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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마니 일하는것인지요?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07-09-26 14:37:49
결혼 10년차이구요.-외며느리
명정 2일전에 가서 전날 오전11시부터 일을 시작하지요.
오징어 튀김(5마리),새우(1KG)튀김,동태전 한쟁반,호박전(2덩이),두부 부침이정도하면 약4-5시간을 혼자 합니다.-20L 양은 다라로한가득
그때 어머님은 나물하시고요.
그이후 때에 따라서 잡채랑 고기반찬 몇가지...
명절전에 제가 불고기랑은 재왔구요.
몇년전부터송편은 사먹어요.
그래도 어제 집에 와서 시체놀이를 12시간이상 하니까 오늘은 좀 났네요.
어제는 누구에게 두들겨 맞은것같이 온몸이 아프더군요.
저는 우리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추석때 외국으로 여행 다니고파요.
징그런 음식그만먹고......
아까 어느분이 어머님 손이 작아서 음식이 모자란다던데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한번튀김과 부침은 두번은 안먹거든요.
데우면 맛이없어서리...
그리고 저희 식구도 적은데.....
예전에 못먹을때나 양이 많아야하지,요즘은 다들 당뇨나 비만 환자 뿐아닌가요?
잠깐 글이 딴길로 새었는데 저의 이야기의 요점은 이정도일하고 힘드니까 제가 배부른것인지요?
아래글을 보니 나물이13가지라는 글에 헉~~ 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IP : 123.215.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9.26 2:48 PM (128.134.xxx.212)

    누굴위한 명절인지 아이들빼고는 다 싫어하는데 남자들은 명절두번 가지고 일을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지만 추서과 설만 일합니까 생신도 있고 제사도 있고 또 그날 하루일하나요 몇일전부터 집치우고 시장보고 야채다듬고 허리휩니다 그러나 좋은소리 별로 못듣죠 돈은또 얼마나 많이 드는데요 명절 문화 다 같이 즐겁게 바꿀순 없나요

  • 2. ...
    '07.9.26 3:06 PM (125.177.xxx.11)

    우리도 엄청나게 하더니 점점 형님 귀찮다고 줄이더군요

    전날 저 혼자 전 세가지 정도 부치고- 금방 끝나요 워낙 손이 빨라서

    근데 송편은 넘 시간걸리고 샀음 좋겠어요

    몇년후 조카며느리 들어오면 아마 당일날 새벽에 음식해서 가야겠죠 작은엄마 오는거 싫어할테니까 ㅎㅎ

    남자들도 누워 티비만 보지 말고 같이 거들고 설거지도 하고 하면 덜 힘들겟죠

    그리고 일할때 자기들 먹을건 알아서 먹었음 좋겠어요 밥 먹고 치우기도 전에 과일 커피...

  • 3. 날마다
    '07.9.26 4:15 PM (121.147.xxx.142)

    한끼니도 빼지않고 먹어주는 우리집 남자들
    그래도 추석이면 아들까지 설겆이 돌아가며 합니다.
    밥만 먹기 그러니 올해는 특히나 라뽁기며 만두며
    돌아가며 끼니도 해결해줍니다^^
    이렇게만 해주면 연휴도 괘안씹니더 ㅎㅎ~~

  • 4. ..
    '07.9.26 5:57 PM (121.139.xxx.12)

    좀 줄이세요....튀김이나 전류는 좀 줄이고
    차라리 송편을 하는게 좋던데...
    송편은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온가족 동원하니까 남편 시동생 아이들 모두....
    생각보다 빨리되요. 재미도있고..
    힘드신거 알아요. 저도 어머님과 둘이 할때는 커피한잔 못마시고 일만했어요.
    동서들어오고는 차도 한잔씩 하고 수다도 좀 합니다. 물론 바람은 제가 잡아요.
    남자들 설겆이 이건 제남편이 시도했다가 어머님 심기불편하셔
    그다음부터는 안하더군요.. 쯧쯧 대신 집에오면 한이틀 집안일
    남편 다시킵니다.

  • 5. 일이 많아서
    '07.9.26 5:58 PM (59.9.xxx.126)

    일이 많아서 힘들다기 보다는 시댁이라는 환경 조건 때문에 더 힘이 든게 아닐까요.
    앉든 눕든 하나도 편하지 않다는거.
    그게 시댁이겠지요.
    우리 올케 며칠 얼마나 힘들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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