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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진행자........

답답해서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5-10-13 23:43:24
어유....가슴이 답답해서 잠이 안오네요.
제가 이번에 교회에서 놀러가는데 얼떨결에 진행을 맡게 되었네요.
약50명쯤 가는데 야외에서  약2시간동안 아이들,그리고 그부모님들과
간단한 게임인 과자따먹기,꼬리잡기,신문지위에 올라가기
가족끼리 발묶고 달리기.풍선불어 터뜨리기,
..등 게임을 하거든요

팀을 4팀으로 나누어서 하는데 걱정인게
제가 한번도 진행을 해본적이 없다는거,
진행도중도중에 멘트도 날려야 되는데 어떤멘트가 좋은가.

준비해간 게임을 다 했는데 시간이 남으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게임을 설명하고 게임중간중간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
한가지 게임이끝나고 그게임에 대한 상벌은 어떤식으로 하나
아니면 50명이서 할수있는 간단한 게임ㅇ있으면 알려 주세요
급해용......

어쩌면 나자신을 키울수 있는 좋은기회라 생각해서
잘해보고 싶긴한데
경험이 없어서
82쿡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해요.
IP : 221.138.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
    '05.10.14 12:36 AM (222.238.xxx.19)

    한번도 안해 보셨다면 걱정 되시겠군요.
    우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레크레이션 초보책을 하나 구입 하세요.
    그리고 만일 2시간이면(초보가 2시간 장난 아닌데...)
    적어도 3시간 이상 놀수있는 게임을 숙지 하셔야 해요.
    왜냐면 재미없어하면 순발력 있게 얼름 바꿔야 하니까....
    재밌어 하는건 약간 고단위로 업 시키면서 시간을 더 끌어줘도 되고요.
    멘트는 칭찬 모드로 가면서 재밌어야 해요.
    그래도 교회분들을 잘 아실테니 ....
    문제는 나서기 좋아하는 분을 잘 리드해야 놀기 좋구요.
    뒤로 잘빼는 분을 시켜서 시간 끄면 지루해 하니까....
    게임 리더는 해봐야 감이 올텐데...
    만약 게임을 설명 하실때도 길어지면 지루해 하거든요.
    자신있는 목소리로 하셔야 하구요.
    마이크를 적절히 사용하셔서 소리가 작아 안들리거나 목소리가 우물쭈물 하시면 안되요.
    항상 훨씬 많은 게임을 준비 하셔서 대처 할수있으셔야 합니다.
    의외로 편갈라서 풍선 (남녀 두명이 발목 묶고...)꺼안고 터트리는것,
    신문지 접으면서 사람 올라가는것등등 인기 있지요.
    여기에 해도 모르셔요.
    책을 사셔서 아주 달달 외우신 다음 해보세요...
    으...도움이 될지...
    꼭 응원할 사람도 선출 하라시고...팀별로...
    한게임 끝날때 상벌을 하시면 맥이 끊어지니 지혜롭게 하셔야 해요.
    나이든 분들이 많으면 적절히 섞어 하시지만...
    여튼 재밌지않음 지겨운것이 놀이 거든요.
    20년 가까이 찬양과 레크레이션을 인도 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 2. 유채꽃
    '05.10.14 2:49 AM (211.192.xxx.32)

    매 게임마다 상벌은 진행이 너무 지루해져요.
    점수로 계산하세요.
    그래서 다 끝나고 점수대로 상벌을 하시는게 좋아요.
    정말 진행은 빨라야해요.
    그리고 게임할건 미리 해보세요.
    그럼 더 좋은 또는 멋진멘트가 생각나요.
    해봐야 설명할때 쉬워요.
    머리로 아는것과 해보는건 많이 틀려요.

  • 3. 정말 로
    '05.10.14 9:51 PM (221.138.xxx.18)

    감사해요.....역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콩새님 정말 부럽네여.20년이나...
    옆에 있으면 마구마구 물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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