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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6-06-29 10:33:25
저는 71년 36살의 미혼입니다.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지금까지 영어과외를 했는데
요즘 자꾸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영어를 다시 전공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지금 생각하는 방법은
우선 수능을 다시 봐서 영어영문학과나 영어교육학과를 가거나
아니면 영어교육학과에 편입(이전의 전공은 상관없다고 하네요)을 하는 방법을 생각중인데
막상 뭘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이래저래 공부하면 40정도에 선생님이 될걸 같은데
이렇게 늦게 시작해도 될까요?

주변에 저같은 경우가 있다면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IP : 220.7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6.29 10:42 AM (61.255.xxx.3)

    미발추 때문에 임용고시가 전쟁이랍니다
    제 주변에 교대편입한 친구도 있고, 교육대학원 진학한 사람들은 너무너무 많고
    수능 다시 본 사람들도 많은데
    교대 편입한 친구를 빼고 중고등학교 임용고시 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ㅋ
    늦게 시작한다는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안될 듯 한데요
    임용고시 합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 2. 원글
    '06.6.29 11:04 AM (220.72.xxx.19)

    임용고시가 그렇게 어렵군요.
    그런데 미발추때문에 임용고시가 전쟁이 무슨 말인가요?

  • 3. 음......
    '06.6.29 11:35 AM (61.255.xxx.3)

    미발추에 대해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온글입니다 ^^

    미발추는 국립사범대 출신자들입니다. 1991년 전까지는 국립사범대 출신자들은 졸업 후 국공립학교로 우선임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91년 사립대학교(고려대)는 그것이 위헌임을 소송했고 결국 임용제도가 생겼습니다.

    Tip) 지금의 중등교사 임용제도는 이 때 생겨난 것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국립사대 출신자들은 졸업 후 우선임용이 되었고, 여기서 모자라는 인원에 대하여 사립사대 졸업자와 교직과목 이수자에 대한 순위고사를 통해 임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때 국립사대생들은 임용고사를 거부했고, 그 이유로 미임용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위헌 결정이 났더라도 이미 졸업하고 명부에 올랐으면 소급입법 금지 원칙에 따라 당연히 발령을 냈어야 한다는 게 미임용자들의 논리지요.

    .......................................

    결국 미발추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서, 나이 40안팎의 분들이
    2006학년도부터 매년 500명씩 총 1,000명이 중등교원임용시험에서 별도의 정원으로 선발된다
    고 합니다
    임용고시 인원이라는게 매년 수급인원에 따라 정해지는건데
    미발추 사람들이 일단 저렇게 인원을 차지해버리니, 현재 졸업생들의 자리가 줄어든다는거죠

  • 4. 원글
    '06.6.29 11:47 AM (220.72.xxx.19)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5. 테솔
    '06.6.29 11:55 AM (203.49.xxx.36)

    테솔을 하시고 영어학원 강사는 어떨까요? 영어 유치원 선생님도 괜찮겠구..

    테솔은 대졸자만 모아서 집중교육 6개월(호주대학에서 하는 거 본적 있네요) 받고 증 주거든요. 그러면 홍콩이나 동남아시아 이런 데서도 자리가 많이 있데요.

    야후 나 고글 .com.au 가서 TESOL 검색 함 해보세요.

  • 6. 원글
    '06.6.29 1:43 PM (220.72.xxx.19)

    테솔님...관심가져주셔셔 고맙습니다.

  • 7. 타사이트
    '06.6.30 1:01 AM (219.254.xxx.77)

    영어과 임용고시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가는 홈피입니다.
    http://php.chol.com/~taehoong/
    여기가서 물어보시거나 영어과 공부하는 사람들의 심정이라도 살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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