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쩔꺼나...

김새봄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3-08-12 21:56:08


지금 기분이 아주아주 말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낮에는 괜찮았어서 대책없이 김치거리를 사놨네요.
김치거리를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작은녀석때문에 사먹을까 했는데 1단(2통에) 3,500원 이라는소리에
덥썩 2단사고 물김치 담군다고 열무랑 얼가리 사고...
물김치야 다듬고 씻어 썰기만 하면 되니까 문제가 아닌데
(엉멍진창인 와중에 풀국은 쑤어 놨네요)
배추김치를 보고 있자니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이러다 김치 맛없으면 또 먹는 내내 찜찜할꺼고..
에혀.....밥이고 김치고 남편이고 아이고 다 밉기만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알아서 일찍 잠이 들었네요.
이제 그만 김치하러 갑니다.


IP : 211.206.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원
    '03.8.12 10:45 PM (61.248.xxx.226)

    맛있을꺼여요..훌훌털어 내어버리시고 맛있게 드셔요.

  • 2. scymom
    '03.8.12 10:53 PM (211.215.xxx.124)

    존경스런 새봄님..힘내시구요.
    저도 내일쯤 김치 담궈야 하는데 ,,,사먹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힘내서 담궈야겠습니다.

  • 3. 냠냠주부
    '03.8.12 11:31 PM (219.250.xxx.141)

    ..기분이 왜 그러세요?
    김치도 손수 담그시구..
    맨날 널름 얻어 먹거나 사먹는 제가 볼 땐
    정말 대단하세요.^^

  • 4. 마마
    '03.8.13 12:09 AM (211.169.xxx.14)

    저두 어제 시장지나가다가
    괜히 열무 좋다는 아줌마 말에 두단이나 사다가
    다듬고 절여서
    열무 물김치 . 그냥 열무 김치-너무 많아서 두 가지로 담아놨지요.
    별로 좋아하는 김치도 아니데.....
    새봄님
    얼마전 부터 계속 디플레스하신거 같아요?
    더위때문인가요? 잘 지내세요.

  • 5. orange
    '03.8.13 10:02 AM (218.48.xxx.136)

    저도 물김치 담으려고 덜렁 두 단 사놓고는 그 담날 했답니다....
    발 동동거리며 다녔더니 손 하나 까딱하기 힘들어서요...
    그래도 열무물김치가 담기 젤 쉬운데 말이죠....
    어른들 아시면 야단맞을 일이죠... 김치거리를 하루 묵히다니.....

    저는 생리 전이면 화가 많이 나요....
    남편도 밉고 아들두 밉구.... 다 밉기만 하니...
    생리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 싶게 그 현상이 사라지죠...
    이젠 남편한테 미리 얘기합니다...
    나 이런 상태니까 오빠가 좀 봐주라..... 이러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5 신랑은 간첩(?) 2편 12 싱고니움 2003/08/13 1,086
12504 살이 웬숩니다. 2 behapp.. 2003/08/13 874
12503 혜경선배님~ 안녕하세요~ 1 최정욱 2003/08/13 874
12502 82가 뭐길래... 2 초록빛 모자.. 2003/08/13 880
12501 속초 여행후기^^*(사진 첨부했어여) 4 여우☆ 2003/08/13 894
12500 열분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됬어요..(내용무) 건이맘 2003/08/14 886
12499 책 추천 좀... 10 건이맘 2003/08/13 932
12498 [re] 휴가 못간 분들을 위한 소설책 김은영 2003/08/14 693
12497 휴가 못간 분들을 위한 소설책 2 야옹이 2003/08/13 916
12496 에버랜드로 놀러가는데요.. 9 때찌때찌 2003/08/13 934
12495 블로그 이용하시는 분께 질문. 1 naamoo.. 2003/08/13 999
12494 서울근교 당일코스 추천바랍니다 6 나무 2003/08/13 915
12493 봉순이 언니는 어케... 1 상은주 2003/08/13 906
12492 간장 게장에 내가 미쳐^^ 3 상은주 2003/08/13 878
12491 안쓰시는 재봉틀구합니다. 김정희 2003/08/13 887
12490 SK-II 마스크팩 써보신분 계세요? 16 김현경 2003/08/13 1,236
12489 드레싱 셰이커여 2 올리부 2003/08/13 881
12488 아파트 청약에 관한 질문.. 2 레이첼 2003/08/13 879
12487 제일평화시장 원피스 사러 혹시 가실 분..? 4 짱이은주 2003/08/13 882
12486 [re] 새로 깨달은 다모의 아름다움~ ^^ honeym.. 2003/08/13 903
12485 새로 깨달은 다모의 아름다움~ ^^ 6 로사 2003/08/13 908
12484 결국 김치 다 담궜습니다. 2 김새봄 2003/08/13 892
12483 담배 8 익명 2003/08/13 903
12482 전망좋은방 아울렛 아세요? joy 2003/08/13 891
12481 휴가 다녀왔습니다. 6 러브체인 2003/08/13 903
12480 [김혜경 살림노트] 신문에서 발췌. 2 경빈마마 2003/08/13 915
12479 미친듯이 쇼핑하다. 2 김지원 2003/08/12 1,132
12478 커피를 찾다가 6 wonder.. 2003/08/12 907
12477 친구가 싫어요.. 5 오늘만 익명.. 2003/08/12 1,153
12476 어쩔꺼나... 5 김새봄 2003/08/12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