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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통과 병점 지역에 관해서요....급해요

영통.병점 조회수 : 224
작성일 : 2005-10-14 06:42:02
제가 5년만의 귀국이라해서, 이곳의 사정을 잘 몰라요.

어제 집을 알아보고 왔는데... 전세로요.

기흥쪽으로 회사가 있어서,

가까운 영통과 신영통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병점역에서 내렸거든요.

그런데, 영통의 전세가는 높기도 하지만, 일단 매물이 없어요...

저희가 4식구, 방이 3개는 되어야 해요.

그래서 신영통을 추천하길래, 그곳으로 가보았는데,

1층 33평 있더라구요... 사실 1층은 살고 싶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뛰는지라, 어쩔수 없어 가려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신영통 현대타운의 초등학교가 단지내 하나 있는데,

1반에 43명 정도로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지금 초등 1학년입니다. 그리고 23개월이 있구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반면에 병점근처의 주공단지는 신영통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그래서 거기 내려서 알아 보았는데,

주공 4단지의 탑층이 있더라구요. 32평

바로 앞이 산이라, 탁트여서 지금 사시는분은 커튼 없이 사시더군요.

바로 옆이 학교였구요.

아파트가 지어진지 1년이니, 학교도 이제 1년된 신설학교구요.

제가 듣기로는 이곳의 학생수는 33명 정도구요.

탑층의 구조는 참 좋더라구요.

천정도 높이 올라와있고, 다락방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세가가 높아요. 1억3천



제가 궁금한 것은,

신설학교는 어떤지,

아이가 학교외에 학원 이용하기가 어디가 더 좋은지.

어느곳이 살기가 더 편안하지...

요즘은 전세융자는 이자가 저렴하다는데, 어느정도 인가요?

(이것은 제가 오늘 오후에 은행을 갈텐데,

저흰 6천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해요. 미리 알아두고 싶어요. 이쪽으로 전혀 몰라요)

여기 살면 서울 나오기가 참 힘들것 같아요.

계속 서울살았었는데... 많이 낮설더라구요.

그외, 제가 따로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작은 정보라고 꼭 남겨주세요. (저에겐 아주 중요하답니다.)

고맙습니다.

남편은 11월 부터 출근이고, 저희 이삿짐도 한 2-3주 후면 도착이구요...

서둘렀지만, 많이 늦은 상태에요...

부탁드립니다.





IP : 58.142.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공4단지
    '05.10.14 9:25 AM (203.241.xxx.50)

    안녕하세요.. 제가 주공 4단지 살고 있네요
    지금 참 안 좋은 시기에 전세 구하네요. 올해 전세 물량이 딸려서 지금 전세값 폭등 시기이거든요
    내년 동백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값이 조금 빠질텐데.. 아깝네요

    병점쪽 장점은.. 4단지면 학교는 구봉초등학교네요.. 학교가기도 좋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5단지 뒤에 병점도서관이 있어서 아이 책 빌리기가 수월합니다
    또 단지 앞쪽에 체육 공원이 있어서 데리고 나가서 인라인도 타고.. 놀기가 좋죠
    그런데 안 좋은 건...
    수원공항이 (군사용) 있어서 전투기가 지나가는 길목이라서 전투기 소리에 놀래실 염려가 있네요
    겨울엔 창문 닫고 생활하니 잘 느끼지 않지만
    여름엔 전투기 소리에 TV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도요
    사람이 참 환경에 잘 적응하는 지라 금방 익숙해 지긴 하지만
    예민하시다면,, 힘드실지 모릅니다
    학원은 아직 병점쪽이 다 상가가 완공되지 않아서 .. 당장은 불편하실 지 모르겠네요

    신영통 쪽은 제가 알기론 "화성댁"님이 거기 사시는 걸로 알거든요
    그 분께 쪽지 한 번 보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주위에 신영통 사는 분들이 많은데, 초등학교까지는 그냥저냥 불만없이 사시네요
    원체 단지도 크고, 이제 기반 시설 같은 것도 다 잡힌 곳이라서요

    전세금 대출은 좀 복잡해요
    집주인 도장도 필요하고 그래서 .. 저희도 알아보다가 관두었는데요
    삼성반도체(기흥이시라니까 짐작하건데) 직원이시면
    새마을금고에서 3천, 우리은행에서 3천 신용대출 됩니다.. 이자는 6%대였는데
    최근에 금리가 올라서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용대출 하시고, 돈이 생길때마다 그때그때 갚아나가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신용대출 이자나 전세 대출 이자나 크게 차이도 안 났구요

  • 2. 병점은 아니지만..
    '05.10.14 10:39 AM (202.156.xxx.52)

    전투기 지나가는 지역에 살았었습니다. 제가 소리에 예민한 편이라 전투기 소음이 정말 심한 스트레스 였어요.
    거실문 열어놓으면 티비소리가 안 들리고 전화 통화가 안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고 365일 전투기가 나는건 아니고 하루에 대여섯번, 일주일에 세네번 정도인데도 그렇더군요.
    인터넷 찾아보시고 비행기 뜨는 시간에 가서 집 다시 보러 왔다고 가보세요. 병점쪽 소음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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