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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 혹 이런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보통 밥 먹을 때는 괜챦은데 특히 스시나 김밥, 만두같은 거라든가 고기류등을 먹다보면
꼭 목구멍에서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식도부분이 꽉 조여드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면 얼른 물을 먹으면 내려가곤 했어요
그런 현상이 일주일에 2,3일정도 식사중에 한, 두번씩 있다가
이젠 3년이 넘었는데 매끼니 때마다 목구멍으로 음식을 넘길려고 하면 막히고
내려가지않아서(마치 목구멍에 음식이 걸려서 죽을 듯한 느낌) 얼른 따뜻한 물을 먹곤 합니다
그럼 내려가거든요(그래서 식사중에 물을 엄청 먹게 됩니다)
게다가 이젠 위의 음식뿐만이 아니라 찬물,음료수만 먹어도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어
생활하는 데 무지 불편합니다
대신 속이 쓰리거나 아픈 증상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외식을 할려고 해도, 간혹가다 시식코너에서 주는 음식을 좀 먹다가도 속이 답답하고 막혀서
(바깥이니까 따뜻한 물을 구할 수 없으니) 화장실로 가서 토하기도 하곤 한답니다
걱정도 되고 해서 2년전쯤에 내시경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그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더 자주 막히는 것 같아 다시 몇달전에 위내시경이랑 식도검사,
위 조형술, 조직검사도 하고 심지어 식도부분ct촬영도 했는데 이상이 없네요
병원을 가봐도 검사만 하자고 하고 이상하다고만 하지
위상태는 염증도 없다고 하니
식사때마다 괴로운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됐네요
혹시 이런 증상 가지신 분은 없으신지...
1. 저도
'07.11.2 3:10 PM (221.142.xxx.245)그런 증상을 경험해 본적이 있어서요..
병원에서야 아무 이상없다 해도 안 아픈 걸 아프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위생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데.. 이를테면 비위생적인 음식..
몸이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리고 신경성 뭐 이런거..
자율신경자체에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저도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었거든요
워낙 의학적으로 문외한이라 정확히는 모르겠고..2. 만성위장병
'07.11.2 3:33 PM (122.153.xxx.2)전 어렸을적부터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식도나 위장의 운동성이 나빠져서 그럴거에요.. 염증이나 이런 것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듯이 위장의 기능도 점차 떨어지니까요.. 그런데 밖에서 파는 소화안되는 음식들을 먹으면 (김밥 스시 만두 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죠..) 게다가 찬물이나 찬음식(생선회나 날음식)은 위장에 무리를 줍니다.
따뜻한 물을 먹으면 괜찮다는 걸 보면 위가 많이 냉해진것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위를 보하는 약을 드시거나 마르고 허약한 체질이시면 흑염소 같은 보하는 약종류와 식이요법 운동으로 내장을 강화시키세요..3. 지나가다
'07.11.2 3:52 PM (220.120.xxx.23)네이버 한울벗이라는 채식까페가 잇어요..거기서 함 물어보세요..
답이 나올것같습니다.
거기서 소화관련,식체관련해서 저두 궁금증을 많이 풀었어요4. 소화가 안돼요
'07.11.2 4:49 PM (24.82.xxx.210)답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30대인데 이러니 힘드네요
병원에서도 넘 젊은데 이상하다고 검사만 하더라구요
적게 먹는 편인데 먹으면 걸리니까 먹는게 두렵기까지 하네요
님들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