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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고(아이있으신분 보고 도움 부탁드려요)

도움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7-05-26 10:26:27
초등1년생인 조카가 있는데  학교마치고 바로 집근처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 땜에 그곳에서 숙제도 봐주고   집에 혼자 일찍 보내기도  그래서죠.
그런데 23일날 사고가 났네요. 같은 또래아이가 쏜 장난감총알에 눈을 다쳤습니다.처음에 출혈이 심한상태였고  상태가 심각해서 현제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일주일경과 봐야되고 그후로도 6개월이후 경과도 봐야 한다네요. 상태가  안좋을수도 있단 설명과 함께......
지금 아이는눕지도 못하고  24시간 앉아있어야만  한데요.눈 상태땜에..갑자기 온가족이 생활이 말이 아니게 됬습니다.
아이는 두눈을(한쪽만 다쳤지만)다 붕대로 감은 상태인데다 눕지도 못하고 앉아만 있어야 하는 상태라서 부모가 일손도 놓은채 붙어있어야만  한댑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미안하다만 그러구 그냥 묵묵부답 있는가봐요.
순한 새언니가 믿고 맡긴 어린이집에서 이런사고를 당하고 보니 속상해서 어쩔줄모르고 있어요.
이럴경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어떤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일단 경과를 보고 있어야 하는지 아님 어떤사람은 일단 사고접수와 함께 어린이집을 상대로 고소를 해놓아야 한다고 하는분도 있던데..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런경우 어린이집이 전적으로 책임이 있는건지 그아이의 부모한테도 책임이 있는건지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특히 법지식이 있으신분 도움 부탁 드려요
IP : 121.55.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은 아니지만
    '07.5.26 10:48 AM (211.178.xxx.228)

    아이의 눈이 빨리 정상으로 되기를 기원해요. 애 기르는 엄마로써 맘이 아픕니다. ㅠㅠ

  • 2. @@
    '07.5.26 11:11 AM (218.54.xxx.174)

    비비탄...맞죠?
    그거 저도 보면서 문제라고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고글도 같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ㅠㅠ
    총을 없애야 하는 진열장에 고글이라니....
    조카를 비롯한 모든 식구들이 정신이 없겠네요.
    이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해서 상대 아이 부모한테도 강력히 따지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우선 고소도 하고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미리 절차를 밟아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눈인데....앞으로 몇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해지면 제일 좋고요....
    부디......빨리.....건강해지기 바랄께요.....

  • 3.
    '07.5.26 11:12 AM (203.90.xxx.81)

    묵묵부답이라니요...
    요즘 어린이집은 전부 보험가입 되어있을거예요
    치료비는 다 받으셔야하구요
    고소,,,는 잘 모르겠어요
    어째요...눈이라니ㅠㅠ 상태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ㅠㅠ

  • 4. 에구
    '07.5.26 12:10 PM (220.88.xxx.137)

    일단 어린이집과 가해 어린이 둘다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양쪽 다에게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고소도 생각해 보시구요. 눈은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일거 같네요. 비비탄 정말 위험해요. 전 아들이 그런거 가지고 있으면 다 버려요. 우리 아이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실수로 남을 다치게 할까 그게 더 두려워요

  • 5. 정말
    '07.5.26 12:23 PM (222.101.xxx.79)

    비비탄 그거 왜 파는겁니까!
    남의 아이 일인데도 못지않게 속상하네요
    더구나 눈을 ...
    그거 못팔게 법적으로 규제 못하나요?
    내 아이만 안사준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
    어린이집 상대로 강경하게 나가세요
    믿고 맡긴건데
    그리고 가해자에게도!
    꼭 완쾌되었으면 좋겠네요 엄마가 얼마나 속상할까요

  • 6. 보험
    '07.5.26 2:54 PM (124.62.xxx.159)

    보통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보험도 들고 그러지 않나요?
    양쪽에 다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인듯 보입니다.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실 듯...

  • 7.
    '07.5.26 4:51 PM (125.176.xxx.249)

    어찌됬든 큰 사고네요.
    변호사 사무실이나 이런데다 의논해 보세요.
    원에서 보험들어놓은게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8. ..
    '07.5.26 5:07 PM (221.221.xxx.234)

    다친 아이가 아무일 없이 빨리 낫기를 빌구요.. 일단 어린이집이나 그 가해 어린이가 보험에 들어있나를 알아보세요.. 최근에 손해보험사에서 나오는 어린이 상해보험에는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를 다치게 했을때도 보험이 되는게 있었어요..

    에구..웃기는 비비탄이군요..고글쓰고 총쏘면 지나가다 맞는사람은 어떡하라구..그런것 파는 만드는 사람부터 손을 좀 봐줘야 합니다. 청계산으로 끌고가던지...

  • 9. ..
    '07.5.26 9:14 PM (211.176.xxx.45)

    그 비비탄총을 갖고 놀게하는 선생님들도 웃기네요.. 그런 위험한 물건은 보관했다 암튼 갖고놀게 하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그리구 윗글님들말대로 어린이집에서 애들 재해보험을 드니까 원장한테
    손해배상해달라하세요.. 가만있음 정말 물로 봅니다.. 걱정이 많겠어요.. 어쩐데요..

  • 10. 경험맘
    '07.5.27 11:10 PM (222.98.xxx.209)

    작년일인데요
    딸아이가 미끄럼틀에서 넘어져 앞니가 흔들렸어요 어린이집에서 치과다녀왔는데 괜찮다고 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어린이 전문 병원에 가봐야 겠어서 다음날 데리고 가보니 신경이 조금 다쳤다고 하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해서 약2주 치료 받았고 치료비 약30만원 모두 어린이집에서 냈습니다.
    치료받을때마다 선생님이 오셔서 아이랑 있어주었구요
    너무 고맙던걸요 지금도 가끔 원장님 이는 괜찮은지 물어보시구요
    이정돈 되어야 하는거 아닌지
    원글님 어린이집 관할 구청에 보험가입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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