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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다..라는건.
개가 강아지를 낳다
거든요. "뭐가 더 낳을까요?" 이걸 보면 전 왜이리 어색함이 느껴지는지요.
비단 여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터넷게시판에도 '낳다'는 많이들 틀리시더군요.
1. 전...
'05.11.22 12:03 PM (202.30.xxx.27)"팔뚝이 얇다" 도 참 거슬려요^^
2. 저두요
'05.11.22 12:06 PM (160.39.xxx.181)연예인, 연애하다...이거 헷갈리시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_-;
3. 상구맘
'05.11.22 12:10 PM (61.38.xxx.5)저도 어떨때는 글을 쓰면서 이 글자가 맞는지 아닌지 햇갈때도 있거든요.
앞으로도...4. 정말
'05.11.22 12:27 PM (220.76.xxx.132)기본적인 맞춤법도 신경 안 쓰시는 분 보면 좀... 그래요.
5. ㅋㅋ
'05.11.22 12:32 PM (59.187.xxx.16)남방을 난방이라고 하는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6. 저도..
'05.11.22 12:34 PM (219.250.xxx.40)비위가 상한다..를 비유가 상한다..로 표현하시는 분 많으시더군요.
7. 아니 그럴수도...
'05.11.22 12:36 PM (211.199.xxx.87)다음주 가봐야겠네요. 감사해요.
8. 저도...
'05.11.22 12:37 PM (211.222.xxx.54)어의가 없다...어이가 없다 인데요.
9. **
'05.11.22 12:39 PM (59.12.xxx.61)말하는건 사투리도 있고 각자 발음이 약간씩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글로 쓰는건 좀 다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도 맞춤법 잘 모르시는분 많은거 같아요..
그걸 당연시하는 것도 좀 이상하구요.. ^^;10. ...
'05.11.22 12:57 PM (221.140.xxx.164)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쓰시는 분도 많으세요...
어떤 분 말씀처럼 초등학생 받아쓰기 시험은 아니지만...
맞춤법이 많이 틀린 글은 그냥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할까...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참 재래시장도 '제례'시장으로 쓰기도 하시지요...
이런 건 단어의 어원을 몰라서 하는 거니까...
단순 받아쓰기의 문제가 아니고 정말 그 단어를 모르는 거지요...
의미를 못 알아듣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쓰인 글을 보면 저렇게 발음하면 남들이 '무식'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하면서 저 혼자 안타까워 합니다...(무식이란 표현 죄송해요-다른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11. ..
'05.11.22 1:00 PM (211.215.xxx.46)팔뚝이 얇다는 뭐라고 써야 하나요?
12. 팔뚝은
'05.11.22 1:07 PM (163.152.xxx.46)가늘다가 맞지 않나 싶은데...
13. 낫다.
'05.11.22 1:09 PM (203.248.xxx.14)아마 그 문장이 네티즌들중에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이죠.
저같은 경우는 그런 정도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도 틀리지 않은 것 같은데,
요새 애들 보면 정말 한심하더군요...정말 어이가 없어요.
(이경우도 거의 80%이상이 어이 대신 어의를 쓰더군요.)
요새도 초등학교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때는 초등학교 들어가면 낱말카드
가지고 받아쓰기 했습니다..집에서 엄마가 밥상 깔아놓고 낱말카드로 받아쓰기하다가
틀릴때 마다 회초리 맞아서 맞춤법은 확실했죠.
그래서 지금도 쉬운 맞춤법을 틀리는 글 보면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14. 이상한가요
'05.11.22 1:38 PM (61.32.xxx.33)저도.. 사람이 다시보여요..
참 싫었던 건 소개팅한 남자가 안부 문자 보낼때,
간단한 맞춤법을 몰라서 틀리거나 '안녕하세염 날씨가 좋네염' 문자를 보내오면
아.......... 실망, 대실망..15. 지도...,
'05.11.22 1:53 PM (210.178.xxx.163)좀...., 맞춤법을 100%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최대한 잘 쓰려고 노력중인 사람인데,
정말 어떤글을 볼때 맞춤법이 엉터리인글을 보면, 읽으려다말고는 그냥 넘겨버려요.
조기 윗님이 쓰신말씀중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말에 공감이 가거든요.
그리고 또 글을 쓴사람을 다시보게된다는 말에도 공감이 갑니다.
오타난거랑 맞춤법이 틀린거랑은 차이가 나잖아요.16. 지당
'05.11.22 2:09 PM (221.147.xxx.26)맞습니다. 맞춤법은 지켜야지요.
출판업에 6년간 종사하다보니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교수의 글을 많이 접하곤 하는데
어떻게 교수가 맞춤법도 모르나, 국어사전도 없나, 초등학교는 제대로 다녔나 하는 생각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격이 떨어져 보인다고 할까....17. 헷갈리
'05.11.22 3:09 PM (211.218.xxx.247)팔뚝이 얇다가 왜 틀린건지..--;;
가늘다로 꼭 써야 하는 건가요?
그건 의미 차이 아닌가요?
아~헷갈린다...
전 제일 신경 쓰였던건.
다시 생각 하다의
'재고'를 꼭 '제고' 라 하는 사람들이요...18. 팔뚝
'05.11.22 3:26 PM (58.227.xxx.40)허리, 팔다리, 머리키락, 엿가락, 기둥, 손가락, 실, 철사 등
'굵기', 즉 '둘레'를 잴 수 있는 생김새의 물건들(대체적으로 원통형이라고 봐야겠죠)은 '가늘다, 굵다'라고 해야하고
종이, 책, 판자, 벽, 옷감, 피자나 부침개 등 대체적으로 평평하게 생겨서 '두께'를 재는 것들은
'두껍다, 얇다'라고 해야 한답니다.
영어는 모두 'thin'과 'thick'로 구분이 없지만 우리말에서는 분명 구분해주어야 맞지요.19. ..
'05.11.22 3:26 PM (221.146.xxx.140)얇다는 종이나 옷감 이런것들에 사용하지 않나요?
가늘다는 젓가락,나무 이렇게 부피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에 사용하는 것 같은데..
구분은 확실히 하겠는데 말로 설명하려니 잘 안되네요.20. ..
'05.11.22 3:28 PM (221.146.xxx.140)^^; 윗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21. 자운영
'05.11.22 11:47 PM (222.239.xxx.133)"김치가 쉬었다" 또는 "쉰 김치" 도 마찬가지죠?
22. 저도
'05.11.23 2:02 AM (220.122.xxx.12)이르지요..담달이면 세달인거 같은데...
더구나 바람도 차가울테구요..
집에서 놀거리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