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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축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이희영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4-10-14 17:24:47
매번 눈팅만 하다가 여쭈옵니다
요즘 대하철이라고 해서 이번 토요일에 가보려고 합니다.
홍성 남당포구와 안면도 백사장 포구 둘중에 어디가 나을지
이왕이면 가격이 저렴하구.맛난걸루 먹어볼수 있는곳으로요.

논산의 강경과 홍성의 광천은 젓갈축제를 하던데
혹시 아시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IP : 218.239.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하늘
    '04.10.14 7:33 PM (61.81.xxx.38)

    지난 일요일에 백사장 포구 갔었는데
    차 엄청 밀리더만요.
    안면도 초입에서 목적지까지 보통 15분쯤 걸리는 거리인데
    이날은 1시간 넘게 걸린듯...(저같은 시골사람은 이정도 밀리면 거의 기절합니다.)

    중간에서
    차를 돌려 차라리 만리포쪽으로 가자고 제가 누누이 말했건만
    왔으면 반드시 목적지까지 가봐야한다고
    그래야 미련이 남지않는다고..
    박박우기는 옆지기땜시 기어이 백사장포구까정 갔습니다.

    결과는....
    저희는 축제마당 한바퀴 돌고 걍 나왔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꽃지 해수욕장쪽.
    해안도로 타고가면 중간중간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가가 몇 개 나옵니다.

    버너와 후라이팬..정도 준비하고
    새우는 현지에서 사서 (스티로폼에 포장해서 팔던데요.)
    아름다운 해변숲에서 먹으면 좋았겠다...하면서
    저희는 못내 아쉬워했답니다.

    남당포구는 전 못가봤는데요
    안면도 가는 길목에 있으니 한 번 들르셔도 괜찮을 듯...

  • 2. 토사자
    '04.10.14 8:43 PM (220.117.xxx.73)

    전 9일 오후에 백사장 대하축제에 갔었는데요. (벌써 2번째네요)
    생각만큼 바닷가 정취도 안나고 또 음식점도 지저분한거 같고 별로에요.
    해산물이 싱싱하긴 하지만 서울에서 사는것보다 싼거 같지도 않고 말이죠.
    토요일 12시쯤 과천에서 출발해서 3시간 걸려 도착헀어요.
    음식점에서 새우구이 꽃게탕 먹고 해산물 사서 나올때가 5시 반쯤이었던거 같은데
    우리차와 반대방향인 진입하는 쪽으로 어찌 차들이 많이 밀려있는지
    저녁 먹으러 안면도 가실땐 길이 많이 밀릴거 감안해야겠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니 남당리는 양식이, 백사장은 자연산 대하가 많다는데 글쎄요.

  • 3. 토사자
    '04.10.14 8:46 PM (220.117.xxx.73)

    아참 대략적인 가격정보 알려드릴께요.
    음식점에서 먹은 꽃게탕은 한냄비에 5만원,
    대하구이는 자연산 1kg에 4만5천원, 양식은 4만원이었어요.
    수협에서 파는 새우는 크기 및 질에 따라 1kg에 2만5천원-3만5천원대였고,
    꽃게는 1kg에 3만5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대하는 철이고 꽃게는 수케가 철인데 80% 살이찼다고 하네요.

  • 4. 맑은하늘
    '04.10.14 10:42 PM (61.81.xxx.38)

    줌인 줌아웃의 선셋 사진보고 다시 왔습니다.
    하루쯤 묵으실 수 있거나
    저녁늦게 출발하셔도 된다면
    꽃지해수욕장에서의 석양!! 꼭 보고오세요.

    석양에 어울리는 음악 들으며
    바라보는 서해의 노을...
    눈물이 나요.
    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왜 눈물이 나는지...

    해넘이 보고
    땅거미 내릴무렵 롯데캐슬의 야외카페 (송림광장??)에서
    라이브 들으며 생맥주 한 잔...
    지난주엔 3시간 정도 공연이 있었는데
    이번주엔 추워서 어쩔려나?....

    암튼
    준비 잘하시고 가면 좋은 여행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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