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리플열전)

natukasi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3-07-23 09:20:55
공연히 게시판 이미지나 실추시키는게 아닌지...걱정되긴 하지만서도....
그냥...아무생각 없이 웃어보세요. (솔직히 원글은 재미없어요)
금지단어때문에 무지막지 잘라냈는데도 참!! 길기도 합니다........

*********************************리    플    열    전******************************************

* 울아부지 스타벅스를 자꾸 스타복싱이라하오.

* 술취한 칭구놈이.. SANTAFE 호프집을 보고 " 3차는 소나타로 가자" 하더구랴..

*  내 남친 첨에 빕스(VIPS)보고 브이아이피들...이라 했다오..

Re: 티기 프라이데이 라고한 나보다 낫소 ㄴㅁ 나랑죽자

* 내 친구 이마트 차 지나가는거 보고 '아.. 에마트 차다'라고 외쳤었다오.. 하하하..

* 담임이 중딩시절 친구랑  공부에 필꽂혀 걸어가며 영단어 외우던중 친구가 타블레 타블레 하는거 보고
   자기가 모르는 단어를 외우고 있어서 쇼크먹었다고 하오.... 근데 알고보니 그게 테이블이었소.
  
* 본좌 친구는 화장품 IOPE 를 로프라 읽었다오.. 야 로프 좋냐?

* 울할머니댁 하숙집했는데 하숙생이 I CAN DO! 쓴거보고..
   울 고모가 "이사람 이름이 이.간.도.야?"했다오,,,

* 본좌 중1때 영어 교과서 한줄씩 읽는 순서 때, "HI, JANE" 을 " 하이, 자네" 라고 읽은적 있었소..
  
********************************이상 원글...이하 또다른 리플들**********************************

* 나 아는 언니는 고딩졸업할 때까지 OMR카드가 오회말카드인 줄
   알았다하오..왜 일회말, 이회말은 없고 5회말인지 궁금했다하오..ㅋㅋㅋ  

* 난 영어 함부르크를 햄버그라고 읽었던적이 있어서.....  

* 내 거래처 직원은 FAQ를  "퐈큐"라 그럽디다 ㅎㅎㅎ  

* 저 학교에서 일하는데 제옷보고 교장선생님께서 "오~!! 레비스? 무슨뜻인가?"
   제가 입었던건 리바이스(LEVI`S)-_-;;  

* 맥주이름 Hite 를 우린 히테 라고 하는디!...쩝...  

* 나는 프로야구단 해태(HAITAI)를 하이타이로 읽었소  

* 나 미국가서 우유 먹을라고 밀크달라고 하니 못알아듣대.....
  그래서 milk 그러니 그양넘..오~ 미역~...
  담부턴 아예 한국말로 '미역' 하니 milk 척척 나오던데.....

* 전 아직도 현대차중 그랜져를 "그렌다이~져"로 읽습니다..  

* 본좌 고등학교 때 "POLO" 티셔츠 입고 갔다가 수학선생에게 "포로"취급 당한적 있소.
  그 후론 셈에 약하오...

* 난 고딩때 애덜이 아놀드 파마 얘길하길래 엉? 그게 무슨 파마야? 묻다가 엄청 쪽당한적 있소..  

* 본좌 중학교 1학년때 Basic에서 벨트를 구입하고 다음날 학교에와서
  "야~ 나 베시크에서 벨트샀어, 봐봐 멋있지?~"라고 자랑하던 김모씨의 아들 모정동군은
  지금은 어느하늘 아래있을까...  

* 전공시간에 원서번역을 하는 어떤 선배가..헝가리 병사들을...배고픈 병사들이...라고
   해석해서 넘웃겼는데...

* DANGER 위험이잖소..."단거"라고 읽는 누군가를 난 아오...  

* 친구와 백화점 안내쪽에서 알바할때 어떤 아줌마가 물어드랬죠
  "아가씨 데팔(테팔-TEFAL) 어디로가야 살수 있어?"
   아주 친절하게도 친구 왈  "아~~~^^ 예^^ 대파는 지하1층 식품코너에있습니다"
   오문현답...ㅋㅋ 이몸 미치겠소

*  아주 작은 시골에 살았던 나... 알바하며 서울에 사는 남정네를 알게되었습죠..
   하루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못해서 울상이 되어 앉아 있는 나에게
   서울 男이 위로차 한마디 해주더군요..
   "넘 상심마라 ^^ 울 어머니가 대학로에서 헤어샵하시니까 거기와서 공짜로 이~~뿌게 하구가 ^^"
    라며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더군요.... 그다음 제말에 모두들 뒤집어버렸지만
    나 촌닭왈 : ㅎㅎㅎ 대학로? 어디 대학로? 경기대? 이대?  

*  예전에 동생이랑 성룡주연의 '러시아워'비됴를 보고난후, 엔딩자막 올라가는데
   동생 짜증내며 하는말 " 에이혀~~이게 뭐여어. 러시아전쟁도 안나오는구만  뭔 러시아 워여.."
   @@ 컥.  

* 한참 '엘리게이터' 라는 영화 할때 난 알바를 하고 있었다. 울친구 지 남친이랑 놀러 와서...
   나 영화 봤다..... 뭐 봤는데?...그 악어 나오는거 있잖아....그래 뭔데 .... 하고 물었더니
   친구왈  "라.코.스.테..." 푸하하하

* 내 친구 술마시구 호프집 가더니 자신있게 주문 합디다. 여기 "오비레이저"루 세병....."
   Lager=레이저........우린 뒤집어 졌다오!!

* 어느 고등학교시험 문제에 조선시대 제일 하위 계층은?  고딩왈 : 쇤네........ (정답:천민)

* 중학교 선생인 친구가 수업시간에 김소월의 진달래꽃 전문을 쓰기시험했답니다.
  42명 반아이들중 3명이 가수 마야의 진달래꽃 가사를 그대로 옮겼더랍니다 .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중략)
  니가 떠나 바람되어 ~~~~맴돌아도~.... 그얘기듣고 우리 죽는줄 알았습니다.  

* 자동차안에 보면 A/C (에어컨)버튼을 내친구넘이 에프터 서비스라네..
  그거 누르면 에이에스맨이 온다구하더군여..ㅋㅋㅋ

* 본좌 중학교 도덕 시험문제...사회주의에서 말하는 지상낙원은 ?
  옆친구 정답란에........ 북한...
  시험끝나고 선생님한테...작살났다오....

* 군대시절에 행군하는데 뒤에서 차가 오길래 내가 한마디 외쳤소~!
  "좌우로 전달!!! 앞으로 밀착!!!!" ~~~앞으루 다닥다닥 밀착하더이다~~쿠휄휄휄휄~~
  (앞으로전달!!! 좌우로 밀착!!! 이 내가 하려던 말이었소........)

*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다가 내친구 빤스에 "BG"라고 써있어서 내가 한마디 했소..
  "요즘은 빅게이트에서두 빤스나오냐?"....그눔 왈.."이거 보디가든데?"   그날 나 완전 영구됐었소..  

* 고딩때,,열심히 밥먹구 나온 칭구 왈 "아~~배막혀" 그말인 즉슨
   배불러서 숨막혀~~^^  

* 울 남편이랑 소개팅을 한날 커피 전문점 쟈뎅 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예의 없는 남자 한시간이
   지나서야  헐레 벌떡 와서는 아무리 찾아도 쟈뎅은 없고 쟈르딘밖에 없더란다..쿨럭ㅡ..ㅡ;  

* 대학때 MT 장소에 먼저 도착한 선배왈 "쭉오다보면 빨간지붕에 청기와가 보일가야 그집이야!"
  (빨간대문이겠지!!)  

*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떠들던 본인에게 수학선생 무지 열받아 벌을 주셨다.....
   뒤에나가서 무릎꿇고 손들고 서있어!!! 그날 수업시간내내 어찌할바를 몰랐다오...ㅡㅡ  

* 고등학교때 물리 시험 때, 주관식 문제에 대한 답을 모르겠기에 X 라고 썼지여.
  나중에 보니 정답으로 채점 되었길래, 이게 뭔 조화인가 하고 확인해 보니,
  답이 X선 이었다는... ㅡ.ㅡㅋ    

* 고등학교때 전산샘을 좋아하던 여선생님이 있었는데요  전산샘이 (디스켓들고) 이거 복사좀
  해주시겠어요? 했더니  그 여선생님왈 네.. 하고 복사기로 가서 복사해서 갖다줬다는 말이..  

* My address 유도 를 잘못 들어서  '뭐이 어드래써 유토'라는 울 언니.....

* 나 총각때 ... 내 친구가 VIKING을 비킹이라고 알려줘서.. 한 시간을 비킹 커피숖 찾아다녔소..
  왜 그런 자쉭을 친구라고 사겼는지 모르오..
  핸펀도 없던 시절에.. 나 정말 힘들게 자란듯 하오.. ㅡ,.ㅡ;;;  

* 저 초등학교 때 담임이 한 애에게 "도라지 사와"라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선생님은 담배 도라지를 사오라는 거였는데 그 애는 정말 어디서 사왔는지
  도라지를 한봉지 사왔죠..  

* 영어만 문젠줄 아오? 고교 1년 국어시간 김양이 책을 읽는데 기역,니은,디귿~쭉
  우리나라 자음을 모두 읽은 다음 갑자기 끼역(쌍기역),띠귿(쌍디귿),삐읍(쌍비읍)~ 상상이 가오?
  우리반은 홀랑 뒤집어졌오~ ㅋㅋㅋㅋㅋㅋ  

* 초딩때 미술시간에 선샘이 그랬다 "비너스가 뭔지 아는 사람?"
  울동네 친구...  "브~라~자요"  

* 전 버디버디 채팅방 들어갔다가 세이클럽아이디 얘기가 나와서 가르쳐 주려고
  내 세이클럽 아이디는 ****야'라고 말하려다  '내 게이클럽 아이디는 ****야' 라고 해서
  바로 강퇴당했다죠; <참고로 ㅅ과 ㄱ은 붙어있음 =ㅁ=;>

* 공대출신인 제가 모 대기업의 영업부서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상사가 제게 L/C 받았나?라고 물었습니다. 전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450점입니다.ㅋㅋㅋ 갑자기 사무실 책상 없어질 뻔 했습니다. 상사질문:Letter of Credit(신용장),
   제 대답:Listening Comprehension(듣기이해력)...그놈의 토익이 뭔지..쩝..

* 친구 남편이..해외 여행 다녀와서 부인한테 그랬답니다..기븐치 가방 사려다 넘 비싸서 안샀어...
  그 부인은 알아들었답니다..그게 지방시..란 걸..  

* 제가 아는 어떤 분.... 커피전문점에서 주문받을때 계산서에 잘난척 하느라고
  우유를 "milke"라고 썼다는.... 그때 그 주위는 폭소의 도가니탕.....
  그 분 끝까지 우겼답니다. e가 묵음이라서 발음을 안하는 것이라구....  
IP : 61.97.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위니
    '03.7.23 10:16 AM (61.74.xxx.47)

    푸하하~ 넘넘 우껴여~
    저두 첨 L/C라는 걸 봤을때, Listening Comprehension인줄 알았다는 흠짓한 --;;;..

    제 친구는 엄마랑 농구를 보는데, 현대에서 외국인 용병 선수가 엄청 잘했대요.
    그걸 보신 어머니가, " 저, 걸리버 엄청 잘하네.." 하더래요.
    그때 현대 핸드폰 걸리버 선전한다고 등판에 모두 걸리버를 새겼었거든요.
    무지 웃겼다는...

    암튼 실컷 웃었습니다.

  • 2. 김혜경
    '03.7.23 11:15 AM (219.241.xxx.214)

    넘 재밌네요...
    저희 회사의 한 남자 선배, 쁘렝땅을 프리템프스라고 읽어서 얼마나 웃었는지...

  • 3. 그린하우스
    '03.7.23 11:48 AM (211.118.xxx.134)

    ㅍㅎㅎ....ㅋㅋㅋ...
    HI, JANE" = " 하이, 자네...압권임다...ㅎㅎㅎ

  • 4. 단순한열정
    '03.7.23 1:53 PM (218.153.xxx.73)

    똥개의 여주인공은 압구정동의 로데오 거리를 로데 오거리로 읽는다는군요..ㅎㅎ

  • 5. 박혜영
    '03.7.23 2:32 PM (211.216.xxx.12)

    정말 재밌어요..
    seoul station -서울역을 서울 스타티온이라고 읽었던 어떤 사람이 생각 났습니다..

  • 6. 마마
    '03.7.23 3:21 PM (211.169.xxx.14)

    초등6인 아들하고 한탕하려고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는 데 이게 눈에 띄지 뭡니까
    혼자 숨 고르기 해가며 끼득거리는 데
    화났던 엄마가 이상한 아들아이가 슬며시 와서는
    결국 둘이서 굴렀다는거 아님니까!
    아 배 살이 아프네요.
    아들내미-엄마 화났던거 잊고는 엄마 또 찾아봐요.
    아런 아이 혼 내면 뭐하겠어요?
    아렇게 같이 웃으니 너무 좋네요
    나투카시(?)님 또 찾아봐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5 매일아침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 (좋은 글이라서 퍼왔어여~ ^^) 2 로사 2003/07/24 887
12144 덕운시장 탐방기^^ 11 정원사 2003/07/24 1,401
12143 [re] 누드브라 써보신분? 1 쫀득이 2003/07/24 876
12142 누드브라 써보신분? 6 호기심 2003/07/24 1,022
12141 바깥말에 솔깃하느니 스스로 들어라. 경빈마마 2003/07/24 878
12140 프로방스에 가보세요. 지금 세일 하더라구요~ 3 곰순이 2003/07/24 885
12139 (펌)우리는 항상 착각하며 산다. 6 나르빅 2003/07/23 905
12138 주은 핸드폰, 주인을 찾아 줬는데... 7 1004 2003/07/23 889
12137 고춧가루 필요하신분~ 8 로사 2003/07/23 872
12136 호스피스에 대해서여 1 클로버 2003/07/23 919
12135 사랑, 지혜양 무럭무럭 잘 크길~ 2 김효정 2003/07/23 885
12134 얼음골 냉면육수 도착... 16 박혜영 2003/07/23 1,301
12133 놀기도 끝났네요.... 2 임소라 2003/07/23 884
12132 오늘 어묵 주문 했답니당~^^ 2 러브체인 2003/07/23 879
12131 아파트 1층 살기 어떤가요? 12 2년차 주부.. 2003/07/23 1,073
12130 섬유소와 종합비타민 드시는분~~ 2 몽마미 2003/07/23 881
12129 '고추밭'으로 바꾼 사연 5 고추밭 2003/07/23 882
12128 치아교정이 끝나고...아 행복해라..^^ 5 cocoa 2003/07/23 912
12127 누구나 한번쯤은...(리플열전) 6 natuka.. 2003/07/23 937
12126 어제 다시 가방 사러 빗속을 뚫고 갔어요. 1 이경숙 2003/07/23 871
12125 회갑은 어떻게.... 4 류경희 2003/07/22 893
12124 혜경님! 제 건강이 정말 심각.... 도와 주세요 12 벚꽃 2003/07/22 1,155
12123 비도 오고 심심해서....... 남자 vs 여자 7 jasmin.. 2003/07/22 1,005
12122 [re] 이 주제는 어떠신가요? 4 경빈마마 2003/07/22 884
12121 "김혜경님의 살림노트"를 보고. 3 경빈마마 2003/07/22 1,081
12120 [re] 위인전 소개 좀 해주세요. 효인엄마 2003/07/22 876
12119 위인전 소개 좀 해주세요. 1 이한숙 2003/07/22 874
12118 [re] ky26님~!! 리미 2003/07/23 874
12117 제가 정말 왜 이러죠? 24 푸우 2003/07/22 1,500
12116 어묵 주문해보신분들~ 5 러브체인 2003/07/22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