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개미 갔다 왔어요.

[mylene]

  별로 건진건 없구요. 깨달은 건 역시 눈이 보배로구나...
  
  전 첨이라 그런지 눈에 뜨이는 게 없드라구요.
  가격도 여기서 본 거 보다 훨씬 비싸게 부르시고, 작은 숄더백인데 삼만 오천원이라고...
  그래서 엄마 드릴려구 키홀더 겸용 작은 손지갑 5000원 주고 샀어요.(아이그너)
  속으로 5천원이면 사구 아님 말구 했는데 딱 그 맘 읽으셨나봐요.
  그래도 직장에서 점심 시간 이용해서 부담 없이 갔다온 거라 실망은 안해요.

  저처럼 사무실에서 휘딱 다녀오실 분 들 위해 드릴 정보는 일단 동대문 운동장에 내리시구요
(2호선 5호선) 1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래서 한 10분 여유있게 걸으면 흥인시장 있구요
  그 뒤에 덕운입니다.

  그리구 그 근처에 운동용품 많이 팔잖아요.
  지난주에 까르푸에서 특가라고 21.900에 산 구명조끼가 단 돈 만원이드라구요.
  품질도 더 견고해 뵈던데.... 환불해야지 생각했지요.

  또 가보구 좀 건지면 자랑할께요.
  근데 지금 보니 그 지갑 꽤 맘에 드네요...

[사라]

저도 그래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제 눈은 보배가 아니라서.. 좋은 물건 잘 건질지 걱정되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