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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경험담.. 성공담 듣고 싶어요

살 빼야하는데..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6-06-29 10:27:09

결혼전에는 통통.. 48-52사이를 왔다갔다 했거든요.
그때는 아라모드 66, 65사이즈 입었어요.

결혼후 임신하면서 몸무게가 늘더니 만삭때 65키로가 되었어요.
자연분만했는데 아이낳고 62키로에서 더 빠지지를 않더군요.

신생아때부터 아이가 자주 아파서 대학병원 오락가락..
돌전에 4번 입원하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임신으로 불어난
몸무게 조절할 생각도 해볼 겨를없이 시간 금방 가더군요.

아이가 세살될때까지 잔병치레가 많아서 참 힘들었어요.
어느새 임신하면서 몸에 붙었던 살들이 이젠 자리를 잡고
특히 뱃살이 안빠져 처음 보는 사람들이 둘째 가진줄 알더군요.
지금 몸무게가 68키로.. 만삭때보다 더 쪘어요.

문제는 제가 하체가 약한데
임신하면서 살이 쪄서 안빠지다 보니 20키로 가량 불어난 살들이
복부쪽으로만 몰려서 관절도 안좋아지고
샤워하다 거울에 비친 내 몸매를 보면 어쩌다 배가 남산만해졌는지..
이 살들을 어찌하면 떨어낼 수 있는지...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비만으로 인한 여러가지 병들이
나를 괴롭히지는 않을까 너무 심란해 집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요.
하체가 약한데 어떤 운동.. 어떻게 하면 살이 좀 빠질까요?
먹는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군것질도 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출산하고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 몸에 붙은 이 허릿살, 뱃살..
정말이지 보기좋게 빼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61.83.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06.6.29 10:31 AM (218.157.xxx.35)

    지금 몇살인가요? 어린이집 다니나요?
    제가 해본 여러가지 방법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등산이예요.
    높은산을 힘들게 오르란 말씀이 아니구요.
    나즈막한 산 있죠 동네사람들 많이 다니는 그런 산이 가까이 있으면 참 좋은데...
    처음 오를땐 많이 힘들지만 두번 세번 오를수록 수월하구요.
    꾸준히 운동하시면 뱃살도 빠지거니와 체력도 좋아지실거예요.

  • 2. ^ ^
    '06.6.29 10:50 AM (125.209.xxx.108)

    저도 한창때는 50~53정도 였거든요. 55~66사이즈 옷 입었구요. 시중에 나오는 프리사이즈 옷이 다 맞았었어요..-아마 55에 가깝지 않았나 싶어요...-

    만삭때 63까지 찌고는 출산하니까 딱5kg빠지곤 제자리에요.

    어떤분이 자게에 유태우 다이어트에 대해서 언급하셨길래 네이*에서 검색해서 당장 책 샀어요.
    오늘 책 받았거든요. 오호~ 이거 당장 시작이야~를 외쳤는데, 시작 첫날 하루 굶으래요.
    근데, 며칠전부터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ㅠ.ㅠ 먹고 내일부터 시작할까..아님 지금 당장할까...
    엄청 고민중에 있어요. 원래 한번 먹고 싶었던건 한달이 지나도 계속 먹고 싶기 때문에.. 아무래도 먹고 내일 시작하는게...ㅋㅋ

    흠.. 6개월동안 10킬로 빼는 거라는데.. 해볼만 한 것 같긴 한데.. 다 빼고 나믄 한겨울이라 좀 억울할 것 같긴 해요..ㅋㅋ

  • 3. 다시한번
    '06.6.29 10:52 AM (61.108.xxx.35)

    체크해 보세요..
    매일매일 음식일기 같은거 쓰시면 생각보다 많이 드시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실꺼에요.
    www.47kg.co.kr 추천해드려요.. 돈들어가는 싸이트도 아니고 광고 같은건 걍 패스하시고~~
    커뮤니티도(중고딩들이 대부분인거 같지만) 활발하구요.. 다들 격려해주면서 운동을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라 괜찮아요.
    음식일기, 운동일기 쓸 수 있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으시면 그냥 칼로리사전만 활용하셔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정말 독해지셔야 뺄 수 있어요.. 어디서 본건데 비만은 '암'을 치료하는 심정으로 해야하는 거랍니다. 섬뜩한 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힘들다는 거지요....

  • 4. 정말
    '06.6.29 10:59 AM (210.95.xxx.35)

    꾸.준.히.
    뭐든 꾸준히 하는게 최고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다이어트에서는 제일 경계해야 합니다
    수영이든 조깅이든 등산이든 줄넘기든 띠엄띠엄 1-2주일이 아니라
    약간 힘들정도로 거의 매일 운동하세요
    한달, 두달, 석달,,,,,꾸준히 하시면 효과있습니다

  • 5. 저는
    '06.6.29 10:59 AM (24.42.xxx.195)

    그저,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런닝머신에서 매일 40분씩 죽어나 사나^^ 빨리 걸었습니다.
    이거 확실합니다. 단! 매일 매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보이차 그리고 녹차등의 차를 많이 마시구요.
    딱 두가지 했습니다만, 군살들이 빠지네요.

  • 6. 저두요...
    '06.6.29 11:12 AM (218.53.xxx.25)

    저두 결혼 전에는 50kg정도 나갔어요.
    사실 아가씨 때에도 통통한 편이였는데 헬스도 좀 하고 결혼할 때가 되니깐 살이 조금씩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한 5kg 정도 빠졌었는가봐요. 근데 결혼하고 1년 헉 울 친정에서는 밥외에는 간식을 별로 하지 않거든요 과일외에는 근데 울 신랑 밤바다 부침개, 만두, 김치볶음밥... 늘 해주다보니 옆에서 같이 먹고 그래서 딱 10kg이 찌더라구요. 그 상태에서 첫째를 가졌는데 만삭까지 14kg늘어서 74나갔어요. 애기 낳고 한달되니 63kg 되더라구요. 근데 우찌이런일이 아기가 넘 순해서 인지 다시 막 찌기 시작 그래서 70가까이 나간듯 해요. 그래서 빨리 걷기를 했는데 처음 3주정도는 별 진전이 없었어요 근데 한달정도하니 4kg이 빠지더라구요. 룰루랄라^^ 근데 큰애기 봐줄사람이 없어서 하지 못하니깐 도로꽝...
    어찌어찌 둘째를 가져서 진짜 조심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만삭 때 몸무게는 첫째때랑 같은 74 휴 다행이다했습니다. 근데 둘째는 큰애도 있고 신경쓸일도 많고 거기다 몸조리도중에 두번에 몸살.. 그래서 한달만에 12kg이 빠지더라구요. 근데 저두 슬슬 걱정입니다. 다시 조금씩 찌는 것 같기도 하고 모유수유 때문에 먹는걸 조절할 수도 없고 너무 제 말을 많이 했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꾸준히 하시는게 최고예요. 아참 글구 저두 둘째 가지기 전에 아시는 한의사분이 있어서 한방다이어트도 좀 했거든요. 살은 빠지기는 빠졌어요 3개월에 한 6kg정도 근데 이것도 끝나니깐 조금씩 찌는 것 같더라구요. 뭐든지 꾸준히 하세요. 저두 둘째 어느정도 크면 유모차 밀고 매일 나갈 생각이예요. 아님 저녁에 신랑한테 맡기고 운동장 돌려구요.
    원글님 화이팅하시고 꼭 다이어트 성공글 올리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뱃살들이여 안녕...

  • 7. 아따맘마
    '06.6.29 11:19 AM (210.99.xxx.34)

    저는 작년 여름에 68킬로였어요...체중땜에 허리와 다리가 아파 작년 여름부터 학교운동장을 빠른 걸음으로 1시간 걸었습니다..한달정도 하니 점차 운동이 몸에 베이고 숨이 가쁘질 않았어요...두달째는 1시간정도 빠른 걸음과 30분정도 뛰었어요...그리고 4달정도 되니 2-3킬로 서서히 체중이 줄기 시작하다 5달째 정체기가 왔어요.....근맘을 먹고 혹독한 추위에도 운동장을 혼자 달리고 걷고 하였죠..올 1월부터는 운동이 완전히 적응이 되어 학교운동장을 30바퀴정도 달리고 빠른 걸음 40분정도 걷고 마무리 스트레칭 30분정도 매일 합니다....지금은 68킬로에서 53킬로그램 나가요...이제는 유지하려고 꾸준히 운동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시질말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세여....그럼 달려도 걸어도 몸이 자연스럽고 몸이 차질 않습니다....편안한 복장과 편한 런닝슈즈를 착용하시고 용감하게 시도하세요.....꾸준히 단기간에 뺄 욕심은 버리고 몸을 생각하면서 점차 운동얄을 늘려가세요......

  • 8. 꾸준히
    '06.6.29 11:20 AM (211.176.xxx.5)

    정말 꾸준히 운동을 하셔야만 살이 빠지는것 같아요.
    어느날 나도 모르게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이놈의 살들이 제몸에서 제자리를 잡기시작하더니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더니 서서히 적응되어가는 내모습.
    그리고 어느날 친구들 모임에 나갔더니 둘째로 날씬했던
    제가 제일로 뚱뚱녀가 되었더라구요.
    그날의 충격으로 바로 운동에 들어갔어요.
    사실 전 헬스, 요가 다해봤는데 저한테는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아이들 등교할때 같이 나가서 동네 산책로의 얕은산을 한시간 빠르게
    걸으면서 돌고 그리고 저녁먹고 아파트 한시간돌고를 정말 꾸준히
    넘 열심히 했더니 딱 한달 되니까 3킬로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도 조금은 조절해야 되더라구요.
    전 그동안 저녁이 어찌나 맛있었는지 아침, 점심은 조금먹는데 저녁은
    좀 과하게 먹었거든요. 그게 아마도 살로 직행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지금 한달보름이 되어가는데 지금도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고 있어요.
    정말 귀찮아도 무조건 운동화싣고 나가면 걷게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꾸준히 매일하는게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열심히 하세요.
    내몸의 살들이 떨어져나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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