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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리에 쥐가 날려고 합니다.
제가 가입되어 있는 다른 동호회 요리코너는 사진이 잘 않올라와요
그러다보니까 솜씨없는 글로다 아는걸 죽~ 풀어쓰면 되서
그럭저럭 절 기억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여기에 오면서
옴메 기죽어~ 가 되면서 여타 올라오는 사진속에
집안 꾸미기며 씽크대 정리며 옷,가방사입으시는 눈썰미에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예쁘게 접시에 담기까지..
요것도 기억했다 따라해봐야 겠고 조것도 해보고 싶고
이천에 그릇도 사러가고 싶고 집도 좀 정리 싹 해서 나름대로
이 복잡한 속에서 예쁘게 하고 싶고..
이러저러한 생각이 엉키다 보니까 머리에서 쥐가 날려고 합니다.
이 엉킨 머리속을 하나씩 정리하려다 확~ 포기해 버리지 싶은데..
그 전까지 혼자서 머리 싸매고 쥐가 날려는 머리 쥐어뜯게 생겼습니다.
어쩜어쩜 같은 주부이고 여자인데 이렇게 살림솜씨가 다를까요?
제가 무늬만 주부였나봅니다.정말 쥐날꺼 같아요.
이번 일요일엔 꼭 남편이랑 책 정리부터 해야겠어요.
뭔놈의 책이 화장실에 몇권 방에 몇권 마루에 몇권..
버리지도 못하고 꼽아 놓을곳도 없고..
돈 많이 벌어도 넓은 집으론 이사 가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사가서 예쁘게 하고 살기전에 넓어져 더 어지르고 살것만 같아요.
엉엉엉....
1. 경빈마마
'03.7.17 1:50 AM (211.36.xxx.180)님! 그러면 전 머리 박고 죽어야 하네요.
맨날 촌스런 것만 올리고 ...
때론 저게 뭔 말인가!
어엉 그런 요리도 있나?
아~ 나 여기서 오래 못 버틸 것 같아!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니까요?
절보고 위로하며 사셔요.^*^~~~~
맞아요!
책 정리는 정말 과감해야 하나 봅니다.
님!
머리 쥐나지 않게 잘 정리해 보셔요.
그래도 책을 많이 읽는 집인 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신문들과 책을 서서히 정리중 이고.
세 딸들에게 선포 했습니다.
"내일은 책꽃이 정리와 더불어 방 대청소!"라고
머리에 쥐가 날것 같은 표정들 이였어요.
방학도 했고 내일 쉬니 해야지요.2. natukasi
'03.7.17 2:31 AM (210.106.xxx.120)엉엉엉.......머리에 쥐난 사람 여기도 한명 더 있어요.
따라하고 싶은 것들이 한두가지라야 말이죠....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야 하고....(여기저기 나갈 구멍뿐)
급히 먹는 밥이 채한다고(적절한 말인가?)
어쨌든 이것 저것 따라하다 싫증나거나 지치면 어쩌나 해서....
(히히......변명치곤 궁색하군요....)
그런데...김새봄님 같은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위안도 되는 한편
머리 쥐나는것은 둘째치고라도.. 부끄러워 죽겠습니다...(켁~)
저보다 쬐끔 못하는 제 친구들 앞에서 컨닝한 실력으로 그동안 왕 잘난척 해왔으니....
물론 이곳 82를 알고들 있지만....바쁘다는 핑계로 안들어 오는지라....
(이런!!! 제가 사기쳤다는걸 알게될지도...)
계속 잘난척하려면 부지런히 진도 따라 잡아야 할텐데.......에효~3. 김새봄
'03.7.17 6:57 AM (218.237.xxx.73)경빈마마~ 님의 반찬솜씨로 소인께 그러시면
소인 지금 목매달러 나가옵니다.
대식구 살림챙기시는것이 어디 쉬운일이옵니까...
natukasi 남도 마찬가지옵니다.
님의 글 거의 다 봤사옵니다.
흐흐~ 그러나 두분과 전 진도가 늦는다고 뭐 우울모드에
빠질꺼 같지는 않으니 우리도 분발하면 되겠지요.4. plumtea
'03.7.17 9:03 AM (211.177.xxx.245)저도 새봄님같은 생각을 했는데...^^ 저 뱁새구요, 여기 계신 황새선배님들 따라가다가 어느날 가랭이 찢어졌다는 슬픈 소식이 들려올지도 모른답니다.
5. 러브체인
'03.7.17 10:06 AM (210.114.xxx.48)저두 책땜에 고민이에요.
집이 작아서 책장은 아예 없어여..^^;;
무쟈게 길고 긴 베란다에 (신축빌라 맨 위층에 달린 베란다 라고 하심 다들 아실려나..^^;;)
엠디에푸 박스들로 쭈욱 짜서 놓고 책들을 놓았어요.
제가 워낙 결혼전엔 책을 많이 읽어서 책이 너무 많았는데 친정에 다 두고 왔거든요.
그 후로 책을 잘 안읽다가 작년부터 열심히 또 사모으고 있긴 한데 몇권 되지도 않는것들이 꽂을 자리가 없네여..ㅡ.ㅡ
문제는..다달이 한두권씩 사모으는 잡지들...그걸 6년간 하고 났으니 잡지가 산을 이루어 버렸어요.
아시다시피 버리자니 전부 정보며 돈인듯 싶어 그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꽂아두어봐야 일년에 한두번이나 꺼내볼까 말까 하는것이..그게 애물단지네여..
결혼전엔 섹션별로 나눠서 스크랩 했었는데 그게 또 괜히 했단 생각 들정도로 별루더라구여..
괜히 책만 버렸다..뭐 이런 느낌..
암튼 그래서 저도 요즘 그놈의 잡지들땜에 고민이에여..
저두 여기 들어올때마다 많은 분들 따라가려고 열심히 박차를 가하는 중이랍니다.
저의 드림~ 혜경언니처럼 되는 그날을 위하야..^^
우리모두 힘내요~6. 빈수레
'03.7.17 5:39 PM (211.108.xxx.110)윗분들 말씀에 뭣이든 저도 동감~! *^^*
그래서 또 권하는 "책" 한 권....단순하게 살아라...김영사.
책, 일년이상 들춰보지도 않고 보관중인 거 많을 겁니다.
그거, 정리하세요, 특히나 잡지.
날 잡아서 한무더기씩 무릎 앞에 놓고 지금도 정말 필요한 부분만 뜯어두고 버리세요.
저는 스크랩해두고 모아놨던 여러가지, 일년이상 보지도 않고 먼지가 뽀~~~얗게 쌓인 것들, 다 버렸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여태까지 모아놨던 잡지들도요.
정리하느라고 잡지를 뒤적이다보면, 그때는 알토란이다 싶었던 정보란 것들이, 지금은 상황에도 안 맞고 너무 빤하고(요리도 유행이 있다는 건 아시지요?!), 그래서 뜯어둬 봤자 보지 않을 확률이 60%이상이고...그렇더군요.
아, 치다보니 뭔 소릴 하는 것인지, 원...정신머리없는 아줌씨는 갑니다...툴툴이 아들놈 족치러. -.-;;
요번 주말이면 방학인데, 아, 벌써부터 가슴이 막히고...정신이 없습니다, 흑흑. 방학은 왜 하는 것이야...7. 사과국수
'03.7.18 12:55 PM (211.193.xxx.35)전, 단순하게살아라 읽기전에 '아무것도버리지못하는사람' 이란 책을 읽었어요..
아, 그책읽고 신나게.. ㅎㅎ 신나게 버렸죠, 정말 집을 훓어보니, 잡동사니가 가득하데요.
버린물건, 한참이 지난후에도 찾지 않게됩니다. 책도 마찬가지지요. 교과서나 머.. 쓸데없던 책들.. 몇년이 지나도 건들지도 않았던책들, 왠지 책은 버리자니..? 그래서 근처 도서관에 기증, 친천들주고, 정말 쓸모없는 책은 버리고요.. 그랬답니다.
아주단순하게 사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럼 , 시간도 벌수가 있구요..
그렇다고, 제가 단순하게 사는것만은 아닙니다. ㅋㅋ 그러나 노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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