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양림에서....
아는게 없으니 답글도 제대로 못올리고....
이번에 수안보 근처에 있는 휴양림에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휴양림에서 숙박은 처음이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떤걸 해먹어야 좋을지..., 어른6명,아이4명 그렇게 가거든요..
취사도구나 이불은 넉넉한가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16 21:53)
1. 다린엄마
'03.7.16 3:50 PM (210.107.xxx.88)저는 얼마전 운장산 휴양림에서 일박을 한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웬만한 취사도구 다 있고, 냉장고도 큼직하고, 접이상도 큼지막한게 있었고, 이불도 넉넉했고요.
다만, 매점이나 수퍼등이 숙소에서 가깝니 않아서 금방 필요한걸 사올수 있는건 아니므로, 물, 음식거리등을 미리 준비해서 아이스 박스 같은데에 가져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직접 해서 드실거라며는.
제 경우엔, 밥하고, 국 끓이고, 고기 굽고, 그렇게 해서 먹었습니다. 고기는 가져간 불판에 구웠어요. 가시는 인원이 모두 한 방에서 지내신다면 가스렌지의 화구 둘이 부족할수도...저희는 가스버너, 고기 굽는 불판 따로 가지고 갔었습니다.
모기향 꼭 준비해가시고요. 모기가 많더라고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2. 김미영
'03.7.16 4:59 PM (218.148.xxx.60)휴양림마다 구비되어있는 물품이 조금씩 다를거예요.
오래된 휴양림이냐, 새로 지은거냐~에 따라...
일단 가시는 휴양림에 전화를 해보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거같네요.
저도 가면 밥, 국, 고기 이렇게 해먹었거든요.
여럿이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열심히 놀아서인지 끼니마다 고기 구워먹어두 잘 먹더라구요.
닭고기 사다가 백숙도 해먹었어요.
시골닭 사다가 마늘만 넣구 끓여서 파 얹구.. 소금 타서 밥 말아서 먹었더니
김치반찬으로도 충분히 한끼 되더라구요.
쉬이 쉬지 않는 밑반찬 몇가지랑 김, 김치정도 있으면 되던데...
여럿집이 가면 밑반찬 나눠서 준비하시면 되구요...
휴양림 안에만 계실거 아니니까... 나갔을때 모자란 거 장 봐오셔도 되구요...3. 파란꽃
'03.7.16 11:19 PM (220.72.xxx.26)안녕하세요... 파란꽃 입니다.
휴양림 가신다고요... 다시 숲속이 그리워지네요..
7, 8월 강원, 경기쪽은 경쟁률이 어마어마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3주 전 양평과 홍천 쯤에 있는 산음휴양림 다녀왔습니다. 물론 아이들 데리고요...
휴양림에서의 주말은 세번째 였고요...
몇가지 경험담을 말씀드리면요
1. 자제분이 계시다면 휴양림에 생태학교가 있을꺼예요. 꼭 참가시키세요
(아이들 연령에 따라 30분 40분 이렇게 시간을 조절해가시며 설명해주시는데요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2. 콘도와 같은 실내라고 보시면 되요. 단 상점은 멀리 있습니다.
양양에 있던 휴양림(미천골휴양림)은 상점까지 20분 넘게 걸리더라구요...
3. 2번과 같이 이유로 식생활 관련 .,.완벽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콘도는 아래층 슈퍼 뛰어가면 되지만 여기는....)
(이런 그러고 보니까 산음 휴양림안에는 식당이 있던데요....칼국수, 라면을 팔던데....)
4. 어린 자제분 계시다면 모기향이나 홈메트 적극추천합니다.(산모기 무서워요 아주아주...)
5. 저히는 휴양림 갈때 텐트 가져가는데요...
(대부분 야영지가 있어서요... 밤에는 실내에서 자더라도 낮시간에는 야외에서 시간보내며
계곡을 즐기는 것도 아주 좋아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지요)
6. 그리고.. 몇 몇 휴양림에는 뱀이 많아요 .. 특히 비가 온 다음날은 조심해서 다니시고...
(길이 아닌곳엔 들어가지 마시고 자리도 깔지 마세요...)
대충 몇몇가지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그럼 이만
즐거운 요리, 행복한 가정, 사랑받는 아내....4. 퉁퉁이
'03.7.19 4:18 PM (211.41.xxx.113)저는 작년에 유명산 자연 휴양림엘 다녀왔는데요.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어서 미리 LA 갈비, 등심, 숯불, 집게 등을 준비해 가서 친구들과 정말 기분 좋게 즐기다 왔습니다. 그걸 모르고 오셨던 분들은 저희에게 숯불 등 도구들을 빌려가셨더랬죠. 가시기 전에 휴양림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대충 살펴보시고 가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참고로 탈취제 '페브리즈'나 전자 모기향,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등은 꼭 챙겨 가시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남이 덮던 이불이라 조금 찝찝하기도 하고, 산 속이라 모기 엄청나게 많아요. 물론 모기향 등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는 어림도 없죠.
혹시 유명산 자연휴양림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곳 특산품이 잣막걸리 꼭 드셔보세요.
가평이 잣 주산지로 유명한 곳이라 다른 막걸리와는 맛이 달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043 | 부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5 | 김영선 | 2003/07/16 | 887 |
12042 | 휴양림에서.... 4 | 도은맘 | 2003/07/16 | 925 |
12041 | 운명에 관해서 2 | behapp.. | 2003/07/16 | 1,238 |
12040 | 맨날 구경만 하다가.. 2 | 임소라 | 2003/07/16 | 887 |
12039 | 빨래 삶기... 1 | 이원희 | 2003/07/16 | 891 |
12038 | 글 올리다가 자꾸 지워진다고 할 때는.... 1 | nowing.. | 2003/07/16 | 572 |
12037 | 7살여자아이 캐리어(여행용)어디서 사면싼가요? 7 | 임현주 | 2003/07/16 | 941 |
12036 | 혹시 멩세르 302 써보신분 계시나요. 6 | 게으름 | 2003/07/16 | 896 |
12035 | 저의 여름 휴가 계획인데요... 1 | 다린엄마 | 2003/07/16 | 879 |
12034 | 드디어 국가고시 신청했습니다. ㅎㅎㅎ 1 | 유리 | 2003/07/16 | 893 |
12033 | 굴비 네마리 5 | 레몬 | 2003/07/16 | 880 |
12032 | 개미 사장님께 미리 얘기해뒀구요 2 | 김혜경 | 2003/07/16 | 880 |
12031 | 지금 막 다녀왔는데요 3 | 이경숙 | 2003/07/16 | 880 |
12030 | 평화시장 개장시간 문의합니다. 1 | 이경숙 | 2003/07/16 | 895 |
12029 | 딸에게서 성적표를 받는 엄마 3 | 기쁨이네 | 2003/07/16 | 832 |
12028 | 혜경님... 5 | 1004 | 2003/07/16 | 878 |
12027 | 참! 살다보니....(작은 것이 힘이 됩니다.) 3 | 경빈마마 | 2003/07/16 | 880 |
12026 | 오뎅 받았습니다. 4 | 서진맘 | 2003/07/15 | 875 |
12025 | [re] 남편이 이뻐 보일 때!!!(남편을 꼭 안아주고 싶을때...) 4 | 경빈마마 | 2003/07/15 | 942 |
12024 | 남편이 이뻐 보일 때!!! 2 | 참나무 | 2003/07/15 | 888 |
12023 | [re] 남편이 이뻐 보일 때!!!(당신도 나도 불쌍한 사람.) | 경빈마마 | 2003/07/16 | 888 |
12022 | 비가오네요 1 | ssssss.. | 2003/07/15 | 881 |
12021 | 몸 안의 돌 6 | 방우리 | 2003/07/15 | 899 |
12020 | 전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 3 | orange.. | 2003/07/15 | 896 |
12019 | 비타민종류 추천.. 3 | 딸기 | 2003/07/15 | 874 |
12018 | 인우둥의 단식 체험기 4 - 본단식 중에 한 일과 했어야 했던 일 | 인우둥 | 2003/07/15 | 838 |
12017 | 포트메리온에 대한 단상 8 | 코알라 | 2003/07/15 | 1,095 |
12016 | 멧돼지 그리고 여름 국화 4 | 쉐어그린 | 2003/07/15 | 882 |
12015 | 내일이 초복...뭐 해들 드세요? 8 | 김새봄 | 2003/07/15 | 839 |
12014 | Again 제주도 7 | 삼성역 | 2003/07/15 | 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