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친구 관계가 걱정스러워요.

[친구 사이]

제 아이는 초등 4학년 남아입니다. 외동이라서 정이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기 생각을 더 많이 해서 트러블도 일으키는 아이입니다.

평일에는 워낙 제가 못 놀게 해서 토요일에만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서 놀게 합니다만 요새

보니 아이의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더욱이 1학년 때 전학을 와서 제가 특별히 친한 엄마들 몇 외에는 동네에서 아는 아줌마들도

적어 아이가 더더욱 교우 관계가 적은 것도 한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특별히 친한 아이가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이 아이, 저 아이랑 되는 데로 노는 듯 하고 어떨때는 누명도 쓰고 다니고 (뒤에 앉은 아이가

우리 아이가 없는 사이에 자꾸 다른 아이 물건을 우리 아이 책상에 갖다 놓고는 우리 아이가

가져갔다고 누명을 씌우는데 물건 주인 아이는 우리 아이 말보단 그 아이 말을 더 믿는데요. )

다른 아이들에게 이용당하는 때도 있는것 같고 워낙 눈치도 없고 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라

친구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거 같아 오늘도 아이의 학교 생활 얘기를 듣다가 한숨만 쉬었습니다.

많이 놀릴려고 해도 맨날 놀러오는 아이들은 우리 아이를 이용하는 아이들 뿐이구요,

진정한 친구 만들어 주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에게 있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참,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버릇도 고칠수 있을까요.ㅠㅠ

[ebs]

ebs에서하는 생방송 60분부모라는 프로에 문의해보세요.
월~금요일까지 아침10시에 하는 방송인데 무척도움이 되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상담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보시면
전문가가 상담해주실꺼에요.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