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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대하던 미술대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뭐라고 위로를..

휴우~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7-04-27 10:56:34
모 기업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에 아이가 예선에 그림을 보냈는데
탈락했습니다,,
저학년때부터 입상을 받아온 언니를 보고(더군다나 본선이 놀이동산에서 합니다)
입학하면 자기도 신청을한다면서 열심히 그려서 그림을 보냈는데
탈락하고 말았네요,
실은 저 역시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이 당첨자 발표날인것을 며칠전부터 손꼽아 기다려왔었거든요
너무나도 기대를하고 학교에 갔기때문에
돌아오면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사실데로 말해주면 너무나도 실망을 할것 같고,
그렇다고 적당히 해줄 말도 없고,,
조금있으면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무어라고 말을 건네야 할까요?
좋은 방법없을까요?,,
IP : 222.106.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4.27 11:17 AM (210.223.xxx.149)

    자녀분이 미술을 잘그리시나 봅니다...
    전 구지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길 원하는 경우가 아니기에
    님이 기대하는것도 .......

    전 인생을 편안히 살길 원하기에 구지 그런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전 제 인생자체가 수십년을
    경쟁하면서 살았다는 압박감에 불행했어요...지나고 보면 참 부질없는거구요....그렇다고 해서 배우고 익힘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건 아니구요.)
    물론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세계를
    분야를 접할수 있는 기회이지...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행사를 즐겨도 아무탈없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경미한 좌절을 겪고 그걸 극복하면서 또 배우는게 있을거구요....)
    (뭐 상금으로 재산을 불릴것도 아니고)

    다행히 언니가 입상하였다니.간접적으로나마 접하면 그거로 된거 아닌가요???

  • 2. **
    '07.4.27 11:20 AM (211.198.xxx.90)

    엄마가 미리 위로해줄까 걱정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엄마도 섭섭은 하시겠지만 그 마음은 숨기시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명랑하고 담담하게 말씀하시고요.
    만약 아이가 그걸로 속상헤 하면
    그 마음에 동감하는 태도를 보여주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 3. ...
    '07.4.27 11:23 AM (220.116.xxx.43)

    미술대회에서 상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미술대회의 평가기준이라는 것이 애매할 수밖에 없거든요.
    예전에는 일본 교과서 그림을 베껴 그린 것들이 미술대회 상을 휩쓴적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그림은 즐겁게 그리고 표현한 것 그자체로도 소중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한테 그런 점을 설명해주고, 엄마표 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재미있는 그림 최고상' 같은 제목으로 상장도 만들어 주고요.

  • 4. 글쎄요.
    '07.4.27 11:23 AM (210.223.xxx.149)

    님도 다아는 얘기만 장황하게 하고 님이 정작 답을 요구한 말은 하지 못했네요..

    저라면 ..너보다 그림을 잘그린 애들이 많았나 보다..와~그 친구들 대단한데..엄마는 너가 젤 잘그리는줄 알았는데...엄마는 죽었다 깨나도 너 만큼 못그리거든.....엄마가 피자 사줄까????

  • 5. ...
    '07.4.27 11:54 AM (220.116.xxx.43)

    님도 다아는 얘기만 장황하게 하고 님이 정작 답을 요구한 말은 하지 못했네요..

    --> 여기서 님은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
    독해력이 딸리는 편은 아닌데, 글쎄요님의 리플은 좀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

  • 6. 그런
    '07.4.27 12:04 PM (210.106.xxx.184)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7. 좋은
    '07.4.27 12:13 PM (58.143.xxx.194)

    경험으로 하자고 먼저 얘기 하고
    니가 좋아서 하는거면 그것으로 족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또다른 경쟁을 시도해보자

  • 8. 그게..
    '07.4.27 1:50 PM (222.118.xxx.75)

    그 대회가 지역별로 예선에서 몇명씩 뽑는 기준이 있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경쟁률이 높대요.
    동생이 인천에서 학원도 하고 개인지도도 하는데 120명 내서 3명 붙었답니다.
    반명 동생 친구는 광주에서 학원하는데 60명 내서 50명 붙었다고 하더래요.

    만약 대회에 내보내 입상경험도 시켜주고 싶으시면
    6월초에 있는 경인일보 바다그리기 대회인가 있거든요.
    그건 입상이 좀 더 쉽대요.;;

  • 9. 저는요
    '07.4.27 1:54 PM (221.147.xxx.22)

    울 아덜이 그림을 진짜 못그려요 근데 배축제 미술대회에 참가를 했답니다 지 딴에 무지 잘그렸다고 생각을 하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하길래 선물한개 구입후 입상후보 선물로 왔다면서 건내줁적 있습니다 지금도 진짜인줄 알고 동네방네 자랑질에 저가 대단한 화가인줄 아직도 착각하며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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