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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학생인 아이가 시험을보는데...제가 다 떨리네요.
정말 열심히 한만큼 성적이 나와주었음 바라는거죠. 더이상도 더 이하도 안바래요.
제가 다 안절 부절인데..아이는 얼마나 용을 쓸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하네요.
고3되서 수능이라도 보는 날에는 엄마인 저 가관이겠어요.
아마 숨이 멎는듯 할거 같아요.
정말 웃기죠?
1. ^^
'07.4.27 10:31 AM (210.57.xxx.230)엄마가 바라시는 만큼, 아이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꺼예요
우리 둘째 중학생 딸도 시험입니다.
제 딸 기도 하면서, 같이 기도해 드릴께요
걱정마세요
잘 할꺼예요*^^*2. ^^
'07.4.27 10:41 AM (121.144.xxx.235)엄마가 옆에서 너무 그러면 다..힘듭니다.
사실..자기 애 @ 성적 안 중요하다는 분 어디있나요.???
지금 그 상태로 가면 앞으로 영...피곤한 인생 아이랑 같이 엮어 가야하고 너무 힘들어요.
중3 고2까지//전부 모두,,다 잘하다가도 오류로 고3망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 데..
좀 여유를 가져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우리와 아이들...아직도 갈 길이 너무 힘들고 멀답니다.3. 마음
'07.4.27 11:28 AM (124.5.xxx.34)편히 가지세요
너무 떨지 마시구요 ㅋㅋ
무슨 시험인지? 중간고사 인가요?
아무튼 아이 돌아 오면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주시고 수고 햇다고 안아주시고
그러실거죠?
엄마들 화이팅!!!!4. 부모
'07.4.27 12:28 PM (58.143.xxx.194)마음 똑 같아요
너무 안하면 안해서 걱정
너무 열심히 하면 저렇게 열공 하는데 점수 안나오면 어쩌나?
이것이 부모 마음이잖아요
저도 긴장 되던데요 정상이예요
그치만 아이 오면 내 불안한 마음 안들키기 하자고요5. ...
'07.4.27 3:29 PM (61.40.xxx.19)딴지는 아니구요. 요즘 정말 유난한 세상이 된 것 같아요.
평범한 중간, 기말고사 같고 이리도 난리를 치는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저도 중1아들 공부 같이하는데, 내용도 뻔하더군요.
우리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알지만..
사실 중간고사라는 것 뻔하지 않나요. 하나 맞고, 틀리고가 뭐 그리 중요한지요.
요즘 학원사이트 보니깐 중간고사대비라고 난리를 치던데....아무래도 정상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께 하는 말 아니고, 요즘의 세태를 말한 거였습니다.6. 요즘
'07.4.27 8:49 PM (221.140.xxx.22)시험기간이라 엄마들이 아이들보다 더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걍 맘 편히 갖고 지켜보세요...
첫날 시험 못봤다가 아이 다그치고 엄마는 반 돌아버리고(우리동네 아짐이...)가관이 아니네요..
저는 시험 기간에는 모든걸 아이에게 맡겨요... 그러니까 스스로 컨디션 조절하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때로는 좋게 때로는 최악(본인기준)일 경우도 있어요...부모가 옆에서 잘 지켜봐주면 아이들은 오히려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 하는거 같아요... 절대로 스트레스 주지 맙시다...^^7. 같은 입장
'07.4.28 9:59 AM (221.148.xxx.209)우리 아이에게도 이번 중간고사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어떤 부모나 아이에게는 평범한 중간고사라도 다른 아이에게는 수능보다도 중요할수 있어요. 외고 준비하고 있고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학교가 있는데 이번 중간, 학기말 고사 내신이 비중이 커서 3월달 부터 바짝 긴장하고 준비했는데 노력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시험만 생각하면 긴장되고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성적 잘 나오기를 바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