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소라입니다.
기말고사도 끝난 지 한참이고 여기도 매일같이 들어와 놀다갔는데 글을 올리는 건 정말 간만이네요.
여러 이모님들께 죄송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며칠간 맥이 빠져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었거든요......
일종의 공황기라고 해야 하나요??
이제 일주일이나 남은 딱 한달밖에 안되는 방학만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학교 수업을 듣고 있지만...
정말 수업을 들을 수록 왜 이리 방학숙제가 늘어나는지....
일단은 반대표 농구선수로 뽑혀서 방학 중 하루 학교 나가서 농구 수업 들어야 하고요......
그리고 방학 끝나면 체력검사를 하기 때문에 방학 동안 운동을 열씨미 해야하구요..
영어랑 수학도 부지런히 예습 및 복습을 해야 하고.. - 방학 끝나면 영작문 경시대회랑 수학경시대회를 한다는.....
그리고 한문도 열장 쓰기 숙제 내줬고요... 이건 미리 다 했지만.....
미술은 4-10군데 화랑 돌아다니고 보고서 써오라는데.....
정말 방학이 따악 한달밖에 안되는게 너무너무 슬픕니다.......으휴.......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하고 무대포로 나갈랍니다........
내일은 노는 날 - 제헌절 - 이라 비디오 두개 빌려왔습니다. 밤새도록 볼려구요.......
하....... 올 때마다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지만.....
싱싱한 젊음이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만 하세요!!!
그 날 꿈속에서 싱싱하고 생생한 기운을 나눠드릴테니까요~~~
참!!! 방학 중 할일이 하나 더 있네요.......
매일매일 이비에스에서 하는 요리프로그램 보고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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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구경만 하다가..
임소라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07-16 16:01:49
IP : 218.235.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주경
'03.7.16 7:14 PM (220.127.xxx.121)소라님, 반가워요. 시험 결과는 어때요? 뭐든지 최선을 다 한 후에는 후회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즐거운 방학 맞이하세요. 내 딸도 중학교 1학년인데, 소라님처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요리도 열심히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만 한답니다.
2. 김혜경
'03.7.16 8:52 PM (218.51.xxx.180)소라님 그 심정 이해가 가요, 손끝하나 까딱하기 싫은...오늘 비됴보고 실컷 놀고 얼른 기운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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