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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게장에 내가 미쳐^^

상은주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08-13 11:50:30
울 엄마가 시골에 내려가신지 2주째...  완전 짐 싸들고 이삿짐 싣고 내려 가셨는데,,

글쎄 간장게장을 담궈 놨다고 하길래 언니 꼬드겨서 저는 아직 초보라,,, 내려가서 먹고 싸들고 왔는데

지금 게는 알은 없지만 큰게 한마리면 밥도 3공기는 너끈이 먹을수 있을 정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근데 우리 아이와 신랑은 갑각류에 알러지가 있어서 저 혼자만 먹어요.

신랑은 병원에서 병원밥 먹는데 나만 이렇게 맛난것 먹어서 어쪄나....

여기 간장게장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전 신사동에 프로간장게장에서 먹고 싶으면 사먹고 했는데.

우리 엄마가 한것은 그것들 보다 10배는 더 맛있는듯..^^^

아침도 그간장게장 뚜껑에 밥 비벼서 먹었답니다.

식욕도 없고 치아도 않좋은데 한쪽은 실밥도 있고.. 아주 좋은 반찬입니다.

우리 아이는 시골에서 노는것을 넘 좋아해서 1주일 정도 시골에 보내려 합니다.  

전 신랑 병원 창원에 한번 더 다녀오구요,  근데 창원은 넘 멀어서 가기도 싫은데... 5시간3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고속버르로.. 암튼 더우신데 다들 간장게장에 한번 맛들여 보시죠.. 지금쯤 침이 도는 사람이 있을지도....
IP : 61.9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영맘
    '03.8.13 3:33 PM (218.53.xxx.139)

    어머니께서 어떻게 만드시는지요?
    집집이 만드는 방법이 다르던데, 혹시 알고 계시면 이 곳에 알려주시죠.

  • 2. yozy
    '03.8.13 4:52 PM (61.83.xxx.183)

    은주님!
    정말 키친토크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3. 게비아부
    '03.8.13 6:06 PM (203.249.xxx.144)

    아유! 배고파라! 침 꼴딱! 주변에 간장 게장 파는 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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