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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너무나 다른 친구...

존중...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06-06-29 09:28:48
저랑 제일 친한 친구는 저와 취향이 같습니다...
밥을 먹을때나 옷을 살때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이나 너무 비슷해서 별다른 트러블 없거든요...
그런데...
요새 친해진 친구는 저와 너무나 다른 것이었습니다...
옷스타일두 완전 딴판...
돈쓰는 스타일두 완전 딴판...
먹는 스타일두 완전 딴판...
예를 들면...
전 집에서 먹는 음식은 사먹기 싫어하는데 그 친구는 제가 안사먹는 그 음식을 주로 사먹고...
전 먹는데는 안아끼는데 그 친구는 먹는데 아끼고 바르고 입는데 투자를 잘하구요...
반대루 전 먹는데만 안아끼지 옷이나 화장품은 저렴한거 쓰거든요...
며칠전에두 낮에 만나서 점심먹고 쇼핑하는데 사질 못했어요...
정말 너무나 다른 취향때문에... 제가 고르면 그친구가 별로라하고... 그친구가 골라주는건 또 제가 싫고..
그러고나서 별로 따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네요..
제가 그 친구를 별로루 생각하기 때문에 못맞추는 걸까요... 제가 성격이 까칠한거라서 그런건지...
아님 취향이 다른것두 무시못하는걸까요?
IP : 211.22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9 9:32 AM (211.179.xxx.21)

    맨 아랫줄에 정답이 있네요.
    취향 다른 친구하고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어요.

  • 2. ...
    '06.6.29 10:03 AM (203.90.xxx.188)

    쌍둥이도 취향이 서로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런경우라면, 그냥 혼자서 쇼핑하거나-훨 편하지요.
    함께 쇼핑하더라도 서로 취향이 다르니까, 본인취향으로 밀고나가서 구입하시면 되는거죠
    그 친구가 성격이 이상하다거나, 특별히 나쁘지 않은 이상 멀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혹시 안좋은 감정 가지고 계신지요?
    취향이 같으면 더 끌리고, 더 친해지는건 맞지만요.
    누구는 먹는데 돈 아끼고, 누구는 옷입는데 아끼고, 이런건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니
    이런걸로 뭐라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3. 편하게
    '06.6.29 10:51 AM (210.183.xxx.175)

    같이 다녀도
    쇼핑은 각자 취향대로 하심 되죠
    먹는 건 좀 곤란하겠지만^^
    저도 완전히 반대인 경우의 친구가 있는데
    공감의 재미는 없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답니다.
    다른 시각에서 볼 때도 생기니까요

    님이 까칠한 건 아니고
    아주 많이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라 그럴 거에요

  • 4. ..
    '06.6.29 11:08 AM (125.209.xxx.108)

    저와 젤 친한 친구가 그래요. 저랑 취향이 전혀 반대예요. 그렇지만 별 문제 없는게.. 저흰 서로를 인정하거든요. 쇼핑 갈때도 그 친구가 이쁘다고 난리난리하는거..제 눈엔 하나도 안 이뻐요. 그래도 그 친구한테 어울리는 정도를 봐줘요. '내 취향은 아니지만 너한테는 어울리는 것 같다..'뭐 이런 식으로요 그 친구도 그렇구.. 그래서 한번 쇼핑하면 4~5시간은 기본이지만 항상 즐거워요. 글고 식사도 전혀 안맞지만 한번은 그 친구 입맛에 맞춰주고 다음번엔 그 친구가 저한테 맞춰주고 그래요..

  • 5. 그냥
    '06.6.29 11:38 AM (59.28.xxx.165)

    남을 인정하면 됩니다. 백인백색인데 어찌 나와 같을수가 있겠습니까
    부부끼리도 서로 맞지않는 부분이 있지만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서로 조금씩 맞춰가려하며 사는거지요

  • 6. 저는
    '06.6.29 4:06 PM (211.226.xxx.43)

    "너랑 나랑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라면서 거의 7년째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마 둘이 기대하는게 전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이 친구랑은 대학때 친해졌는데.. 둘 다 씨씨였거든요. 남자애들끼리 너무 친해서.. 넷이 더블데이트를 많이 하고, 전 남친이랑 헤어지구 남친이 군대가구, 친구 남친은 안헤어지구 군대가서... 남자들이 사라지니까 여자들끼리 남은 경우였어요. 그래서 서로 "그래.. 이렇게 다르구나." 그러면서 붙어다녔죠. 그게 7년째랍니다.

    그러려니 하고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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