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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아파트 입주 전 확장 문제예요.
시공사에서 입주 전에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할지 말지 신청하라고 합니다.
전 일단 반대 입장이고요.
반대 이유는 화재시 불안함, 식구가 많지 않아 넓히지 않아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음,
난방문제, 결로현상및 곰팡이 문제 들이 걸려서예요.
반면
남편은 좀 더 넓으면 좋고,
주상복합은 좀 다를 수 있고
나중에 확장하면 아무래도 허가문제나 주민 동의 문제등이 더 번거롭고
시공사가 하는 것이니 믿음직 할 것이라는 이유로
확장을 하고 싶어하는 쪽입니다.
비용문제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서
(비용이라도 많이 들면 그 이유라도 들겠는데)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제가 다 검색해 봐도 주상복합 아파트의 확장에 관한 경험담이 없는 것 같아서
이리 여쭙니다.
주상복합아파트의 확장문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
'07.5.26 1:08 PM (121.136.xxx.108)저도 할까말까 많이 고민했던 사람인데,
저같은 경우, 전망이 좋은 집이라 하는것이 나중에 집 가치를 높이게 될것 같아서 했어요.
시공사에서...
화재시 불안함 : 저층은 방화판이나 방화유리, 고층은 스프링쿨러 설치 한답니다. 법적으로 해야한대요
난방문제 : 2월말에 입주했는데 전혀 춥거나 난방비가 많이 나오거나 하지 않았어요. 요즘은 확장 잘하 는것 같더라구요
결로나곰팡이 : 남향이면 결로나 곰팡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리고 확장부위 샤시는 좀 틀려요.
이중창 안쪽으로 물이 흘러 내리도록 되어있고, 유리도 로이유리라고 보통유리와는 다른걸 쓰더라구요.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2. 입주예정자
'07.5.26 1:22 PM (219.241.xxx.122)저도 주상복합 입주예정잔데요, 어제 베란다 확장에 동의하고 왔거든요.
설명 들어보니 하는게 더 실익이지 않나 싶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주상복합은 유리가 두껍고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결로현상은 생기더라도 심하지 않을 듯 하구요.
단지 베란다가 없으면 살림할때는 좀 불편은 할거같아요.
저도 그문제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팔때나 나중에 확장할때 비용 생각하면 하는게 훨씬 이익인건 사실이죠. ^ ^3. 입주예정자
'07.5.26 1:24 PM (219.241.xxx.122)저도 질문인데요, 베란다 세개 중에 두개만 확장하고 하나는 남겨진 상황인데 이것마저 확장해달라고 이의제기 하고 왔는데....
살면서 베란다가 없다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할까요?
이불빨래같은 큰거는 코인세탁소가 있어서 해결하면 된다고 하긴 하는데...4. .
'07.5.26 1:48 PM (203.90.xxx.165)주상복합이면 벽체가 통유리인가요? 아무래도 일반 아파트보다는 유리로 된 부분이 많겠죠? 주상복합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지만, 가급적 베란다가 있는게 온도변화가 적고(태양열 일사도 중화시키고, 냉난방시 손실도 줄여줌), 실내환경이 항상성이 유지되는 것 같은데요. 공간도 좀 세분화되구요. 베란다가 있을건 다 있어야 좀 아늑한 느낌이 들던데요.
5. 저는
'07.5.26 2:23 PM (211.192.xxx.63)말리고 싶네요.살림 하는 집이면 빨래도 말려야하고,부엌가가운 곳에는 야채니 뭐니 지저분한것 많잖아요,그리고 조금 나이가 들면 화초도 정말 예뻐지거든요..주상복합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 들리는 말로는 빨래 말릴만한 곳도 없다고 불평하는 소리 들었어요..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니 세련된 맛은 확장한 집이 훨씬 낫겠지만 제가 아파트 3번 이사하면서 겪어보니 공간의 여유만 되신다면 하지말라고 하고 싶어요,
6. 하세요
'07.5.27 12:49 AM (222.235.xxx.210)이번에 아는집이 주상복합을 입주해서 가봤는데, 예전이랑 다르게 이중창에 바닥도 난방 다 깔고 해서 오히려 더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안방앞에만 베란다가 있어서 빨래 너는것도 가능하구요, 화초를 많이 키울생각이 아니라면 베란다가 넘 커도 지저분만 하죠.
비용까지 저렴하다면 당연히 해야지요. 주상복합의 맛이 통창인데 베란다가 가리면 그맛이 사라집니다.
저라면 무조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