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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드려도 되는지...
평소에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 새댁입니다...
오늘 제가 알고 싶은건 ..피임에 관한 건데요..민망 민망...
전 먹는 피임약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게 말이 많은거 같더라구요..부작용이라던가,,불편한 점이라던가..
먹는 피임약 정말 안 좋은가요? 아이는 몇년후에 가질 계획인데요 어떤게 젤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먹는 피임약중에서 좋은게 있다면 어느 회사 어느 약인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1. ..
'07.9.27 4:59 PM (211.171.xxx.11)콘돔도 있는데 왜 먹는 피임약 드시려고 하세요? 궁금해서요. ^^;;;;;
2. ..
'07.9.27 5:10 PM (58.235.xxx.197)아주 예전(?)에 먹는 피임약 먹었었는데요 저한테 맞지 않았어요
속도 안좋고 울렁울렁 멀미한는 그 기분이었죠(모두 쓰레기통으로...)
산부인과에 가서 처방받는 방법도 있겠구요
전 그냥 약국에 가서 상담했습니다3. ...
'07.9.27 5:21 PM (124.86.xxx.50)우리나라에선 말이 많지만 유럽에선 부부 사이엔 피임약을 주로 써요.
콘돔은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때나 쓰지 동거를 한다거나 한 사람만 오래 만나는 관계에선
피임약을 주로 쓴다고 해요.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유독 나쁘단 의견이 많네요.
피임약 먹으면 임신이 잘 안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설은 아니구요.
일단 부작용 심하지 않으심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홀몬 함량 낮은 걸로(요즘껀 거의 그래요) 드시고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받으세요.
처음에도 병원가서 상담하시고 처방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약국가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요.
저는 처방받고 피임약 먹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피임약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피임 외에도 이유가 있어서 처방받긴 했지만, 시간만 맞춰 먹으면 되니 익숙해지니 괜찮아요.4. 저는요
'07.9.27 5:33 PM (125.186.xxx.134)의사처방 받고 피임약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안받더라구요
신혼여행때부터 먹었는데 신혼여행때는 호주 가서 하이라이트 유람선도 못타고 호주 병원가서 난리를 치뤘구요. 한국 와서 처방 다시 받고 바꾸었는데 또 다시 복통에 구토에..
처방을 다르게 다섯번이나 받았는데도 똑같이 고생해서 종합진찰까지 받았더랬습니다.
특이한 체질인가봐요. 그 이후로는 쭈~~욱 콘돔 사용입니다. --;5. 저번에
'07.9.27 7:16 PM (125.184.xxx.197)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의 출산에 대한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외국인들은 산후 조리랄것도 없지만 동양에서의 산후조리처럼 유별나게 하진 않는 반면, 동양인들은 체형과 여러 차이로 인해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머..이런 식이였던거 같은데,
그런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먹는 피임약과 콘돔의 문제 역시요.
그 다큐멘터리에서 여러 피임법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저로선 콘돔이 제일 잘 맞더군요.
한번쯤 사용해보시는건 나쁘진 않을껍니다. 피임약이 잘 맞는지 안맞는지 시험해보는 정도요.
잘 맞으면 사용해도 될것이고, 저처럼 멀미하듯 속이 울렁거리고, 잠 안오고 하루죙일 괴롭다면, 사용하면 안좋을것이구요.6. .
'07.9.27 7:38 PM (59.186.xxx.147)노원이 좋습니다.값도 싸고요. 주의사항만 유의하면 감도좋습니다. 아이들 항문에 넣는 해열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7. .
'07.9.27 9:00 PM (122.32.xxx.149)피임약은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괜찮았어요. 처방 안받고 약국가서 사먹었구요.
처음 먹을때 식욕이 약간 늘었던거 빼고는 아무런 증세도 없었구요.
식욕도 처음에만 그러다가 나중엔 괜찮아졌어요.
오히려 생리도 규칙적으로 하니 편하고, 양도 적어지고, 생리통도 없어지구요.
생리전 증후근이 있었는데 그것도 말끔해졌었고..
몇년씩 먹었지만 약 끊고 바로 임신도 됐었구요.
그리고 위에 점하나님이 노원 추천하셨지만 노원으로 피임하면 실패율이 높아요. 많이 조심하셔야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