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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릴때..

아내 조회수 : 432
작성일 : 2005-12-04 02:07:56
남편이 근 두달째 쉬는 날도 없이 바쁩니다.
퇴근도 늦지만 퇴근해서는 물론이고 주말에도 노트북을 끼고 살아요.
그동안은 프로젝트 맡았던게 있었고..
요즘은 업무 보고할 게 많은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본인이 많이 하게 됐나봐요..
앞으로도 보름 정도 더 그럴것 같은데..
남편 성격이 꼼꼼하고 스트레스에 약한 편이라, 요즘엔 밥도 잘 못먹습니다.
그냥 국에 좀 말아먹기라도 하라니까, 안넘어 간다네요..
아침엔 목욕이라도 좀 가서 푹 담그고 오자고 나갔는데, 운전을 하면서 목욕탕을 지나쳐 가더라구요.
친정 아빠랑 남편이 외모도 성격도 비슷한데, 친정 아빠도 40대에 과로로 쓰러졌던 적이 있어서 더 신경이 쓰입니다.

지금 당장 너무 신경이 날카로운 것 같아서요..
신경과 같은데 가서 이런 증상으로 처방 받을만한 약이 있나요?
스트레스에 좋은 한약.. 양약.. 음식.. 아님 뭐 다른 방법이라도...
아시는 분 좀 가려쳐주세요..
IP : 221.166.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4 2:42 AM (218.38.xxx.133)

    바깥분께서 퇴근 후 씻고 나올 때 살짝 붙들어서 맛사지를 해 주시면 어떨까요?
    손이나 발, 어깨 안마,
    두피와 귀와 뒷목을 고루 만져주는 머리 맛사지,
    엎드리게 한 뒤 엄지로 척추를 마디마디 눌러주는 등 맛사지 등등.
    다른 사람의 손길을 받으면 "기가 통한다"고 하나... 자기 손으로 할 때보다 배로 효과가 좋지요.
    스트레스에는 머리 맛사지가 의외로 직효랍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2. kang
    '05.12.4 9:35 AM (218.155.xxx.29)

    앗,밴여사님.어떤 설정이요? 궁금궁금. 잘 지내시지요?

  • 3.
    '05.12.4 8:53 PM (222.108.xxx.238)

    남편마다 스트레스 정도나 몸상태가 틀리곘죠.
    저희남편이 처음 직장 옮기고 특히 한 몇달 야근에, 교육에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구요. 워낙 낙천적인 사람인데 그 남자가 스트레스 받을 정도면 엄청난거거든요.
    그냥 늘 웃는 얼굴로 봐주고, 약은 홍삼엑기스를 해줬어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대접받는 느낌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누워있을때 머리나 어깨도 쓰다듬어 주고(예뻐하는거 느끼라고) 가끔 다리나 어깨도 주물러 주구요. 그리고 용돈도 좀 두둑히 채워줬어요. 기분이라도 좋으라구.
    남편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가끔 아주 피곤해 하는날은 택시타고 가면서 좀 자고 가라고 택시비 줘서 아침에 보내구요.
    몸도 몸이지만 일단 기분이 처지기 시작하면 더 힘들어지쟎아요.
    그리고 평소에 대추나, 영지버섯 달인물을 자주 마시게 해줬어요. 요구르트에 솔잎가루 타서 먹이기도 하고, 야채 나 과일을 많이 먹게 했구요. 먹을 시간이 없을때는 녹즙으로 해줬네요.

  • 4. 홍삼최고
    '05.12.4 10:34 PM (222.106.xxx.164)

    저도 지금 전님 말씀을 하려고 했는데 ...
    (1)홍삼엑기스(15만원 정도 하는..)를 매일 먹는데 당뇨 예방도 되고 먹으면 사람들 말대로 20분 내로 피곤함이 싹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암튼 비싼 값을 하는 약재입니다....
    (2)용돈 많이 주세요..지갑 두둑하면 남자들은 마음이 가벼워 진데요..그건 저도 그런것 같아요..--;
    (3)족탕기 하나 장만해 주고 맛사지 해보세요.. 아니면 요가 동작 함께 해보세요.. 피로 풀고 스트레칭 되는 시원한 동작 있는데 그거 우리 신랑 가르쳐 줬더니 정말 좋다고 따라하더라구요..
    도움 되셨으면 좋으련만..화이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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