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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엔 아직도...(가슴이 아픕니다)
왜 자식까지 데리고 갔어야 했냐는 말을 저는 안하렵니다.
이 사회에 아주 작은 마지막 희망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아이들은 남기고 가셨겠지요.
아이들을 그렇게 사랑했다는데...
투기와 과소비가 오로지 이슈인 사람들 바로 이웃엔 이렇게 죽어가는 사람도 있다는 걸...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들아, 좋은 세상으로 가거라...
1. 정원사
'03.7.19 10:07 AM (218.236.xxx.99)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그런데 아이들을 창 밖으로 내 던지다니.. 아이들의 그 원망 그 두려움..마음 한 켠에서는 분노가 고여있어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기 보다는 그 분에게 진정한 말 한마디라도 해 줄 누구도 주위에 없었나보다..싶은게 더 마음 아프네요.
가신 분들을 위해서 주모경 한 벌 외우겠습니다.2. 글로리아
'03.7.19 7:31 PM (220.85.xxx.162)정말 가슴 미어지는 뉴스지요.
아마도 아이들끼리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겠죠.
사랑하는 아이들을 도저히 내버려두고 떠날수도 없으니까
같이 갔겠죠. 탈출구가 없다는건 정말 비참한 삶입니다.
길은 어디에나 있는줄 알았는데.....그게 아닐수도 있나봐요.3. 방우리
'03.7.19 8:45 PM (211.204.xxx.233)아이들이 죽기전에 "엄마! 나 죽기싫어.나 살고싶어"
했다던 말이 자꾸 제 귀에도 들리는 듯하여
가슴이 아프네요...4. 경빈마마
'03.7.19 9:36 PM (211.36.xxx.122)그렇게 힘들때...
서로 힘이 되어 준다면...
저 마음아파 울었어요. 공감이 가서...
그 죽음을 공감하는 것이 아니고, 그 힘듬과 고통을 헤아려 보며...
버티기 버거울때 옆에서 북돋아주는 이웃이 있었더라면....
말 한마디라도 "더 어려운 사람 있어! 힘내! 방법이 있을거야! 다 그래!"
"죽는 것 보다 사는 것이 천배 나아" 아무런 말일라도 건네 주었으면....
아파서 울고 있는 사람들이 말을 안해 그렇지 많다고...
우리가 한마디라도 건네 주었으면....
최소한 죽음을 택하지 않았을 것을....
아픕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요.
서로 용기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돈은 그 다음이고.... 희망을 잃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눈물이 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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