답글다신님 쪽지로 문의 하고 싶은데 안되서리... 영문법 강의는 어떤걸
    듣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5. 저도 궁금
    '07.12.13 9:20 AM (59.26.xxx.86)

    저희 아이도 외고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3년동안 영어는 영어전문학원에서 방학특강을 주로 수강했고 수학은 다니다 말다
    했습니다.성적 1%대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고1수학과정을 인터넷강의와 정석을 병행하며 하고 있고 영어는 시트콤(프렌즈보기),
    튼튼영어 I&I6단계, 그리고 책많이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은 무지 불안합니다. 사교육ㅇ이 엄쳐나는 지금, 신문지사이로 껴들어오는
    온갖 좋다는 학원광고와 같이 과외받자는 엄마들의 전화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높아만 가는 사교육비에 아이가 먼저 놀래서 내가 먼저 혼자 해보고 정 힘들면 그때
    사교육받을래 할땐 격려를 해주면서도 내심 고등학교가서 충격받으면 어떻할까?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전 서점에 가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다는(?) 선배들의 경험담이 실린 책을 가끔
    사다주며 아이도 격려하고 저도 마음을 다집니다.

    저의 이런 방법이 과연 지금시대에 통할까 불안하지만 아이를 믿고 해보렵니다.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이 들면 다음에 글 올리겠습니다.

  • 6. ...
    '07.12.13 9:48 AM (222.239.xxx.58)

    학원이나 과외공부가 있어야 성적유지가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세상에 살다보니
    저도 아이를 학원이라도 보내야 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문제는 아이가 그걸 영 싫어한다는 겁니다.
    학원 한 두번 보냈다가
    별것도 아니더라는, 선생님이 뭘 가르치겠다는 의도인지 모르겠다는 둥...
    하면서 도중에 그만두곤 하더라구요.
    수학과외 딱 한 번 시켜봤더니
    한달도 못 채우고 과외도 학원도 돈낭비이고 시간만 아깝다나 어쨋대나...
    결국 학교공부 충실,거의 혼자 참고서랑,더러 인터넷 강의 등으로 보충하며 혼자 공부했어요.
    학급에선 상위정도이고 신촌지역으로 대학을 다닙니다.
    혹시 과외랑 학원공부가 더해졌다면 관악쪽이었을까요?
    그나마 그게 다행인지..대학생활도 혼자서 다 계획하고 꾸릴줄 안다는 것이 좋은것 같은...

  • 7. ^^
    '07.12.13 9:55 AM (211.111.xxx.228)

    공부하는 방법이 트이면 학원에 안가도 될 것 같은데 정말 그런 학생은 수능 만점에 서울대 수석입학해서 "공부가 젤 쉬웠어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하는 학생들인 거 같아요.
    저희 학교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머리도 무지 좋고...모르는거 있어서 걔한테 물어보면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 였어요...우리랑 완전 사고 자체가 틀리더라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걔네 부모님 두분다 고등학교 물리 선생님 이셨는데 공부 방법이나 요령이랄까 그런걸 잘 가이드 해주신것 같더라구요.
    대신 융통성은 별로 없어서 친구들 한테 인기없었던 기억도 나네요....
    별 도움이 안되는 댓글이 되버렸네요...그참 ....

  • 8. 교사여유, 저
    '07.12.13 10:25 AM (125.245.xxx.226)

    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울 아들은 초6, 이제 중학교에 가요.
    우리 아들 학원에 보냈습니다. 올해부텀.

    작년까지는 집에서 푸는 학습지 사서(마트에서 파는 기*국어, 기*수학..등) 풀고, 시험 때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일정 학년?수준? 이상 되니 애를 봐준다는 것 자체가 힘들더라구요. 푼 내용 매일매일 확인해 주기도 쉽지 않고. 게다가 아들과 의만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국 제가 택한 방법은...
    학원(일부 과목만)에 보내고 대신 집에서 학원에서 배워오는 내용 확인하는 겁니다.
    학교에 있다보니 학원에 가서 시간만 보내고 오는 아이들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리고 올 겨울 방학 땐 EBS 강의도 활용해 보려고 해요.

    어떤 방법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것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필요하면.. 학원의 도움을 조금씩 받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정말 애들 가르치지 힘들어유~~

  • 9. 지나가다
    '07.12.13 10:28 AM (211.213.xxx.153)

    느끼는건데...
    요즘은 학원등등 사교육에서
    애들한테 그냥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거같아요.
    이해는 못하고 그냥 따라가는애들도 많다는거...
    그냥 제 생각인데요..
    저도 나름 학원 다니다가
    고3때 혼자 공부했는데
    그떄 더 많이 는거같기는해요.
    혼자 깨우쳐야하니까...
    그런데 저희애도 보고 조카도 보지만
    요즘엔 너무 떠먹이는거 받기만 하는 학습법도 많은거같아
    그냥 안타까워서 한자 적어봅니다..(쓰고보니 횡설수설..ㅎㅎ)

  • 10. ㅎㅎㅎ
    '07.12.13 11:15 AM (222.98.xxx.175)

    원글님은 기초가 탄탄하셨던 겁니다.
    기초가 안된사람은 과외를 해서 입에 떠 넣어도 못합니다.ㅎㅎㅎ

  • 11. ,,,
    '07.12.13 12:25 PM (59.8.xxx.11)

    지금 고3올라가는 조카가 중학교때 학원 안다니고 공부했어요
    지금은 고등이라 작년부터 수학 과외한대요
    올해 마지막이라 또 논술이라도 디밀까 하는데 아이가 한다 안한다가 분명해서 아이가 원할때 디밀어요
    그런데 공부할때보면 무지 독한게 있어요
    아침 11시부터 독서실가면 밤 12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공부만 하다가 옵니다
    정말 할때는 죽기살기로 하는거 보고 놀랬어요
    평상시엔 저게 고등학생 맞나 싶게 놀자판이거든요
    그래서 성적이 상위권가나 봅니다

  • 12. 기초보다상식
    '07.12.13 3:16 PM (58.77.xxx.109)

    제가 어릴 때부터 책을 좀 읽었습니다..남편도 책벌레..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잘 봅니다
    알파벳도 못외우고 중학교 들어갔습니다..
    중3겨울방학때 정석이랑 기본영어 단과학원2달 다녔습니다..초등때부터 숙제외에 따로 공부한 건 없지만 내신1등급으로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음악은 유일한 사교육이었던 피아노로 커버하고요 미술은 제가 좋아해서 열심히 노력하니까 되더라구요,,체육도 젬병이지만 필기로 커버하고,,
    역사 사회 과학쪽은 제가 좋아했기도 하고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의 도움을 받아 따로 암기할 필요 거의 없었는데요 암튼 평소든 시험기간이든 죽어라 공부한 기억이 없네요..
    조카가 중2때 학원끝나고 독서실 갔다가 새벽 1시넘어 들어으는데도 전교1등은 못한다고
    숙모가 저보고 공부하는 방법 좀 가르쳐보라고 하셨는데,,
    제가 중학생이 그 시간까지 공부할 게 있냐고..평소에 공부만 하지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라고 조언했는데 재수해서 고대 가긴 했지만 성적이 공부시간에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코피터지게 공부만 하면 잘할 순 있지만 정상까지 오르는덴 한계가 있어요..

  • 13. ....
    '07.12.13 3:18 PM (124.80.xxx.117)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주위친구들을 보면 3-4살정도된아이한테 한달에 사교육비만30만원이넘게 들어간담니다 그것도 많은거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언젠가 남편이랑 아이낳으면 사교육비가 정말 무섭다고...내아이는 어찌키울지 생각이서지않는다고 말한적이있어요..안하자니 내아이만 뒤처진다고 생각되는 맘때문에 무리해서 하는경우가 많으니까요..나도 그렇게 될까봐...
    그랬더니 남편이..자기학교다닐때도 학원다니고 과외하고 별쑈를다해도
    공부못하는애들많았다고...
    스스로 공부할수있는 힘을 익히고 그쪽으로 인도만 하는게 부모역활이람니다
    그래서 자기는 학원절대안보낸담니다
    차라리그시간에 다른걸 하겠담니다...암튼 저희신랑이 자랄때 한공부했었는데
    그런말하는거 보면 믿음이 살짝 갑니다..
    사실 저는 고교생때 그렇게 학원에 과외에 많이했어도 한번도 최상위권에 가본적없는데 울남편은 그런거 안하고 학교공부랑 책읽는거, 문제집안사고 신문에 나오는 문제들 풀고
    그랬는데 수능봤을때 상위1%였다고 함니다...
    그러니 제가 할말이없죠...
    정말 사교육에 돈들어가는거 보면 무섭습니다...지나가다 한글 적어봅니다....

  • 14. 이제 고1 되는
    '07.12.18 1:46 PM (218.48.xxx.62)

    아이 엄마입니다.
    선행학습 내지는 교과목 내용 학습 시키는 학원 한 번도 보낸 적 없습니다.
    (원어민 영어학원만 보냅니다.)
    중학교 내내 학교 성적 0.5 % 안에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실컷 잠자고 읽고 싶은 책 다 읽으면서 럴럴하게 학교생활 했습니다.
    헌데 졸업을 앞둔 지금은 좀 불안합니다.
    고등학교 가면 해야할 것들이 참 많더군요.
    아무래도 혼자 힘으로 전부 준비하기는 힘들것 같아서 전문학원에 보내려고 생각중입니다.
    대학 전형 방법을 너무 다양하게 만들어놓은 교육부가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88 여의도에서 모임하기 좋은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6명) 7 회식장소 2007/12/13 765
160587 2-3살 아기 모자를 뜨는데 크기를.. 3 죄송 2007/12/13 175
160586 키이스나 기비옷이 제값하나요? 25 2007/12/13 4,878
160585 루펜과 친정어머니 2 애둘맘 2007/12/13 419
160584 중금속 걱정 되면서도 황토팩 쓰고 있네요. ㅡ.ㅡ; 2 황토팩 2007/12/13 380
160583 재미있는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8 만화 2007/12/13 422
160582 종합부동산세 문의드려요 1 세금 2007/12/13 271
160581 부재중 전화 10 번씩 하는남자 16 딸가진엄마 2007/12/13 4,397
160580 결혼하고 첫 생일 선물이 뭐가 좋을까요?? 3 겨울 2007/12/13 269
160579 <급질>예식끝나고 2부(케익커팅&건배제의&테이블인사)행사 할때요 13 결혼드레스질.. 2007/12/13 761
160578 예비동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쩌죠? 11 형님 2007/12/13 1,033
160577 학교 다닐때 밤샘 공부 해보신분들께.. 14 공부 2007/12/13 8,160
160576 이갈이때 치과가서 빼야하나요? 3 이갈이 2007/12/13 322
160575 아미쿡 창고개방 너무 가고싶네요 ㅠ 3 아미쿡ㅠㅠ 2007/12/13 647
160574 저처럼 숫자 울렁증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 20 수학 잼병 2007/12/13 719
160573 오리털 이불아니면 거위털 이불 10 포근이 2007/12/13 782
160572 요즘 고등학생 혼자 공부 가능할까요? 14 혼자 공부가.. 2007/12/13 1,925
160571 사고픈게 너무 많습니다. 7 많을땐?! 2007/12/13 1,351
160570 9개월아기가 이를 바득바득 갈아요 5 울애기 2007/12/13 739
160569 파마하고 싶어요~ 5 임신부 2007/12/13 325
160568 강도용의자 공개수배 전단지를 보는데... 3 공개수배 2007/12/13 1,038
160567 남편이 자다가 발작을 일으켰는데 3 근심 2007/12/13 1,404
160566 이유식 빨리시작하면 좋은점은 뭐고 나쁜점은 뭘까요?? 6 초보엄마 2007/12/13 325
160565 산양분유 ( 뭐라하진 마세요) ~~아토피 있는아가 맘들 봐주세요 5 초보엄마 2007/12/13 429
160564 성탄카드 30장 정도 필요한데.. 어디서 저렴하게 살 수 있나요?? 6 곱슬강아지 2007/12/13 269
160563 영어공부좀 해야지 안되겠네요 1 답답 2007/12/13 585
160562 아기 10개월 차이나면 옷 같은거 물려받을 수 있나요? 15 ... 2007/12/13 858
160561 궁금하네요 차이위님 2 식도락 2007/12/13 503
160560 잘못하다가. 묻지마 2007/12/13 351
160559 내복 원단 관련 질문인데요.. 2 미수 2007/12/13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