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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레시피 어디서 구할까요?
나눠주고 차리고 하는거 좋아하시는 분인데...
장만하기에 부담되고...힘드신것 같아요
나이어린 시누가 갑자기 작년에 돌아가신 후 어머님 기력이 하루가 남달라요
이러다...고함만 지르시고 정말 가만히 앉아서 집안에서 담배피고... 손하나 까닥 안하시는
우리아버님(*죄송합니다)보다 먼저 가실까봐 제가 발이 동동 굴러집니다.
이제 전거리라도 제가 장만하고 만들어 갈까 싶어서요......
솜씨는 없지만.... 다양한 전을 만들어 복고 싶어요....
1. 저 같은 경우
'07.9.27 12:26 PM (125.186.xxx.134)* 쇠고기 산적 : 쇠고기(불고기 양념), 쪽파머릿 부분, 맛살 돌려가며 꽂아 밀가루 계란 묻혀 굽기
* 동그랑땡 : 아시죠~
* 고추전 : 동그랑땡 하고 남은 거 고추 반 갈라 씨 빼고 안에 채워 넣고 밀가루 계란 묻혀 굽기
* 깻잎전 : 동그랑땡 하고 남은 거 깻잎속에 넣고 반 접어 밀가루 계란 묻혀 굽기
* 동태전 : 아시죠~
* 새우전 : 동그랑땡 남은 거에서 작고 동그랗게 빚어 굽고 새우와 구운 땡을 이쑤시게에 고정시켜 굽기
* 또 다른 새우전 : 새우+꽈리고추+새우 이쑤시게에 고정시켜 굽기
* 양파전, 피망전 : 양파와 피망을 일정한 두께로 썰어 안에 동그랑땡 남은거 채워넣고 굽기
* 연근전 : 연근 식초에 잠깐 담구었다가 밀가루, 계란 묻혀 굽기
* 표고버섯 전 : 표고를 그냥 밀가루, 계란 묻혀 구워도 되고 기둥 파낸 자리에 고깃속 넣어 구워도 되고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2. 와~
'07.9.27 12:38 PM (211.202.xxx.209)아주 답변이 시원하네요.
저도 늘 동그랑땡하고 남은 것으로 다른 것들 응용해서 하거든요.
그럼 종류는 다양하지만 많은 준비는 필요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3. 전
'07.9.27 1:51 PM (221.140.xxx.254)네이버 베비로즈님 블로그에서 '동그랑땡'으로 검색해 보세요.
동그랑땡 재료만 만들면 첫답글처럼 응용이 가능하구요.
나머지 제가 집안 행사에 전할때 커닝하는 페이퍼.
요것들도 베비로즈님 레시피였던 것 같아요.
맛소금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소금으로 대체 가능해요.
<맛살산적>
맛살 길이 3등분 다시 2등분,
햄, 새송이 맛살크기로 자르고, 쪽파 자르고,
느타리는 소금물에 데치고, 새송이는 소금, 참기름 밑간.
꼬치에 꿰어 한쪽만 밀기루 발라, 계란물 입혀
한쪽면이 충분히 지져지면 뒤집는다. 다른 한쪽은 살짝만 익힌다.
<오징어전>
다진 오징어2, 청고추5, 홍고추5, 표고큰거4개.
재료를 잘게다져 소금, 후추로 간하고 부침가루 4큰술과 계란1개.
한수저씩 떠넣어 지진다.
<동태포전>
노른자를 더 넣은 계란을 풀어 체에 내려 알끈을 없앤후
동태포에 소금, 후춧가루 간을 하고,
비닐봉지에 밀가루 넣고 흔들어 계란발라 지진다.
<잡채>
돼지고기, 당근, 표고, 양파, 시금치, 데친느타리,
표고는 소금에 절여 물에 헹궈 물기 짜고,
느타리는 소금물에 데쳐 물기짠 후 맛소금 밑간,
돼지고기는 간장, 청주, 후추 밑간, 시금치는 살짝 데쳐 간장 밑간.
양파와 당근 따로따로 맛소금 뿌려서 살짝 볶고, 느타리, 표고, 목이버섯 볶고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볶음.
찬물에 불린 당면을 삶아 물기를 뺀 후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간장 넣어
당면에 간장색이 밸 정도로 볶아준다.
★당면을 비롯한 재료가 충분히 식은후(안그러면 반질거리지 않고 맛나보이지 않음)
한데 섞어서 참기름 좀 넉넉히 두르고, 간을 봐가며 간장을 넣고, 설탕 1큰술 넣고,
후춧가루 넣고, 통깨도 넉넉히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