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쌀 팔으신다던 하늘꿈님 글 사라졌네요?

지나다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06-03-26 22:11:40

쌀 20kg을 누가 주고 갔는데
옷이나 라면으로 바꿔 주셔도 좋다고 하셨던 글.......
그 아래 댓글들 읽다가 로그인 하니까
글이 없다고 나오네요..


읽고 나서 마음이 아프던데.....
댓글 읽고 제 맘이 더 속상하더군요.

왜 일을 안하는가.
사기꾼이 나 사기꾼 이라고 말 하냐 실명을 밝혀라
몸이 안좋으면 장애인등록을 해라.... 등등...


물론
인터넷상에서 너무 많은 일을 겪은 우리들이라
글 몇 줄 읽고 정황을 판단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건
아... 82cook는 행복한 사람들이 많구나.... 입니다.


밑바닥에서 일 해 본 사람들은
정신적인 무기력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때
' 일 ' 하게 해 주는 그 곳을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답니다.

몸이 아파서
장애가 있어 본 사람들은
장애인 등록 하고 인정 받기가 얼마나 힘든지도 알구요.


그냥 글이 없어져서....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IP : 124.5.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3.26 10:20 PM (125.133.xxx.200)

    그 분 글보다도 밑에 리플 다신 분들 글때문에 마음이 무척이 아팠습니다.
    돈이 아닌 헌옷으로도 교환하시고 싶으시다는데 사기를 운운하며 실명으로 올리라는 글들에 안그래도 이런 글 올리는 심정이 죽고싶다던 그 분..상처 많이 받으셨을꺼에요.
    하늘꿈님....글 한번 더 올려주세요.

  • 2. 하늘꿈님
    '06.3.26 10:43 PM (211.194.xxx.68)

    이메일 personadm.naver.com 이네요.
    혹 도움주실분이나 격려의 말 주실분 위해서 알려드려요.

  • 3. ...
    '06.3.26 10:49 PM (221.149.xxx.239)

    조금전에 원글만 슬쩍 읽고 지금 다시 보니 글이 없어졌나보네요.
    가슴이 아픈 사연이라 진실이라면 도와드려야 할거 같은데,
    좀 글이 횡설수설하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느낌이 그랬어요.
    하지만 헌옷이라도 원하는데 사기는 아닌거 같고요.
    혹시 장난인가?? 싶긴 했어요.
    전화는 없는데 인터넷은 하니까요...

  • 4. 저 예전에
    '06.3.27 12:22 AM (221.138.xxx.211)

    임출카페에서 어느 딱한 미혼모의 사정을 들었지요,,
    애기 분유값이 없어서 100ml물 탈 분량에 200ml를 타서 먹인다,,,
    아기낳은지 한달만에 아기 업고서 전단지 붙이러 다닌다,..
    지금 무허가 시설에 비슷한 처지의 미혼모들이랑 산다,,
    자기는 그 미혼모랑 언니동생하는 사이다,,,사연이 넘 딱하니 아기분유 샘플이라도 보내달라.
    옷이랑 출산준비물들도 있으면 보내달라,미혼모시설에 보내주겠다,,
    이런 내용을 누가 올려서,,,저도 분유를 세통이나 사서 보냈지요,,
    근데...알고봤더니..그 여자가 사기를 친거예요,,ㅠ.ㅠ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서 그렇게 물품을 조달받고,그걸 아기용품 중고시장에 내놨답니다,,,
    이런 일들을 많이 당하다보니,,댓글들도 그렇게 거칠게 달렸을거예요,,
    저도 그 일 이후로 무료로 구한다는 글에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네요,,

  • 5. 속더라도
    '06.3.27 11:46 AM (218.54.xxx.19)

    오죽하면 그랫을까여
    그분이 돈을 필요로 햇으면 제가 할려고 햇는데
    라면이나 기타 다른걸 필요로 해서 연락을 못햇거든요
    참 안타깝네요
    최소한 그런글에 악플은 달지 말앗으면 좋겟어요

  • 6. 다른 물건도 아니구
    '06.3.27 12:39 PM (219.241.xxx.7)

    아이들 옷이라잖아요. 필요한 물건이......
    저도 아이 키우는데 철 바뀔때마다 벗고 보낼수도 없고 옷이 항상 고민이거든요.
    사려면 굉장히 비싸기도 하고.....
    우리 뭐든 좋게 생각하구 사기라고 생각되면 댓글 안달면 어떨까요.....
    그 분 너무 안됐어ㅛㅇ.

  • 7. 앵벌이
    '06.3.30 11:56 PM (61.83.xxx.81)

    사기꾼입니다.
    사기라기보다는 앵벌이가 맞겠군요.
    신종앵벌이...

  • 8. 보라별
    '06.4.1 12:36 PM (211.178.xxx.206)

    위에분 말이 맞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83 빵점 맞으면 뭐 어때? 모를수도 있지... 12 해탈한 우리.. 2006/03/27 1,378
57282 크고 넓은 집에대한 지나친 집착과 욕심...... 20 ... 2006/03/27 2,847
57281 시장에서 팔던 치킨이 먹고 싶어요. 6 nalm 2006/03/27 661
57280 환갑잔치를 원하시는데... 9 환갑... 2006/03/27 1,959
57279 상큼한 여름과같은 음악을 듣고싶으시다면.... 상큼 2006/03/27 246
57278 디카 보상판매 되나요? 2 나무.. 2006/03/27 213
57277 7세 아이가 한약을 먹고 있는데 머리가 빠지네요 6 2006/03/27 313
57276 돈이 돈을 번다..,,, 3 나나마 2006/03/27 1,599
57275 제가 왜 이러나요.. 3 참..나.... 2006/03/27 864
57274 초등들어가면 도대체 1년 몇번쯤 엄마가 학교에 나가야 되는지요? 5 직장맘 2006/03/27 670
57273 28개월 아이 어린이집 빠를까요? 효과본 방문수업이라도.. 3 갈대맘 2006/03/27 297
57272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없을까요? 1 ㅠㅠ 2006/03/27 135
57271 너무 답답해서요... 20 답답! 2006/03/27 2,194
57270 직장맘들 주말에 컨디션... 6 직장맘 2006/03/27 752
57269 세스코 효과 있을까요,,바퀴때문에 울고 싶답니다.. 8 .. 2006/03/26 2,418
57268 핸드폰 잃어버렸어요~ 흑흑 2 핸펀아~ 2006/03/26 214
57267 로만쉐이드.커튼 이쁜거 어디있을까요? 소개해주세요.. 2006/03/26 82
57266 코스트코 양평점에 애들 장화 있던가요? 1 나나마 2006/03/26 172
57265 노팅힐 이라는 브랜드 아셔요? 7 노팅힐 2006/03/26 562
57264 시골유지딸 8 출신 2006/03/26 2,087
57263 애들 드레스 대여 사이트 아세요? 3 두딸맘 2006/03/26 185
57262 유분적은 베이비 샴푸는 어떤게 있는지요... 4 샴푸 2006/03/26 192
57261 신랑이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다는데요.... 4 보리 2006/03/26 658
57260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고 빨개지는데... 1 너무 걱정돼.. 2006/03/26 170
57259 쌀 팔으신다던 하늘꿈님 글 사라졌네요? 8 지나다 2006/03/26 1,315
57258 밑에 재혼사이트에 관한 글을 읽고서.... 6 .. 2006/03/26 1,105
57257 찾고 싶어요 3 내 친구 박.. 2006/03/26 557
57256 롯데월드 불매(?)운동 하고 싶어요 23 안간다 2006/03/26 1,506
57255 집샀는데요.중개료 언제 주나요? 6 부동산 2006/03/26 477
57254 코가 휘었는데요. 성형을 해야하나요? 4 코성형이요 2006/03/26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