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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에 보낼려고 하는데..이런글들을 보면 또 흔들리네요..

고민중..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07-09-26 10:42:47
영어 유치원 보내신분들 어떠신가요?
전 지금 5세때 까지 집에 데리고 있다가 6.7세에 영어 유치원을 쭉 보내려고 합니다..

보내신 맘 님들...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참 제딸 성향은 너무 외향적이고...간단한 영어문장 얘기하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알파벳읽기도 좋아하구요..
한글은 제법 읽습니다.




문제점 1> 학습 태도가 산만해지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학습 태도가 다소 산만한 특성이 있다. 특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들이 이런 성향을 많이 보였다. 원어민 교사의 수업 방식이 다소 자유로운 편이고, 수업 태도에 대해 크게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이 원인인 듯. 특히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일수록 이런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교육 센터의 수업 시간 중에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집중을 하지 못하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점 2> 집중력이 손상되어 학습 부진에 이른다

집중력 손상은 유치원에 다니는 시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초등학교 이후에 두드러지는 문제이다. 이 또한 영어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부진아의 경우에 두드러지고, 성격적으로는 소극적인 아이들에게 크게 나타난다.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 있지만, 실제로 원어민 교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교사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되며, 이러한 습관이 굳어지면 학교에 가서도 교사의 말을 제대로 집중해서 들을 수 없게 된다.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거나 알림장을 쓰지 못하는 등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아 학습 부진에 이르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점3> 모국어 능력 발달이 늦어진다

5세 이전에 급격한 어휘 발달을 보이던 아이가 영어 유치원에 다니면서는 어휘가 거의 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언어 또한 일상생활에서 쓰는 것과는 확연히 차별된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그런 정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기 때문에 자연히 모국어 능력 발달이 늦을 수밖에 없다.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이 아무리 체계적이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이상 제대로 의사소통이 될 수 없고, 유아 교육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문제점4> 심한 경우, 정서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조기 영어 교육으로 인해 아이가 심한 정서 장애를 일으키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즐겁게 뛰놀고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쳐야 할 교육 기관에서 최소한의 의사소통조차 되지 않을 때, 예민한 아이들은 큰 충격을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한다. 더군다나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이해해야 할 교사가 유아 교육을 전공하지 않은 원어민이라면 아이의 정서적 문제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할 수 있다.

문제점5> 영어 유치원은 영어 성적과 전혀 상관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유치원을 다닌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는 연구 결과는 어디에도 없다. 심지어 중학교 이후의 영어 성적, 수능 영어 성적과 영어 유치원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와 가까워지고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결국 진학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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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들 다 다니는데? 교육학자들의 반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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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1> 영어는 ‘몰입 교육’이 효율적이다.

서울대 영어 교육과 이병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조기 영어 교육이 갖는 효과와 의미」라는 논문에서, 모국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어 교육을 지나치게 시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의 영어 교육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조기 영어 교육은 필요성이나 효율성, 비용 측면에서 권장할 게 아니라고 지적하며, 영어 교육은 청소년기에 주요 과목으로 가르치거나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몰입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론 2> 13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

고려대학교 영어 교육과 김덕기 교수는 논문 「초등 영어 교육-이론과 현실의 재조명」에서 영어 조기 교육론의 오류를 지적했다. 어릴 때 강요되거나 기계적인 학습에 의존하는 영어 교육은 무리라고 설명하며, 영어 교육은 학습 성취 동기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13세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론 3> 조기 영어 교육은 뇌 발달에 부작용

동덕여대 우남희 교수의 「영·유아에 대한 조기 영어 교육의 적절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영어 교육은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이 발달하는 6세 이후, 12~13세경이 가장 적절하다고 한다. 영어 교육 실험 결과 4세 집단보다 7세 집단이 더 영어를 빨리 배우고 발음 또한 좋게 나타났다. 특히 4세 아동들 중에는 아직 한국어 발음조차 부정확한 아이들이 있었고, 이런 아이들은 영어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영·유아기의 조기 영어 교육은 뇌 발달에 부작용을 일으키고 학습 효과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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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영어 교육,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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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여겨라

유아기에는 영어를 잘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말자. 우리말과 다른 언어, 영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알아도 충분하다.

* 좋은 책과 비디오를 마음껏 이용하라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고 싶다면, 동화책이나 비디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그림책이나 동화책, 애니메이션 또는 영화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 후 느낀 점을 이야기하거나, 이야기를 지어내는 활동을 하면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 반복학습이 효과적이다

유아기의 인지 발달을 위해서는 반복학습이 효과적이다. 영어도 마찬가지. 좋은 책이나 비디오가 있을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 영어 시작, 초등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다

아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효과적인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13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기에 영어에 대한 호감이 마련되어 있다면, 초등학교 이후에 영어를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 강요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강요하지 않아도 영어를 찾게 된다.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값비싼 영어학원에 등록하는 것보다, 적절한 시기에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IP : 124.51.xxx.1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6 10:48 AM (218.234.xxx.111)

    저도 유치원(일반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제 아이는 6세입니다.이런글에 백만번 공감하면서 주위에서 영어유치원 보내겠다고 하면 적극 말리지는 못합니다.물론 영어 유치원 가서 성공적으로 영어 유창하게 잘 하는 아이들도 있겠습니다만,그 몇 안되는 확률에 내 아이가 들기를 바라기 보다는 그냥 초등학교전에 릴렉스하게 놀리다가 초등학교가서 영어 맛을 보게해주다가 애가 정말 영어에 흥미를 왕창 보인다 하면 영어 유치원 보낼돈으로 방학 중 연수 한번 엄마랑 같이 다녀오는게 훨 효과적이다라고 봅니다. 유아적 영어 아무리 잘 해도 우리나라 중학교 들어가면 어차피 문법적으로 학습영어 해야 합니다. 이건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 2. ...
    '07.9.26 10:52 AM (218.234.xxx.111)

    영어유치원 원어민 수업 하는거 보면 정말 난장판입니다.애들은 우리말 잘 못하는 외국 선생님들 재미있게 보고 장난만 치고,원어민들은 딱히 그애들을 혼낼 필요성을 잘 못느낍니다.
    만약 한국인 부담임이 옆에서 수업분이기를 도와주는 유치원이라면 그나마 낫습니다.
    영어 유치원 갔더니 애가 집에서 생활영어도 잘 하고 발음도 좋더라 하시는 분들,
    그 생활영어라는 걸 잘 들어보세요.유치원에서 죽으라고 쓰는 몇 안되는 한정적인 문장들 뿐입니다. 차라리 원어민수업을 꼭 들어야 겠다 하시면 실력좋은 입소문 나있는 원어민 개인교습을
    집에서 불르세요. 일주일에 한두시간이라도 차라리 그게 효과적입니다.

  • 3. ,,,
    '07.9.26 11:08 AM (211.207.xxx.233)

    전 대학교때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 간식담당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원어민 선생님 1시간, 한국선생님 1시간 이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나요?
    저도 딱히 뭐 영어유치원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4살부터 7살짜리 꼬마애들 영어 얘기하는거 보면
    하교할때 줄서서 영어동요 몇곡 돌아가면서 부르는거..
    teacher 이것만 주구장창 외쳐대고.. ^^;;;

  • 4. 아이셋중
    '07.9.26 11:21 AM (121.133.xxx.130)

    터울진 막내만 영어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어ㅛ
    6세부터 다녀 7세가 되었지요
    6세부터 다니는거 추천합니다
    위의 둘 이제 어느정도 컸지만 예전의 영어유치원분위기와
    지금과 좀 다른거 같아요
    좀더 체계가 잡혔다할까요
    아뭏든 6세에 보낸거 만족합니다

  • 5. 학부모
    '07.9.26 11:26 AM (125.182.xxx.82)

    일단 보내보세요. 산만, 집중력, 정서장애를 극복하고도 남을만큼의 뭔가를 얻습니다.
    산만, 집중력, 정서장애는 학교가서 규율에 적응하는 기간만큼만 기다려주면 되구요.

    획일적이지않고, 규율에 억매이지않은 수업,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수업방식
    정서장애..말도안됨.담임teacher이 있기때문에 학부모랑 일대일 면담은 수시로 해주던데요.
    오히려 한반에 8-10의 소수정예이기때문에 아이의 인성, 문제점, 트러블이 있을시
    바로바로 학부모와 전화통화를 하더군요.

    우리딸은 7세부터 보내었기에 적응시간이 걸렸습니다.
    6세부터 보내세요.

  • 6. 영어
    '07.9.26 11:36 AM (211.49.xxx.187)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내세요..
    영어 유치원에서..않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보면...대부분이..보내 보지 않고..들리는 소문만으로..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근데...영어 유치원 보내보신 분들은...하나같이...보내라고....말들 하십니다...
    물론..아무곳이나...말고...그 동네에서...좀 유명하다고.하는곳....엄마가..직접 가보시고....유치원 교육 방침이나..그런걸 자세히 알아보시고...결정하세요...
    무늬만 영어유치원이 아닌....괜찮은곳 많답니다....그리고..확실히...보내면...영어 자연 스럽게 합니다....발음 확실히 다릅니다.....일반이던..영어유치원이던..적응 하고 못하고의 차이는..각자 아이만의 성격이예요....보내보시고..적응 못하면..일반 유치원이나..다른곳 알아보셔도 돼구요..영어 유치원에서도...동요나..여러가지..인성 많이 배웁니다...만약 보내신다면..
    5,6,7세 보내시면..좋을거 같구요..
    아님..6.7세라도..
    7세에 보내는건 말리고 싶네요..

  • 7. ...
    '07.9.26 11:44 AM (218.234.xxx.111)

    위에 덧글 단 인데요,규율에 얽매이지 않은 수업이라고 하셨지만,제가 우연찮게 보게되었던 원어민 수업들은 정말 그야말로 너무 규율에 얽매이지 않아서 애들 따로 원어민 따로 였거든요. 애들은 선생님 나눠주는 프린트물도 던져대고 깔깔대고 웃고, 원어민은 한두번 주으라고 했다가 포기하고 주워다 가져다 주고, 제가 본 원어민 수업은 서너군데 정도 됩니다. 제가 본 수업들만 너무 극단적이었을까요? 태클이 아니고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참여했던 수업들만 영 아닌경우였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영어유치원은 수업료가 일단 너무 비싸기 때문에 결원이 한명이라도 생기게 될경우에 타격이 큽니다.바로 결원을 채워주면 다행이지만,정말 그야말로 애 한명이 vip고객이죠. 학부모 입맛에 맞춰줘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일대일면담이나 수시면담이나 다 당연한겁니다. 제가 너무 영어유치원에 대해 안 좋은 면만 말씀드려서 댓글이 많이 달릴수도 있지만,저는 그냥 제 갠적인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 긍정적인 면을 기대하시고 보내시는 분들 그리고 그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고 실제로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이런 경우도 많이 있다고 적을뿐입니다.

  • 8. ..
    '07.9.26 11:58 AM (125.182.xxx.82)

    제가 5,6세때 요근방에서 이름 좀 난 사립유치원을 보내어본 사람입니다.
    동화, 동요, 규율, 예의범절, 민속놀이등은 훌륭히 배우지요.
    유기농도 먹이고, 콩이며 멸치도 간식으로 주시고..화단도 있고, 농장도 있고..
    일주일에 원어민영어수업도 주 몇회씩 넣어주시고...방과후 교육프로그램도 있고..
    그리고 제자신이 유치원가서 자주 체크하는 사람입니다.
    전업이고 한명이라서..별 할일이 없거든요.

    저걸 다 포기하고도 후회하지않고, 6세때부터 보낼걸이라고 아쉬워하는 이유는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아까 제가 적은답글은 저희얘가 다니는 영어유치원의 분위기일수도있고,
    주관적일 수도 있는 글일겁니다.
    그래도 그냥 보내어보신분은 아실거예요.

  • 9. ..
    '07.9.26 12:08 PM (123.111.xxx.108)

    제아이는 내성적이고 생일이 늦어 6세때 첨 가서 적응기간이 아주~~오래 걸렸습니다.거의 1년.
    지금은7살 후반인데요 ..유치원 가지마라고 해도 안돼!!!를 외치며 스스로 잘하는 어린이가 된거 같아요. 제가 사주는 간단한 영어동화책도 스스로 읽고요.. 발음도 부모보담 나아요..(당연하지만^^)정서장애 학습장애는 없는듯..
    오히려 넘 어린나이에 공부습관을 잡자고 제가 아침에 숙제하는 버릇 들이고 있어요.
    3살 버릇..이란 속담 떠올리면서요.
    대신 유치원만 다녀오고 나선 잘때까지 쭈욱 놀기& 하고싶은 일만 시킵니다.
    단 비싼값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좀 싸면 좋으련만 ...) 왜냐면 영어는 산너머 산이라 초등가면 유치원 교육 안 잊기위해 후속교육이 뒤따라 가니 결국 돈이 계속 드는 것이 문제지요.
    그래도 나중에 커서 수억 돈만 쳐들이고도 영어공부가 효과 없는것보담(제 경우)은 지금 투자한건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내고 있어요.

  • 10. ...
    '07.9.26 12:23 PM (58.140.xxx.162)

    주변에 효과본 아이들을 너무 많이 보아서요
    하긴 초1이니
    앞으로 10년후의 모습을 뭐라 할수 없긴 하지만
    영어를 일찍 끝내놓기 위해 시킨다는 중론도 무시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똑같이 공부한다고 할때
    일찍 시작한아이와 늦게 시작한 아이와의 갭은
    두뇌가 아주 출중한 아이만 채울수 있을거 같아요
    전 원글님같은 갈등으로 보내다말다 한 경우인데
    후회가 많답니다.
    같이 시작한 아이들의 수준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해보이거든요
    이유는 그아이들 계속 할것이고
    실력이 일단 붙으니 흡수력도 월등히 좋아져서요 ㅠㅠ

  • 11. ...
    '07.9.26 12:55 PM (218.234.xxx.111)

    하지만 그 효과라는 것이 아직은 초등학생 정도이니 뭐라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물론 영유를 다닌 아이들이 일반 유치원 다닌 아이들 보다는 지금 실력은 월등히 낫겠죠. 그건 당연한거고요.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서 영어가 학습적으로 돌아서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그 갭을 채워주는것은 영재의 지능이 아닙니다. 전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서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된 케이스고(물론 그 시절에 초등학교때 알파벳만 알아도 영재다 했죠) 대학교때 어학연수 1년 다녀왔고,지금까지 영어로 밥벌이 하다가 애 놓고 6년 쉬다가 알바식으로 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지만,사회생활 하면서 조기유학다녀왔다 해도 그리 영어 실력 뛰어난 사람 못 봤습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의 동기부여와 흥미입니다.영유 보내놓고 영어 일찍 끝내놓고 다른거 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언어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영유졸업해도 그걸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때도 같은 영유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영유 다녀서 벌써 파닉스 다 띄어서 책읽기 다 한다 하지만, 초등 3년정도만 되도 몇달만 가르치면 파닉스 띄고 책읽는거 다 됩니다.그 때 아이가 원할때 영어 인풋을 시켜줘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의 배움의 욕구가 넘친다 싶으면 방학때 연수 한번 다녀오시고요.저도 본격적인 영어회화는 대학교 들어가서나 시작했지만,유학다녀왔냐는 소리 꽤 들었습니다. 젤루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흥미입니다. 영유 다녀서 영어 흥미를 촉진시킬 수 있다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러기에는 투자금액이 너무 큽니다.물론 그 돈이 나한테 있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할말 없지만,정말 빚내서 내가 너 하나 잘 되는거 볼련다 하고 보내시는 분이면 말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그런분들 계시는데 뭐라 할 수는 없고 그냥 안타깝습니다.

  • 12. 놀라웁다
    '07.9.26 2:21 PM (71.104.xxx.136)

    영어유치원이 산만, 집중력, 정서장애를 극복하고도 남을 뭔가를 얻는다니...

    전 지금 미국에 살고, 1-2년 내로 다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아이들(한국서 1살,4살때 나온)을 데리고 돌아가야 하는 형편에 있지만, 의사소통의 방법으로서 영어가 필요한거지, 정말 인생을 다 걸 만한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저같은 정신상태(?)를 가지고도 한국에 돌아가서 살 수 있을지 제 자신이 한심해 지네요...

    바로 제 위에 답글 쓰신분 의견 절대 동감해요..
    저도 한국서 영문과 나오고, 영어선생하다가 남편 공부땜에 미국에 와서 지내고 있지만, 제가 영어 공부하는게 재밌어서 좀 하다보니까, 여기 미국 사람들이 제 영어 한국서 30살 넘어 온 사람 같지 않다고 다들 놀라던데...

    영어 그 하나만으로 목적이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어(모국어) 실력대로, 영어 실력도 따라 가는거 확실히 맞습니다....

  • 13. ^^
    '07.9.26 2:47 PM (70.68.xxx.200)

    가장 기본적인 질문 한가지..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티철~" 이라고 부른다구요?
    흠,.. 미스터 000 또는 미스,미씨즈 000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어민 입장에서 본다면
    말 안듣는 아이들 어떻게 벌을 주나요?
    첫번째는 의자에 앉치거나 워닝스팟 같은데 있게하고 다음으로는 교실밖으로 쫒겨나고
    마지막엔 원감실(교장실)로 불려가는게 이곳의 벌주는 방법인데
    한국에서 그랬다간 학모들 등쌀에 오래 견디긴 힘들것이고... 그러니 애들 통솔이 힘들꺼에요.

    단순히 결론 내린다면
    여윳돈 있고 또 보내고 싶다면 보내는거고
    쪼들리면서 까지 보내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왜냐하면 나중이라도 공부할 애들은 다 하거든요.
    남들따라 거름지고 장 에 갈 필요는 없는듯~

  • 14. 저도
    '07.9.26 2:54 PM (122.37.xxx.5)

    아이에 따라 다르다는 전제하에...

    9년 전 제 아이를 ECC영어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때 6세였죠.
    영어 2시간 한국 유치원 수업2시간 ... 체험학습도 많이 가고 방학도 여름 겨울 1주일.
    셔틀버스 무료. 한반 정원도 10명 정도. 이후 초등 5년동안 같은 어학원을 보내고..

    6학년 때 외국 국제학교에 갔습니다.영어로 시험을 치러 붙어야만 입학이 된다고 해
    조마조마했는데 (떨어지면 독일학교에 가야 했으니까) 한학년 높여 7학년에 합격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다른 학생들은 다들 한 학년씩 내려가던지 ELS수업을 듣는데,제 아이들은 적응을
    빨리 했습니다. 성적도 잘나왔구요.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업 보다는 회화 위주의 수업을 꾸준히 길게 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1년간 학교만 다니고 혼자 숙제 다하고(학원도 없지만 개인교사도 싫다해서)
    지금 돌아와 중 1인데 한 7개월 아무 학원도 안다니고 놀더니 1달 전 부터 다시 어학원에 다닙니다.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영어유치원 보내서 너무 잘했고, 아쉽다면 폴리 같은 곳을 보낼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당시도 수업료 차이가 거의 배 가까이 났기에 지금이라 하더라도 금전적으로 그렇게 결정내리지는 못하겠지요.
    지금은 수업료가 어떨지 제가 모르구요.

    영어유치원 전 찬성이에요. 지금까지 제가 한일 중에 잘한 거 두가지 중에 하나예요.
    다른 하나는 결혼하면서 식기세척기 산 거...

    영어유치원 다닌다고 산만하고 집중력 떨어지고 정서장애 오지 않습니다.
    그 나이가 그런 나이일뿐.

  • 15. 그리고
    '07.9.26 3:09 PM (122.37.xxx.5)

    우리나라에서 영어유치원 다니는 것과 외국에서 유치원 다니는 것은 차이가 없을까요.
    영어유치원이 아이한테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
    해외주재원의 자녀들은 오히려 한국으로 유치원 역 유학을 와야되지 않나요?

    전 큰애가 미국에서 K그레이드(1학년 전단계)를 다니고 바로 귀국해서 우리나라 1학년에 다녔는데 내성적이던 아이를 변화시켜준 미국 유치원 교육에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영어고 공부고 다 수단입니다.

    누구도 공부를 목표로 살진않습니다.

    잘먹고 잘살고 자아실현하려는 수단 입니다.

  • 16. 저두보내요
    '07.9.26 4:07 PM (125.179.xxx.18)

    큰아이 만3년 영어유치원 다니고 지금 초1.
    학교 생활 잘하고 영어 제2모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큰아이와 성향이 많이 다른지라
    큰아이와 다른 영어유치원에 다닙니다.
    물론 아이도 엄마도 만족하구요..

    영어유치원도 제각각 다르고
    아이들의 성향도 다릅니다.

    내아이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합니다.

  • 17. 도대체
    '07.9.26 4:52 PM (202.136.xxx.234)

    그 연구는 누가하고 발표한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영어유치원이 비싸서 못보내는 엄마들에게 위화감조성이 될까봐 그러는 것정도로 이해하고 소신대로하셔요.
    좋다좋다하면 보내고싶어도 못보내는 사람들 가슴은 찢어지니까요.
    저도 우리아이 보낼때 바로 친언니 아이들과 나이차이없는데 언니는 영어유치원 못보낸지라
    지금 아이들 컸는데도 영어유치원보내서 효과봤다는 소리 절대 안하거든요.
    언니는 안보냈으니 제가 좋다 안하니 우리아이 아무효과 못본줄 알구요..

    대학생인 아이는 영어유치원이 잇는지도 몰라서 못보내고 유치원때부터 따로 영어공부시켰고
    고등학생아이만 2년 보냈었어요..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죠..
    그 효과라는게 영어점수 몇점 더 받는것이 아니라 영어를 모국어와 같이 생각한다는거,영어를 말할때는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것이 가장 큰 효과죠..
    그것 하나만으로도 아이가 편하고 좋은거라 생각하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있어요.

    우연의 일치인지모르지만 제주변의 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 영어유치원 다닌아이들
    산만한 아이 하나 없고 다들 영재소리들으며 공부잘해요.우리 아이도 그렇구요.
    안다닌 큰아이도 잘하지만 영어에 대한 반응이 다르죠.
    일단 한국말로 먼저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유치원을 다녀서 똑똑해진것이 아니라 일반유치원을 나왔다해도 그랬을 아이들이겠죠.
    무슨 부작용이 있고 무슨 단점이 있는 것인지 영어유치원보내서 잘못된 아이는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영어를 쉽고 편안하고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저 말이라고 몸에 배게하기위해 보내는 것이기때문에 그다지 심각하게 고민들도 안하구요.
    때되면 보내는 유치원 영어를 사용하는 곳에 보내는 것이죠.

    돈이 비싸서 그것이 고민인거지...

    영어유치원은 영어를 사용하는 곳일 뿐이지 영재로 만들어주는 곳은 아니지요.
    다만 우리는 한국어가 모국어이니 비싼 비용지불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해주려하는 것이죠..

  • 18. 위의 셋엄마인데
    '07.9.26 5:41 PM (121.133.xxx.149)

    다시 글을 읽어보아도
    아이들을 영어유치원도 보내보고 한국 유치원도 보내보았지만
    그글은 너무 극단적 편향적으로 쓴글 같아요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 19. ..
    '07.9.26 7:02 PM (58.120.xxx.156)

    제아이는 그냥 유치ㅇ루너 다녔고 입학하면서 영어학원 열심히 보내서
    영유 나온애들 웬만치 따라갑니다
    아직 2학년이라서 영유나온애들이 확실히 영어 잘하더군요
    그런데 영유 나와서 영어 잘하는 애들은 다른 과목도 잘하고 집중력도 뛰어나고
    학교생활도 잘하는경우가많구요
    영유 몇년다녀도 소득이없고 산만하기만 하다하는애들은
    영어 잘못하듯이 다른 과목도 별로 에요
    아이가 엄마가 투자하고이끄는 만큼 잘하고 영어를 배우는거를 뿌듯해하고따라가려는애들은
    일찍 시작하는만큼 좀더 수월하게 영어에 익숙해지는거구요
    아이가 원래부터 집중력이 좀 모자라고 규율을 지키고 수행해나가는것을 안하는 아이면
    일반 유치원보내서 생활태도라도 확실하게 잡고
    공부라는걸 받아들일 자세를 잡아놓는게 나은것 같아요
    결국 한마디로 아이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이런거지요

  • 20. 영유
    '07.9.26 8:47 PM (222.235.xxx.218)

    저두 영유 보낼 형편 된다면 보내는게 낫다입니다.

    위에 ...님이 어차피 한국에서 영어는 문법이므로 공부해야한다고 했지요?
    그런 문법이나 페이퍼 영어는 물론 중학교 되서도 6개월만 열심히 하면 가능합니다.
    우리때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 우리세대 말이 되나요? 회화가 전혀 안되는 그냥 페이퍼 영어지요.

    제가 우리아이를 영유 보내는 이유는 영어를 학습적으로 남들보다 잘하기를 바래서가 아니에요. 영어회화가 가능한, 영어가 자연스러운 제2국어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시험을 위히셔 공부하는 영어가 아닌, 영어대화가 가능한 아이를 만들고 싶어서에요.
    그리고 말이 되면 나중에 문법 공부는 더욱 쉬워요. 이미 말하는 속에 문법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체계화 시키지 않았을 뿐이지요.
    그래서 영어회화 잘하는 아이들은 문법공부 시켜보면 아아..이게 그거구나..하면서 아주 쉽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방학때 연수 보내면 될것 같으시죠?
    절대 아니에요. 미국에 6개월을 가도, 6개월 되야 그나마 귀가 조금 트인다고 합니다.
    1년이 되어야 말이 조금씩 트이구요.
    그래서 연수만 믿다가 1년 되어서도 아무 성과가 없어서 속상해 하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
    여기서 영어를 꾸준히 하던 애들이 가야 그나마 1년정도 해도 성과가 좀 있더군요.
    특히 방학 연수는 진짜 그냥 경험일 뿐이에요. 그냥 놀다 오는거죠.

    그래도 영유 2-3년 다닌애들은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초등부터 다닌애들보다 말에 있어서는 훨씬 앞서더군요.

    나중에 미국가서 한 2-3년 살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영유다닐 필요 없지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연수를 가기 힘든 상황이라 지금이라도 영유 보내자 주의에요.

    물론 영어에 대한 비중을 저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또 영유 보낼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영유 다닌다고 산만하고 정서불안..이건 전혀 아닌거 같아요^^;
    저희 애 영유에 보면 진짜 영특한 애들 많거든요.
    물론 산만한 애도 있지요. 애 나름인거구요.

    영유 출신인 큰애보면 저보다 영어를 훨 잘하기 때문에^^; 발음이며 제가 불러주면 못알아 듣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보고 맨날 L과 R발음이 틀렸다고 지적하고..ㅋㅋ
    지금 초등생인데 에세이, 저널, 편지..다 수월하게 쓰구요, 영어 동화책은 그냥 울나라 동화책처럼 편히 읽어요.
    외국인 선생님들이랑 재밌게 이메일 왔다갔다 하구, 만나면 얼마나 잘 떠들어대는지..토플 왠만큼 나왔던 저인데, 외국샘만 보면 입이 딱 닫히는 저하고 다른 애들 보면서 보람 느끼지요.
    그래서 둘째도 주저없이 영유 보내고 있구요.

    한국어가 어느정도 다 된 6세 경에 보내면 좋은것 같구요, 영어 생각만 한다면 5세에 보내면 사실 더 좋죠. 둘째는 약아서 말도 빠르고 잘하길래 5세때 보냈더니, 아주 사고자체를 영어로 하는것 같아요. 가끔은 영어로 같은 의미의 한국어가 뭔지 물어보곤 하거든요.-.-;

    나중에 애들 중고생 됐을때 영어라도 쉽게 마스터 된 상태가 되었음 하는거, 글구 혹여 외국 생활을 하더라도 불편하지 않을만큼 영어가 가능하게 됐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지요.

  • 21. .어휴..
    '07.9.26 11:19 PM (220.71.xxx.228)

    영어 교육 5년차입니다. 제 의견은 우리말이 상당 수준이상인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에 다니면 딱 좋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하거나 좀 떨어진다면
    우리 말 교육을 먼저 시키시고, 나중에 좀 더 자란 다음에 영어를 접해도 늦지 않아요.

    영어 유치원 보내서 효과 보셨다는 분들도 물론 계십니다.
    그런데 그 효과를 봤다는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 이상인 엄마들이 없어요.
    일찍 시작하면 발음면에서 톡톡히 효과를 보기 때문에 보기에 아주 효과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발음뿐인 경우가 많아요. 음, 듣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나머지 쓰기, 말하기 면에서는 영어 유치원을 다녀서 특별히 잘한다 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일이 이쪽 계통이다 보니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조기 유학과 더불어서요,
    주관적인 답변이라 어짜피 결정은 질문자들이 하실 일이지만 참고 하시라고 해 드리는 답변은,
    아이가 영어를 너무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 누가 봐도 (정말 누가 봐도.) 한글이 유창한 경우.
    이 두 경우를 제외하고 영어유치원의 효과는 없습니다. 그 돈 아껴뒀다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연수, 유학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영어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게 더 낫지요.

    단지 "우리 아이 영어 유치원에 보내"라는 한마디에서 얻는 엄마의 만족감을 위해서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어느게 옳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 22. 큰애
    '07.9.26 11:20 PM (211.192.xxx.28)

    중학생이고 작은애 초1이니 설득력있을까요? 일단 저런 특징과 주의점이 영유에서 나타나는건 맞습니다,그러나 발음과 외국인을 대하는 재연스러운 태도는 확실히 커서 영어한애보다는 나은것 같더군요,영유다닌다고 영어 잘하느냐,그건 절대로 아닙니다,연수 1년정도도 별 영향없습니다,제일 중요한건 님이 애들을 어떻게 키우느냐 입니다,일단 영어권 국가에서 살 생각이 있다면 영유보내시고 우리나라에서 수능보고 국내대학간후에 유학같은거 갅다,하시면 안 보내셔도 됩니다,요즘은 영유안나오면 빈티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거 극복하실수 있으면 안 보내는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을겁니다.

  • 23. 음..
    '07.9.27 2:30 AM (220.75.xxx.140)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외국에 유학보낼 생각아니고 수능봐서 국내대학 보내실거라면 굳이 영어유치원 다닐 필요 없다 생각해요.
    수능 영어 많이 쉬어져서 1등급 컷이 90점이 넘습니다.
    차라리 그돈 저축해뒀다 아이 대학입학후 어학연수 보내주거나 유럽배낭여행을 보내주는게 가격대비 더 큰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 24. 요즘
    '07.9.27 4:03 PM (122.37.xxx.5)

    영어공부하는게 수능때문은 아니죠.
    살다보면 영어필요한 순간이 얼마나 많은데요.
    중학생들이 토플 텝스 토익보는게 현실입니다.
    학교진도와 상관없이 공부해야하는게 영어더군요.
    정규유치원을 보내도 따로 영어학원이나 그룹지도나 윤선생같은 학습지는 시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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