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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허리교정, 골반 교정이나 혹시 카이로 프랙틱 교정치료 받아보신 분..?

카이로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07-05-26 08:14:14
얼마전부터 허리가 너무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이젠 정말 누워서도 아프고 기침이라도 나오면 정말 아프네요
정형외과에서 사진으로는 별로 잘못된 곳이 없다고 하고
물리치교 두어번 받아봤는데 거의 아무 효과도 없어요

카이로 프랙틱 교정치료라는 걸 어디서 봤는데
골반, 척추 교정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봤어요
혹시 교정 받아 보신 분 계신가 해서요
매번 물리치료 받으러 가봐야 한시간 제대로 하는건지 어떤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인 몸 상태와 크게 연관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도움 말씀 급히 구합니다..
IP : 121.141.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5.26 8:36 AM (125.176.xxx.195)

    저도 아파봐서 심정을 잘 이해합니다.

    저도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봤는데..... 효과는 없었어요.
    정형외과에서는 사진상으로 잘못된 곳이 없다고 하고.....
    회사에서 앉지 못하고 서서 일했어요.

    경희한방병원에서 벌침도 맞고...
    양재동에 있는 카이로 프랙틱 한번 받고 거의 죽는줄 알았습니다. 교정이라고 하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아파서 하는 동안 고생했어요. 제경우 효과는 별로 없었구요.

    집에서 이불 쌓아 놓구 허리를 동그랗게 만들어서 15분 정도 엎드려 있다가 다시 누워있고....
    쉬는게 최고랍니다. 한 5일만 쉬면 통증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병원 물리 치료도 같이 병행하면 좀 수월하구요.

    빨리 나아지셨으면 좋겠네요.

  • 2. 원글
    '07.5.26 9:03 AM (121.141.xxx.207)

    에고 님 답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딱 그 짝 났습니다.
    회사에서 미치겠구요, 집에와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습니다. 감기때문에 기침이라도 한 번 하면 허리가 부러지는 것 같네요..
    퇴사까지 고려할 지경이랍니다. 안그래도 경희병원을 가야하나 싶었는데..
    정말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겉은 멀쩡하니 사람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본인만
    죽어나가고 있어요.. 울고 싶을 정도에요. 어째야 좋을지.. 너무 힘드네요

  • 3. 저는
    '07.5.26 10:09 AM (220.88.xxx.137)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척추 측만증도 있고 잘못된 자세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 못해서 목뒤가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불가능 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어찌어찌 지안메디컬센타라고 타워팰리스 옆에 있는 재활의학과 갔었는데요. 선전은 아니구요. 효과 정말 많이 봐서요. 한달 다닌후 다신 목 통증이 없어요. 허리보다 목이 아프니까 머리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정말 앉아있기 힘들었거든요. 여러가지를 접목해서 개인별 상태에 따라 운동을 시키는데 먼저 근육 이완제로 충분히 근육을 풀어준다음 전문 물리 치료사가 골반을 풀어주는 스트레치를 30분 정도 해주고 개인별로 맞춤 운동을 시켜주는 거였는데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싫어하는 그런 과긴 해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정말 효과 봤어요. 돈 있으면 계속 다니고 싶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4. ....
    '07.5.26 11:52 AM (203.235.xxx.215)

    저도 그랬어요.
    한달 가량 누워있었어요.
    검사결과는 디스크 징후 있는 정도라는데...

    설거지 못하고 세수하는 자세도 안 나왔어요.
    당근 양말도 못 신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그 무렵 요가 비수무리한 스트레칭을 안 하다 한게 무리엿나 싶기도 하고
    컴터에 오래 앉아 있어서 골반이 틀어졌나 싶기도 했어요.

    물리치료도 받았고
    한의 원에서 카이프로락틱이라고 하는것도 두번 정도 받았어요.

    제 생각에는 40대 넘어가며 여자들이 뭔가 호로몬 불균형과도 연관있지 않나 싶어요.

    걷는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일어서면 허리가 안 펴져요.
    구부정하게 일어서서
    편한 운동화 신고
    아파트 산책길을 30~40분 정도 구준히 걸었는데..
    집에 돌아올 때면 허리가 펴져 있엇어요.

    섭생을 잘 하고
    살살 걸어 보세요.

    언제 나았는지 잘 모르게 나았어요.

    나으시면 헬 스같은데서 무리하지 않게
    허리 보강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 5. 허리
    '07.5.26 12:06 PM (203.90.xxx.20)

    에고님 말씀처럼 다 해봐야 소용 없어요
    바른자세 유지하는게 최고 입니다.
    주사맞고 수술하고 ,,, 카이로로 교정받고 그때뿐이고요
    본인이 잘 알꺼예요 내 자세가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남편말이 운동이 최고랍니다.
    걷기라도 꾸준히 하세요
    주부들 운동을 안하면 다 약해 진답니다.
    특히 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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