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빨래 삶는거 정말 싫어해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 한번 아기옷 삶은 것 말고는 아기때도 빨래를 삶지 않았구요,
오히려 좀 크면서 이유식이랑 밥을 먹기 시작하니까 옷에 얼룩이 지더군요.
하지만, 뭐, 앞치마를 포함한 무한한(?) 노력의 결과로 사실 지연이 옷엔 얼룩이 잘 눈에 띄질 않습니다.
한달쯤 전에 동생 친구한테서 옷을 물려받았어요.
날이 좋아지면 깨끗하게 다시 빨려고 지금껏 기다렸다가 햇빛이 반짝 난 오늘 드디어 빨았는데...
옷에 얼룩이 어찌나 많던지... (주로 위의 옷이 그렇죠 ?)
일단 세탁기에 빤 다음 일차로 널고 얼룩이 많은 옷은 하얀옷과 색깔옷으로 나눠서 삶았는데
삼숙이가 없으니 옆에 붙들고 앉아서... 더운데... 삶았습니다.
색깔옷은 결국 물이 들고...
지금 세탁기에 다시 넣고 헹구고 있는 중인데, 깨끗하게 빠질려나...
하지만, 옷을 얻어 입는건 감사하죠. 제가 첨이라 얻어 입을 데가 없거든요.
혹 82 식구중에 여자애옷 물려줄 곳 없는 분, 감사히 받을 준비와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
연락 한번 주시와요~ (현재 32개월이구요, 큰 옷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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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삶기...
이원희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07-16 15:54:32
IP : 61.81.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7.16 8:52 PM (218.51.xxx.180)원희님 전 세탁기에 안돌리고 바로 빨래감을 삶은 후 세탁기에 돌려요, 그럼 좀 수월하죠. 전 습관이 되서 한번이라도 안 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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