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가지전에 꼭 해야할 일들

흑장미 조회수 : 641
작성일 : 2007-09-27 12:00:38
2달후  새 아파트로 입주 합니다.
이사가지전에 어떤 일들을 해야하나요
15년만에 처음 하는일이라 설레이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IP : 125.242.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7 12:02 PM (222.237.xxx.234)

    축하드려요..
    저두 두달 남았어요..
    이사가기전에
    전화 이전신청하시고요
    도시가스에 철거 신청하시고
    관리비 관리사무소에 정산 부탁하시면 될꺼 같네요..

  • 2. 15년만이라고해서.
    '07.9.27 12:53 PM (116.120.xxx.186)

    ㅎㅎ 저두 15년만에 새입주했습니다.
    그동안 세상이 안바뀐듯하면서 참 많이도 바뀌었더라구요.

    인터넷검색해보면 몇일전 뭐해라고 하던데..그냥 참고하시고

    아이 전학문제가 있다면
    새주소로 어느 학교에 갈지 미리 에정해주시면 좋을듯.
    저희는 1,2,3지망을 하라고 해서 남녀공학에서 남학교로 무조건!!해달라고 했어요.
    다니던 학교행정실(서무실)에 가셔서 그 자리서 학교배정받고 담날부터 기야하더라구요.
    이전집에서 새학교로 가기 편하다면 미리 다니는것도 좋고
    아니면 이전학교에서 이번 학기마치고 행정실가서 학교배정받아도 좋을듯.
    주소이전과 전학은 달라도 되더라구요.초등도 마찬가지.

    저희는 중학생은 미리 전학시켜놨고 초등은 걸어서 못가는,또는 버스갈아타기가 힘들어 이전학교서 그 전날까지 다녔습니다.
    새입주라 이사간다고 소문은 3년전에 미리나서 다들 아직 안갔냐고..^^;

    그외..
    가스,전기,관리비는 3-4일전 신청,이사당일하시면 되구요.
    가스는 해체하면서 기사분께 직접 정산,
    전기료는 눈금으로 한전에 물어보니 요금가르쳐주더라구요.그집새주인에게 전달.자동이체는 몇달전에 풀어놓으세요.
    관리비는 언젯날에 이사간다고 하면 그날치로 정산해도 되고 나가는날 해도되고..

    우편물...
    우체국홈피에서 이사주소를 올려놔서 미리 신고하면 새주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나가기전 일주일전에 신고해놨는데
    한달뒤에나 새주소로 전달해주더군요.그중간 우편물은 붕뜸..
    새주소 옮긴 우편물은 또 미리 빈집에 가서는 분실되고...

    차라리 친정으로 새주소로 바꾸어놓을껄 싶더라구요.다시 또 변경하면 되니까..

    그리고 인터넷,전화...언제 날짜에 이사나간다고 신고하세요.
    저희는 그 날짜보다 하루 앞에-새집에 사람이 있으니- 변경해달라고 했는데
    3일뒤에 제가 항의를 해서 겨우 인터넷달았어요.
    전화까지 물려서 전화안되고 인터넷안되고 핸드폰 충전기 고장나서...1-2일동안 문맹생활을..ㅠㅠ

    그외..이사는..포장이사하셔도되고..
    버릴 짐 다 버리고 포장이사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그전날 새집에 가서 청소하고 가구놀 자리 잡고...저녁먹고 기다리면 이삿짐오는 식으로..

    전 한푼이라도 아낄려고..제가 다 싸고-그래야 버릴것 다 버리니..-하니 엄청 많더라구요.

    15년묵은 살림이 구석구석 얼마나 많던지......
    내가 이렇게 살았나 싶기도 하던데..그거 다 싸짊어지고 왔답니다.^^;

    그냥 버릴것버리고..새집에 가벼웁게 사는게 더 나은데
    제 손으로는 직접 절대 못버리는 편이라...

    일단!!!15년묵은 살림 얼른 버리시고..가져갈 물건 정리하는게 가장 급선무같아요.
    신혼살림과는 달라서 15년이라고 하니...
    그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2-3년마다 이사가는 집하고 15년만에 가는 집,이사 다르더군요.

  • 3. 흑장미
    '07.9.27 3:50 PM (125.242.xxx.11)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쩜 그렇게 상세하게 글 올려주셨는지 알뜰주부님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93 청담동에 한식집 소개해주세요.. 5 잠오나공주 2007/09/27 490
145392 아이발음 언제정도면 정확해질까요.(세돌정도) 4 어느맘 2007/09/27 341
145391 친구가 미국에서 온다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15 풋고추 2007/09/27 1,801
145390 남편의 여동생을 뭐라고 부르나요^^;; 7 몰라요 2007/09/27 1,274
145389 시누나 동서의 입장에 선 분들에게 고함 29 함께 생각해.. 2007/09/27 2,193
145388 필리핀에서 취업이 가능할까요? 7 필리핀 이주.. 2007/09/27 573
145387 서울 을지로3가중심으로 전세8000정도 투룸 있을까요? 1 서울 2007/09/27 368
145386 나도 같은 며느리지만 해도 너무한다... 19 참 너무해... 2007/09/27 4,576
145385 이런 경우 윗동서, 아랫동서에게 전화한통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감? 7 궁금 2007/09/27 1,305
145384 36살...뭘 시작할 수 있을까요??? 2 희망 2007/09/27 1,309
145383 엔지니어님 음식 중에서 이런 거 있었나요? 6 ... 2007/09/27 1,262
145382 유치원 과제 1 고민중 2007/09/27 212
145381 엄마가 해줄수 있을까요? 1 윤선생 2007/09/27 211
145380 보험, 만기환급형과 일반형 뭐가 좋을까요? 2 .. 2007/09/27 369
145379 전화요금 연체되었다는 사기전화 받았어요. 1 베로니카 2007/09/27 245
145378 인사안하는거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10 인사 2007/09/27 1,763
145377 작은 종지그릇등등 일본그릇 살려고 하는데요 남대문 대도상가로 가야하나요 숭례문상가로 가야하.. 1 일본그릇 2007/09/27 326
145376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해요. 12 할수있을까?.. 2007/09/27 1,089
145375 명절 전 레시피 어디서 구할까요? 3 전... 2007/09/27 401
145374 풀무원 사장은 남^^던데 배두나가 어찌 아빠인가요 9 .. 2007/09/27 9,676
145373 아들이 친구를 다치게 했어요 13 조언구합니다.. 2007/09/27 1,294
145372 명절은 잘들보내셨나요 대한이네 2007/09/27 174
145371 이사가지전에 꼭 해야할 일들 3 흑장미 2007/09/27 641
145370 명절에 한국 다녀왔는데요... 6 ... 2007/09/27 732
145369 올 추석..그리고 울 남편 1 오랫만에 출.. 2007/09/27 575
145368 호주에가면 2 날씨가..... 2007/09/27 252
145367 인천 산곡동 어떤가요? 5 산곡동 2007/09/27 561
145366 ㅓ남녀가 여행같이 가면 다 그렇고 그런건가요??전 예외.. 13 .. 2007/09/27 1,654
145365 어떻게 해야 할지 4 답답해서 2007/09/27 594
145364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읽어주세요(성묘문제에요) 3 궁금해요 2007/09/2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