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에서 옷감을 살게있어서 이리저리둘러보는데
계산하려고 보니 지갑이 없는거예요.
오늘이상하게 아침부터 책이 발등에 떨어져 다치고(2번이나),같은버스를 두번이나 또 놓치고,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까마귀도 울더니 급기가 지갑까지...
다행이 오늘 신분증이랑 카드는 놔두고 현금만 가져갔더랬지요.
큰돈은 아니지만 그돈이면 고기몇근에 이러저리 소스사고해서 얼마간 정말 뿌듯하게 살겠구나..
했을돈이거든요....스스로에게 교훈도 주고가 10정거장을 걸어왔어요.
발바닥에 불나고 땀이 흘러 오자마자샤워했어요.
그리고 이제 싹잊어버리고 담부턴 진짜 조심할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갑잃어버렸어요......
김지원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07-10 17:58:28
IP : 61.248.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7.10 8:48 PM (211.215.xxx.117)그나마 카드 안 들어있던 게 불행중 다행이네요. 조심하세요..
2. 참나무
'03.7.10 10:12 PM (218.150.xxx.238)저도 오늘 롯데 갔다가 차 열쇠를 잃었어요.
덕분에 버스 타고 집으로 오긴 했는데, 내일 가서 키센터 사람들 불러 열쇠맞춰야 할 걸 생각하니.. 돈이며 시간이며..엥엥..
집에 와서 아들이랑 잠깐 자전거타려고 자전거 열쇠를 돌리니 이건 들어가서 아예 끊어져 버리고..
오늘은 탈 것에 문제가 많은 날이었답니다.
차키 잃은 건, 11년만에 처음입니다. 운전시작한 이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