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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왜 이러죠?
사춘기때에도 딱히 좋아한 연예인 한명 없었는데,
요즘 래원이만 보면 가슴이 벌렁 거리고,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완전 몰입~~
어제 현우가 잠안자고 계속 징징거리는데도 래원이 본다고 아이가 울거나 말거나 반쯤 혼수상태였다면
말다했죠...우리 신랑 이랑 어제 싸웠어요..아이 팽개치고 텔레비젼을 보는 자격미달 엄마라고...
우리 신랑이 그러거나 말거나~~
심지어 어제 꿈에 래원이랑 제가 친구로 나왔더라니까요..
드라마 보고 있는 저를 보면서 우리 신랑이 상태가 심각하다는둥
정말 아줌마같다는둥 계속 빈정거리는 우리 신랑을 보니 래원이가 더 좋아지는겁니다.
제가 정말 왜이러죠?
제가 아침에 신랑에게 래원이 꿈꿨다고 하니까 갈수록 태산이라고 하면서 둘째 낳으면 이름을 래원이라고 해라...그래서 제가 래원이 얼굴 가면 하나 사서 자기 얼굴에 붙였으면 좋겠다라고 하니까 검지 손가락을 돌리면서 (돌았다는 말이죠) 출근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데 어쩌라구~~
1. 참나무
'03.7.22 12:16 PM (61.85.xxx.156)재미있어서 한참 웃었어요.
정말 심각한 건 아니시죠?2. 카페라떼
'03.7.22 12:33 PM (211.202.xxx.244)하하하!!
정말 재밌네요..
근데 그 심정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래원이랑 신동엽보면 정신 나갑니다
왜그리 좋은지..
래원이의 그 능글거림과 능청스러움이 왜 그리 좋은지
신동엽의 깜찍함과 재밌는 말솜씨에 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정말로 실제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니까요...히히3. 도라
'03.7.22 12:45 PM (211.212.xxx.251)저도 한동안 꿈에 안나온 남자 연예인이 없었는데요. 장동건, 차인표, 심지어 윤상까지 ..
게다가 다 연애하는 사이로 꿈에 나와서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싫었답니다.
그런데 어디서 보니까 꿈에 이성의 연예인이 나오는 것은 애정 결핍 때문이라네요.
생각해보니 권태기가 되면서 많이 꾸었던 것 같에요.
저 사실 그저께도 신동엽이 나오는 꿈을 꾸었어요. 쟁반 노래방을 너무 열심히 봤나봐요.4. 풍경소리
'03.7.22 1:03 PM (203.231.xxx.128)저도 래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정신이 몽롱..5. 냠냠주부
'03.7.22 1:04 PM (210.127.xxx.34)저도 연예인이랑 심각하게 사귀는 꿈 꿔요..
깨고나면 어찌나 아쉬운 지~ -_-
혹시 래원이가 초기에 배두나랑 찍은 '청춘'이란 영화 보셨어요??
지금이랑 넘 다른 진지 컨셉에 왕 야하기까지..
저 그거 보면서 몇 번씩이나 컥컥 거렸답니다...ㅋㅋ6. ky26
'03.7.22 1:17 PM (211.219.xxx.158)인제 무슨 낙으로 살런지
오늘이 마직막회 맞죠?
래원이가 입는 츄리닝 울 남편두 사줄라니깐
쿨하스란 새브랜트라는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못사주고 있어요
거기 입음 우리남편두.....7. 딸기짱
'03.7.22 1:21 PM (211.199.xxx.86)맞아요.. 전 래원이 첨엔 무자게 좋아했는데 청춘보고...
근데 전요 이현우가 더 좋아요.
글고 다빈이랑 이현우랑 연결됐으면 더 좋겠고..
안 그럼 이현우 넘 불쌍하잖아요...
전 임재범 왕팬인데, 혹 임재범 팬은 없나요?????/8. 채린
'03.7.22 1:23 PM (216.232.xxx.53)다들 우리 래원이 (돌맞겠다?)...좋아하시네요, 저도 "청춘" 보고, 나이에 비해, 참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구나, 했죠..그뒤로, 래원군 나오는 비데오는 다 빌려 봤지요..."우리집", "내사랑팥쥐".."눈사람"..그리고, "옥탑방 고양이" 꺼정요...참, 놀라워요, 역에 따라 어찌 그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지...반항아스런 모습에, 친근한 모습에, 이제는 망가진 모습꺼정...앞으로 더욱 클 배우라고 여겨집니다....푸우님...어쩌겠습니까...바람잘 날까지 기다려야지요..호호^^
9. 푸우
'03.7.22 1:39 PM (218.237.xxx.59)전 "청춘"이라는 영화 보면서 래원이에게 더 호감을 느꼈는데,,,야하긴 했지만,,좋은 영화 였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그 영화로 래원이가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지요..아마..
우쨌든,,,
아마, 우리 아들이 울지만 않았어도 전 오늘 하루 종일 잠을 잤을 겁니다.
정말 깨기 싫었는데,,,
글구, 이현우 보면 우리 아들 이름이랑 같아서 조금은 애정이 가긴 하더만요~10. 10월예비맘
'03.7.22 3:26 PM (211.192.xxx.193)하하 넘 재밌어요. 요즘 제 친구들도 다들 김래원한테 포옥 빠져 있더라구요. 전 내사랑팥쥐 때부터 김래원이 넘 좋아졌어요. 순풍산부인과 때도 눈길이 가긴 했지만... ^^ 연기가 자연스럽고 가식이 없는거 같아용. 우잉~ 오늘 옥방 끝난다는데 아쉽네요. 여름향기인지 그건 그림은 예쁜데 내용이 짜증스럽고 재미없던데... 송승헌 옷도 넘 이상하고...
11. 김혜경
'03.7.22 4:07 PM (218.237.xxx.26)하하...
12. 딸기짱
'03.7.22 4:12 PM (211.199.xxx.86)푸우님!! 전에도 한번 얘기했었나..??(가물가물)
울 언니 별명이 푸우고(몸매가 매우 유사^^) 울 조카도 현우랑 개월수가 똑같고 이름도 조현우
라서 전 첨에 울언니 아이디인줄 알았음다.
-어찌나 놀랬는지...^^- " 현우 잘 크죠?"13. 여우비
'03.7.22 4:18 PM (211.178.xxx.119)전 옥탑방 고양이 한두번 봤는데 살림해본 아줌마들은 알죠. 실제 옥탑방에서 사람살기가 얼마나 힘든지......근데 그게 세트가 아니고 진짜 주인이 꾸민집이라는거 알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참 별거아닌것도 그렇게 쓸고 닦고 소박하게 꾸며놓으니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역시 남이 가진걸 부러워 하지 말고 내걸 가꾸고 빛나게 해야하는건데.....
좀있으면 옥탑방 돼랑이, 월세방 누렁이, 단칸방 구렁이 이런 비디오가 쏟아져 나온 답니다.14. 경빈마마
'03.7.22 4:29 PM (211.36.xxx.34)저도요?
배용준하고 친구한 적도 있어요.(물론 꿈이지요.)
남편이 저보고 한 번 꿈깨라 하더군요.
그런마음이 있다는것은 그래도 아직 우리가 여자라는 거겠지요?
하하하~~~~~15. 냐오이
'03.7.22 4:31 PM (203.231.xxx.48)옥탑방 돼랑이, 월세방 누렁이, 단칸방 구렁이 ..
웃다가 혀깨물뻔 했슴당 ㅍㅎㅍㅎ16. 카페라떼
'03.7.22 5:58 PM (211.202.xxx.244)하하하 저 뒤로 넘어갑니다...
옥탑방 돼랑이 ,월세방 누렁이. 단칸방 구렁이...
비도 오구 꿀꿀했는데 이렇게 웃을수 있다는 사실이 넘 행복합니다...17. 냠냠주부
'03.7.22 6:19 PM (210.127.xxx.34)돼랑이!!!!!!!! 강호동...하하하하
18. 김경연
'03.7.22 6:33 PM (61.96.xxx.130)하하하..어제 저도 우연히 옥탑방 보았는데요,
김래원이 씩 웃는 장면이 나오더구만요.
...짜식. 그려놓은 것처럼 생겼네요. ^^19. 푸우
'03.7.22 6:39 PM (218.237.xxx.59)울 신랑이 우리도 그럼 옥탑방에 가서 살까? 하더니....
단칸방 구렁이 진짜 웃긴다..
딸기짱님,,,저두 아이 가지고 배만 볼록 나왔다고 우리 신랑 푸우 같다고 놀리면서 붙여진 별명이예요..현우 아~~주 잘크고 있어요..
아마 조만간 기고 걷고 하면 집에 남아나는 것이 없을것 같아요.
요즘은 손에 뭘 쥐면 안놓아 준다니까요..
맨날 제 머리 한웅큼씩 뽑아줘요....20. 땅콩
'03.7.22 7:20 PM (218.50.xxx.75)넘 재밉네요. 낄낄거리고 웃으니까 축구에 몰두하던 울아들 엄마가 왜저러나 하는 눈으로 보네요.
하하 호호...21. 1004
'03.7.22 10:30 PM (220.86.xxx.25)전 이현우가 너무 멋있던데...
22. 김수영
'03.7.23 1:40 AM (203.246.xxx.249)여러분, 정말 이러실 겁니까?
비는 억수같이 퍼붓는데, 정신나간 사람처럼 피식피식 웃고 있습니다!
어쩜 그렇게 다들 재미있으세요?
아, 그건 그렇고... 이제 '옥고'없이 무슨 낙으로 월요병을 극복하나... 훌쩍23. orange
'03.7.23 9:28 PM (218.48.xxx.29)저두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김래원 옷 너무 이뻐서 물어봤더니 신원에서 나오는 쿨하스라는 브랜드라는데....
사서 뭐하죠??
저희 남편 입히면 이쁠까요?? 쩝...... ^^ 영~ 그림이 안 나오네요......24. orange
'03.7.23 9:37 PM (218.48.xxx.29)참, 저두 연예인 꿈 가끔 꿉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을 비롯해서...
남편한테 얘기하면 눈꼬리가 올라갑니다만....
철이 안 들었다는 둥.... 이럼서요...
저만 그러는 게 아니었네요... 남편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저만 그러는 거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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