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발음 언제정도면 정확해질까요.(세돌정도)

[어느맘]

지금 33개월정도 되었는데,
주변에 아이들보면 말을 정확하게 하는편인데.
저희애는 발음이 상당히 부정확해요.
싫어를 시어로한다던지, ㄷ을 ㅈ처럼 발음하고..ㅅ도 ㄷ처럼 발음하고.. 이런식으로요.
한글도 발음이 어느정도 정확해야 시작할수있을거 같은데,
조금 걱정되거든요,
걱정안해도 되는지, 치료가 필요한건지.. 여쭤봅니다.
물론 영어단어 몇마디 시켜도 발음이 안되구요.
이엘로우같은말 그대로 못따라합니다..

의사소통이 힘들정도는 아니구
자기할말 못할정도는 아닌데
아주는 아니더라도 세돌무렵되면 조금 정확해야하지 않나요?.
도움좀 주세요

[..]

애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좀더 두고보세요..

[..]

세돌밖에 안되었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걱정할 사안이 아닌 것 같은데요.
의사소통도 되고 자기 할말도 하고.
딱 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애 발음이 왜 그래 등의 반응이 나올 정도는 아니란 말씀이시잖아요. 그치요? 네살, 다섯 살 가도 발음 부정확한 애들 많아요.

울 아들 세돌 되었을때도 기차를 지차라 하고 싫어를 시려 등등 다른 사람들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 했는데 이제는 변호사라는 별명까지 붙었답니다.

윗글로만 판단해 봤을때 전혀 걱정할 사안 아니라 봅니다.

[아직은]

저희 아이가 곧 네돌인데, 발음이 아이치고 또렷한 편이에요(그런 이야기 많이 들어요). 그런데도 몇몇 발음은 아직도 잘 안되는게 있답니다. 아이 친구들을 봐도 유난히 못 알아듣게 말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말하는 습관이나 성격적인 부분까지 더해져서 조금 늦게까지도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걱정 하실 시기는 아니신 것 같아요.

[발음이]

만 6세까지는 완성된다고 합니다.
세 돌인데 발음이 약간 어눌하다면 조금 더 시켜보시다가, 네 돌이 지나도 즉 다섯살에서
여섯살 정도가 되어도 발음이 그렇다면 언어치료실에서 3개월 정도 교정받으면 됩니다.

저희아이가 그랬거든요. 앞으로 1년 정도는 좀 더 지켜보세요.
그게 본인도 의외로 스트레스가 컸더라구요.
그냥 두면 초등 정도 가서도 괜찮아진다지만, 발음이 부정확하면 스스로 소심해지기도 하니
좀 더 지켜보시다가, 언어치료실 가서 테스트 해보고 치료 필요하다면
3개월 정도 소요된다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