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어느 병원에서 아기 낳아야 할지 고민이예요

[맘]

나이가 많아서 삼성 제일병원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멀어 그나마 가까운 분당에서 나을까 하는데
마침 친척오빠가 분당 서울대 산부인과 중견의사라
거기 갈까 햇는데
아래 글들 읽어 보니
분당 서울대 추천분들은 거의 안계신 듯해서
님들 말씀하신 곳에 가봐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분당 서울대는 출산하기 별로인가요?
어서 결정해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삼천포댁]

아무래도 아는 분 계신 병원이 좋죠.
전 개인병원이라도 아는 의사 있음 그 병원으로 가겠네요.

울 엄마 막내 낳을 때 병원 의사선생님이 제 유치원 동창 엄마였거든요.
엄마가 애 낳고 하혈을 너무 많이해서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요.
그 선생님이 아는 의사한테 소견서랑 연락 넣어주고 해서 그 병원가서도 엄마 참 편하게 보살핌 받으면서 치료받으셨더랬어요.
그때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라 기억하죠.

하다못해 개인병원도 의사랑 친분이 있으면 거기서 해결 못하는 문제가 생겨도 조치도 빠르고 여러모로 좋은데 종합병원에 그것도 산부인과 의사인데 뭘 고민하세요?
아는 분 계신 병원으로 가세요.

[햄토리]

종합병원의 단점이 사람많아서 신경 안써준다는 것인데, 아는 친척분이 의사이시면 고민하실 필요 없죠~ 아는 분 있는 병원에 간다. 에 저도 한표!

[제니퍼]

아마도 분당 서울대병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추천이 없었을 거예요.
분당에는 큰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많아서 제 주위에서도 차병원 아님 거의 전문병원에서 출산하더라구요. 전 메디파크에서...제 경험에 의하면 병원의 유명도보다는 담당의사를 잘 만나야...

고민 너무 마시고 친지 분 계신 곳에서 출산하심이 좋을 듯...아무래도 간호사들이랑 레지던트들이 더 신경 써 주겠죠. 그래도 걱정되시면 친치분하고 충분히 얘기해보시구요.암튼 부러워요~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kimi]

노산이라면서 대학병원에 가세요.
분당 서울대병원 요새 뜨는 병원인데요.
우리 노인네들 하는 소리 있쟌아요. 집안에 경찰쪽하고 병원쪽에 한사람정도 있어야 한다고.
다 이유가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정이니깐, 친척분이 있다는 서울대병원에 한표 줍니다.

[예비맘]

아는분 있으면 서울대 쪽으로 가는게 좋지만 종합병원보다 개인병원 원하신다면
수내동 참산부인과도 괜찮을거같아요
그제 생로병사 노산에 대해 했을때도 나왔구요..
인권분만과 모유수유 권장병원으로 유명하니까요...
참고로 제가 노산의 고위험산모라할수있는데 거기 다니는데
갈수록 믿음이 가는 병원이라 추천합니다...

[주석엄마]

참산부인과에서 아기 낳았는데 정말 좋아요. 유니세프가 정한 아기에게 편한병원이죠
노산이라 위험하시다고 해도, 참산부인과와 차병원, 서울대병원은 차로 5분거리죠
그리고 원장님이 -이위현- 차병원에서 계셨던 분이라서 좋을꺼예요
전 정말 참산부인과 강추요

[민]

저도 제니퍼님 말씀 맞다고 생각해요. 서울대 병원 생긴지 얼마 안돼 경험하신 분들이
많지 않고 또 산부인과 전문병원들 많아서 그럴거예요.
아는분 계신 병원서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