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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너무하나요

형님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07-05-26 08:13:08
시동생이 수도꼭지(수전이라고 하나요.아니면 쇠로되어있는호수)아무튼보냈어요.
보내면서 착불로(5000원)보냈습니다 남편한테 얘기를 했는데 성질을 내면서 너무한것아니냐 형제간에 의의를 ㄱ끊는다고 하네요. 우리는 6형제 며느리가 다섯 그러니 않좋을때도 있어요.
제가 너무 속이 좁는건지  저는 수도꼭지도 공짜로 주는데 당연히 착불로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너무한다 생각이 드나봐요.
IP : 121.165.xxx.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7.5.26 8:16 AM (211.237.xxx.193)

    저라면 제형제한테 보낸는거 얼마안되는돈 선불로 보내겠네요
    남편분이 돈 오천원이 아까워서 그러셨겠어요? 섭섭해서 그러신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방잊혀질 일이니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될듯해요

  • 2. 생각나름
    '07.5.26 8:36 AM (210.217.xxx.198)

    제가 언니고 동생이 물건을 공짜로 주는거면 전 착불로 받아야 내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요.
    간혹 음식물을 나누거나 어려울때 도움을 주는 등 정나누는 것은 별도로..
    내가 필요한것 일부러 보내주는 거라면 내가 먼저 착불로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인데 형제간의 의의 하시면서 성질 내시는게 더 오버로 보이네요.
    형인데 이해를 하시지..^^
    제생각은 형제가 많으면 더더욱 경우를 지키는게 서로 마음 상하는일을
    줄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3. 수전
    '07.5.26 8:41 AM (203.81.xxx.81)

    꽤 비싸요

  • 4. 아무리
    '07.5.26 9:02 AM (211.202.xxx.186)

    형제라도 선을 그을건 그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좀 야박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도 착불로 해서 받는게 편할거 같구요.
    괜시리 마음에 부담이 되기도 쉽구요.

  • 5. 몇만원
    '07.5.26 9:02 AM (59.9.xxx.29)

    씩이나 하는 수전을 보내면서 몇천원 택비를 착불로 하다니
    혹 회사에서 보내면서 그냥 습관적으로 보낸 것이 아닌가요?
    저도 직원들 시키면 가끔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거 보내라. 하면 업체 보내듯이 착불로 휭~
    민망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러나......고의라면 의를 끊는다는 소리가 나올 만 하십니다.

  • 6. ...
    '07.5.26 9:07 AM (219.251.xxx.147)

    수전을 착불로 보낸게 문제가 된다면,
    그걸 가지고 의를 끊는다고까지 화내는 신랑분도 분명히 문제 있는데요...

  • 7. ...
    '07.5.26 9:09 AM (58.227.xxx.230)

    저도 아무리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주는 것도 고마운데 택배비까지 상대방에서 부담하면 더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요.

  • 8. 오히려
    '07.5.26 9:21 AM (59.12.xxx.67)

    착불이 더 편하지 않나요?
    그런거에 의를 끊는다면 이세상에 남아나는 형제는없겠네요.
    순간에 욱하느 성격일지도 모르지만,
    남편분이 옹졸합니다.

  • 9. ..........
    '07.5.26 9:41 AM (61.66.xxx.98)

    수도꼭지도 공짜로 주었는데
    착불로 했다고 뭐라하다니...
    이건 뭐 완전히 물에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네요.
    시동생이 알면 그쪽에서 인연끊자고 할 일이네요.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평소에 쌓인게 많은건지...
    아님 남편께서는 평소에 물건보낼때 택배비까지 부담했는데
    동생은 그렇지 않아서 화가 나신건지?

    아무튼 저로서는 좀 의아한 상황입니다.

    그걸 떠나서 형제간인데 시간 좀 지나면 이정도 일은 잊혀지겠죠.

  • 10. 사실
    '07.5.26 10:21 AM (219.255.xxx.104)

    남편분이 섭섭해 할일은 아닌듯 싶어요.
    왜 그러실까요?
    송포로 보낸다고 해도 착불로 보내라고 해야할 상황같은데요.

  • 11. 그러게요
    '07.5.26 10:33 AM (211.105.xxx.119)

    제가 받는 입장이라면 착불이 훨~~~~씬 맘 편할것 같은데.
    남편분께선 보내는 입장인지라 그런 말씀을 하셨나봐요.
    수전의 가격이 얼마나 되는진 잘 모르나..
    윗분들 말씀이 비싸다고 하니...
    선불로 보낸게 나쁜짓(?)은 아닌듯해요...

  • 12. ..
    '07.5.26 10:53 AM (124.54.xxx.204)

    남편분 오바신거 같아요.
    택배아저씨 왔을때
    현금이 없어서 착불로 보냈을 수도 있고..

  • 13. ㅋㅋㅋ
    '07.5.26 11:59 AM (59.0.xxx.136)

    정말 돈 오천원이 아까워서 그랬겠습니까?
    형이니까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겠죠.
    유치하다해도
    핏줄이니까
    그런 감정도 드는 겁니다.

    형제지간이니 과자한봉지가지고도 싸우고 서운해하는 거예요.
    남이면 차라리 착불로 보내라고 하는 게 맘 편하죠.
    형제간이니
    핏줄의 끈끈함도 있는거고
    어린 시절부터 가슴속에 쌓여왔던 미움도
    절절한거죠.
    아마 버럭버럭했다가도
    금새 잊어먹고 다시 희희낙락하기도 하고
    좋았다 나빴다...
    그렇게 될 겁니다.
    원글님이
    큭큭 웃으시면서
    남들 들으면 배꼽잡고 웃을 일이라고
    다독다독해보세요.
    금새 풀어지실겁니다.

  • 14. 참...
    '07.5.26 12:13 PM (220.75.xxx.113)

    평상시 형제 지간에 우애가 어떠신지... 혹 동생이 실수로 착불로 보낼수도 있고..그걸 가지고 인연을 끊는다니...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물건을 보내온건 고맙지 않으신지...
    참 남자들이란.... 님이 다독이세요...남자들은 진짜 애 같아요...암것도 아닌일을...

  • 15. 그게 참 그렇대요
    '07.5.26 12:21 PM (122.100.xxx.21)

    5천원 그거 별거아니지만 기분이 싸아하긴 하더라구요.
    시동생네서 저희가 놔두고 온 물건을 보냈는데
    착불로 보냈어요.
    시동생이 택배로 보내는건 결혼8년만에 첨있는 일이였고
    저는 그사이 시동생 아이한테 옷이며 한번씩가면 용돈이며 나름 신경써서 챙겨줬는데
    (물론 시동생네는 저희 아이한테 그런거 일절 없었구요.)
    첨 형집으로 보내는 택배를 착불로 보내니 기분이 사실 나빴어요.
    자주 택배 보낼 사안이면 당연 섭섭한거 없을테지만
    첨이고 앞으로 보낼일도 거의 없을테고...
    전 님 남편이 약간은 이해가 되어요.

  • 16. 충분히
    '07.5.26 2:53 PM (61.83.xxx.183)

    이해되요.
    형제지간에 좀 야박하지요.
    수전이 공짜니 그럴 수도 있다?
    사람 사는 것이 그건 분명 아니라고 봐요

  • 17. 아이고
    '07.5.26 3:29 PM (203.249.xxx.17)

    그 정도면 양반입니다.
    제 시누이는 자기 앞으로 할당되어 나온 홍삼액 저한테 팔아 제꼈으면서 그것조차 착불로 하더군요.
    택배비가 만원이었다는..것도 진짜 싸고 안좋은 홍삼액이어서(듣도 보도 못한) 홍삼액이 이만원이었는데 말이죠. 이런 시누이도 있습니다. 의 안끊고 지냅니다

  • 18. 음..
    '07.5.26 5:29 PM (203.235.xxx.95)

    제가 촌수를 모르는건가요??
    제목에는 형님이 너무한가요 해놓구 글 내용에선 시동생이 보낸 물건이 어쩌구 하니..
    시동생이면 글쓴님이 윗사람 아닌지요??

  • 19. 음,님...
    '07.5.26 6:33 PM (122.100.xxx.21)

    글쓴님은 시동생과 남편과의 관계를 말하는 겁니다.
    시동생이 남편을 형님이라 부르니...
    오늘 제가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 원글님 대신 보충설명도 하고 그러네요.

  • 20. 아마..남편은..
    '07.5.26 10:42 PM (221.138.xxx.11)

    결혼을 동생이 먼저 해서 조카 옷이랑 참 많이 보냈더랬어요..
    전 부산 동생은 서울..
    간데 결혼을 하고 나도 애를 키우니 어쩔땐 그 택비도 아까운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난 그렇게 해줬는데 진 하나 보내면서 생색 낼때나..
    별로 고마워 하지 않을때..그래서 한번 착불로 보냈더니 정말 서운해 하더라구요..

  • 21. 전..
    '07.5.27 12:08 AM (222.107.xxx.99)

    새거면 착불도 좋은거고...혹시나 중고라면 좀 기분 나쁘실듯 해요..

    그나저나 전..뭐라도 좋으니 착불이라도 시동생한테 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원...
    그래도 형님이라고 뭘 보내기도 하네요..
    저흰 국물도 없어요...

  • 22. 아하
    '07.5.28 7:07 PM (121.165.xxx.12)

    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와 있네요. 정말 팔이쿡 좋아요.형님이 아니고 형수님입니다 저희 남편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착불로ㅓ보내는 것은 당연하지요.줄줄이 애기하면 정말 머리아파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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