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피자헛엘 갔어요.
거기 서빙하는 종업원들은 대략 20대 초반 중반 정도 인것 같던데..
저희 테이블 옆에 서른 중반의 부부와 두 아이가 피자를 먹더라구요.
그런데 그 서른 중반의 아이 아빠가 서빙하는 사람을 부르는데 "저기요 누.나. 피클 좀 갔다주세요"
헉.. 저랑 제 남편이 동시에 피자 먹다말고 이 남편을 쳐다보았습니다...
아 세상에 언니도 아니고 누.나............
참 독특한 사람이었네요.
종업원 부를때 아가씨 또는 언니 아주머니...
참 뭐라고 불러야 되는지..
저는 그냥 여기요..... 하는 편인데.
여자들도 서빙하는 나이 어린 사람 호칭으로 아가씨 또는 언니...참 적당치 않지요.
남자들이 부르기는 더 어색하겠지만 그래도 누.나.....는 아닌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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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하는 종업원 부르는 호칭은?
ㅎㅎㅎ 조회수 : 870
작성일 : 2005-11-22 11:27:12
IP : 211.218.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1.22 11:33 AM (211.210.xxx.77)남자분이 언니는 더 이상해요.
2. ㅋㅋㅋㅋㅋㅋㅋ
'05.11.22 11:34 AM (221.166.xxx.197)ㅋㅋㅋㅋㅋㅋㅋ
3. 보통
'05.11.22 11:46 AM (58.239.xxx.54)남자들은아가씨라고 안하나요? 여하튼 크게 함 웃네요
4. 냠냠
'05.11.22 12:03 PM (211.61.xxx.87)ㅋㅋ~그 아저씨 재밌으시네요
보통, 저나 제 친구들은 옷가게나 음식점가면
저희보다 나이가 적어도 걍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는데
글타구 아저씨가 누나~~그러는건 되게 웃기네요 ㅋ
전 호칭이 마땅치 않을땐 걍 "저기요~~"이렇게 부르네요5. 여자들이
'05.11.22 12:58 PM (220.76.xxx.132)자기보다 어린 여자들보고도 '언니~'하는 건 넘어갈 수 있어도 남자가 '누나'라고 하는 건 독특해 보이지요?^ ^
저는 사실 여자들이 '언니'라고 하는 것도 어색하고 듣기가 편치 않더라고요.6. 예의를 지켜야지.
'05.11.22 4:40 PM (221.155.xxx.67)미국에서는'실례합니다'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간호사나 스튜어디스에게도 '아가씨' 하는걸 보면 제가 다 미망합니다.좀 어색하긴 하지만'실례합니다' 좋은거 같아요.
모두가 귀한 사람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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