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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자식같이 생각한다..그런데 왜?

시어머니 왈 조회수 : 5,221
작성일 : 2007-09-26 13:16:27
찬장에 있는 그릇들이란 죄다 끄내놓고...

옆에 서있는다..설겆이 해도 해도 끝이 없다...어머니 이건 안쓴건데요..켜켜이 싸여있는 접시를 두고

정말..너무 지쳐서 어머니에게 말씀드렷다..

그랬더니 헹궈라..........진짜 욕나온다..

내가 지자식이였음 그 많은 접시들....꺼내놓고 헹구라고 합니까..

진짜................말이라도 안하면..........으으윽
IP : 121.183.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9.26 1:24 PM (99.225.xxx.251)

    ....성격 좋으십니다.
    뚜껑 딱! 열릴 상황이구만요.
    그 시모 왜그러실까요?

  • 2. ..
    '07.9.26 1:33 PM (211.219.xxx.49)

    이런 거 볼때는 명절때 식기세척기를 가지고 시댁에 가서 쓰고 다시 가져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3. ...
    '07.9.26 1:38 PM (123.98.xxx.97)

    덜덜덜 그릇 부서뜨릴듯 설거지 해보세요
    입은 꼭 다물고 화난듯...
    담부터 조심하시지 안을까요?
    님은 파출주가 아니잖아요
    왜 그런걸 해야하지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어떻게 당하실려고 저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4. 며느리..
    '07.9.26 1:38 PM (59.11.xxx.11)

    무슨 며느리를 아들에 딸린 하녀쯤으로 아는건지..저런 시모..도리고 뭐고..그냥 바로바로 따지
    고 싶을거같아요~시끄러워지기야 하겠지만..감수하고..내기준으로 개혁이 필요할듯 해요~

  • 5. 명절이 지나니
    '07.9.26 1:43 PM (211.202.xxx.209)

    스트레스 받은 사연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 역시 맏며느리에 외며느리라서 주지도 않으시는 스트레스 스스로 만땅 받고 왔슴당~

    이상한 시모님이시네요.

  • 6. 아직도
    '07.9.26 2:37 PM (121.147.xxx.142)

    이런 분 계시군요
    우째서 시댁식구들은 며느리만 보면 뭐 시킬일 없는가?
    요런 머리만 굴리시는지~~
    그 며느리가 아들 행복의 근원이란 걸 왜 모르실까나 ㅉㅉ

  • 7. 일시킬때만 가족
    '07.9.26 2:52 PM (128.134.xxx.212)

    보통 시어머니들은 좋은일은 다 자기자식들과 나누고 일 시킬때만 며느리가 가족이 되더이다

  • 8. 쪼야
    '07.9.26 3:14 PM (220.85.xxx.50)

    우린 이다음에 절대로 그러지 맙시다
    아들만 둘 가진 엄마라
    지금부터 연습합니다 절대로 그러지 말자 절대로 그러지 말자

  • 9. 으하하
    '07.9.26 3:45 PM (61.253.xxx.180)

    맞습니다.
    일할때...필요할때 식구가 되고 무슨 중요한(??) 이야기만 할라치면
    아들들만 모아놓고서 이야기 하지요.
    힘드셨겠어요.
    안쓰는 그릇까지 모두 ㅠ-ㅠ
    이번에 음식하는데 시아버지께서 갑자기 냉장고 청소를 하신다고
    마구 꺼내서 닦으심니다. 전부치는데 어쩌라구요.....
    항상 그러십니다. 며느리오면 곡 그런 청소를 하십니다.

  • 10. ㅎㅎ
    '07.9.26 3:49 PM (125.177.xxx.11)

    어떻게 시어머니 며느리가 딸 엄마가 됩니까

    딸같이 생각한다는게 어불성설이죠

    서로 자기 위치에 맞게 처신하는게 좋아요

  • 11. 시댁이
    '07.9.26 4:23 PM (211.107.xxx.98)

    아들만 다섯, 다 모이면 30명 수저놓기가 바쁜데...
    정말 시어머님 그릇을 가지가지로 꺼내놓고 모든 반찬을 상마다 하나씩, 나중에 설겆이가 산더미... 막내 며느리인 죄로다 그거 허리빠지게 하고...
    물론 막내에, 시댁은 가깝고 친정은 먼 죄로다 친정가는거 포기하고,,, 그많은 설겆이 삼박사일 하다가 지쳐서 집에 가고픈데... 이게 왠걸...
    그 밤에, 낼이면 다들 학교가고 출근해야 하는데,,, 밤 10시부텀 가구 위치 바꾸자고 하시는 시어머님... 정말, 미칠것 같더군요.. 우리 차가 맨 먼저 와서(추석 전날 시장보느라고,,,) 맨 앞에 주차되어있었고. 뒤로 줄줄이 시숙들 차들이라 집에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늦게 와서 밥만 축내는 시숙은 옆에서 비죽거리며 "갈테면 가봐라..." 며 자동차 키 돌리고 서있고...
    정말, 차에 시동켜고 그냥 쭉 후진하고 싶었었는데...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세요...
    그리고 너무 시어머님 비위 맞추지 마세요.. .그러다 원글님 병나요... 저처럼요...

  • 12. 살짝살짝..
    '07.9.26 5:41 PM (116.120.xxx.186)

    설거지하면서 깨세요.

    저희 형님...싱크대에 담궜다 그대로 엎어놓습니다.
    자기식구만 먹을 그릇은 먼저 꼭 한번 헹궈서 먹더군요.(설마 자기집에선 안그러겠죠?)

    그런 습관...다 이유는 있더군요

  • 13. 헹구는건
    '07.9.26 5:55 PM (122.35.xxx.50)

    헹구기만 하세요. 물에 한번 씩...하고요.
    저는 설겆이를 세제묻힌담에 또 아크릴수세미로 닦으면서 헹구고 나중에 물로만 한번 헹구는데..
    시누둘은 그냥 쓱쓱하고 말더라구요..후후
    그담부터 기름기 있느거 아니면 그냥 쓱슥입니다....시댁에 한해서는요.
    대신에 먹기직전에 물로 한번씩 헹굽니다.

  • 14. 시냇물
    '07.9.26 11:27 PM (220.88.xxx.36)

    전 아들이 있지만 결코 그런 며느리 대접은 하지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전 맘이 여려서 그런 시모 역할 못할 것 같고 또 직장 다니는 며늘에게
    가혹한 집안 일 시키지도 않겠지만 일 할 것도 없네요..
    저 역시 직장인이고 힘든 것 너무도 잘 알기에...
    푹~~ 시쉬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기분 전환 하십시오..

  • 15. ...
    '07.9.27 1:10 AM (211.193.xxx.139)

    단편적인것만 쓰시면..누구나 글쓰신분만 편들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러자고 쓰신글인듯 싶긴 합니다만...

  • 16. 김지혜
    '07.9.27 4:44 AM (123.214.xxx.204)

    이 단편적인 글만으로도 참고 사는 며느리와 고약한 시어머니라고 생각할만하네요. 무슨 이유때문에 그릇들을 다 꺼내서 씻을라고 할까요.. 며느리 그릇도 아닌 본인 그릇을...

  • 17. .........
    '07.9.27 4:53 AM (75.4.xxx.186)

    동감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저런편에 속하십니다. ....
    저도 저희 시어머니를 만나기 전에는 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이라고 생각했었던적이 있지요.....여러가지중에 한가지지만.자기딸은 쇼파에서 tv보는데 저보고 밤 11시에 설겆이끝나고 내일 김치에 넣을 무 채썰어놓으라고 하시며 들어가시데요...채칼말고 손으로 하라며.....2시간동안 열심히 손에 물집잡히게 썰고 잤습니다. 결혼전에 자기엄마는 천사라던 남편이 자기 엄마가 저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고 그런말은 안하더라구요,,,분가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언제가 될런지....

  • 18. ...
    '07.9.27 9:15 AM (168.154.xxx.175)

    동감...저두 명절땐 정말...식기세척기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없나..시댁에 식기세척기 하나 사드릴까..그런생각합니다..

  • 19. 정말
    '07.9.27 9:56 AM (121.128.xxx.80)

    대한민국에서 며느리로 살기 정말 힘드네요...
    왜 여자들만 고생해야하는거죠???
    남자들은 고스톱치거나 자거나 하면서 여자들은 세끼 밥차리고 고스톱치는 중간중간에
    술상봐야하고 ... 참 뭐가 잘 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아닌가요???
    시댁에선 당연히 해야하는일이고 친정가면 설겆이도 못하게 합니다...
    어찌 자식이라 해놓고 그러시는지...참...

  • 20. 깽이
    '07.9.27 1:13 PM (121.125.xxx.164)

    이런글 쓰면 욕 먹을라나~~~사실 전 서울에 시댁은 부산에 있어요..근데 가끔 갈 때마다 (유독 깨끗하셨던 분인지라 더욱) 점점 지저분해지는 살림살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냉장고를 꽉 채운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그래서 있는 동안은 틈나는데로 쓸고 닦고.. 안 쓰는 그릇 까정 다 딱고와야 제가 맘이 편하더라구요..울 시모님은 옆에서 쓸데없는 일 한다구 어쩔줄 몰라하시는데.. 미래의 저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뜩문뜩 들어서요. 참고로 울 어머니는 아들만 셋, 전 아들만 둘 이랍니다..딸이 없다라는 얘기죠ㅠㅠㅠ

  • 21. 깽이
    '07.9.27 1:16 PM (121.125.xxx.164)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모든게 즐겁고 행복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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