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입대를 앞둔 아들을 가진 엄마입니다.
대학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입영통지서만 가지고 오면 휴학처리가 된다는 말만 들은 아들은 입영통지서가 아직 날라오지 않으니까 마냥 기다렸는데.... 알아보니... 휴학처리를 안해서 지금해야 제적 처리되지 않는다해서 오늘 등록금을 납부했습니다.
물론 열흘 후에 다시 입금된다고는 하는데 등록금의 6분의1 (거의 60만원이 넘는 액수)은 돌려받지 못한다는군요. 이유는 한달이 지났기때문이구요.
아들을 많이 혼냈는데 아들 말은 서비스센터에서 그렇게 계속 말해서 입영통지서 날라오기만 바랐다구..
그리고 제가 좀 서운한 점은 등록금을 내지 않는 상태에서 휴학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다는데 그 마감일까지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어요. 전화 한통화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경우 억울하지만 그냥 어쩔 수 없는거겠죠?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저 역시 아들이 하나라 잘 몰랐고 아들이 매사 알아서 한다고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보기도 자꾸 간섭하는 것 같아 마음 놓고 있었더니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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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학 재정과에 근무하시는 분 계시나요?
엄마마음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9-03-30 13:57:29
IP : 122.203.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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