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왔을때.
1. 곰탕 대접하기. 2. 김치찌개 대접하기.
1)사리곰탕면을 산다. 1)김치찌개 라면을 산다.
2)수프만 끓인다. 2)수프만 끓인다.
3)밥을 말아서 낸다. 3)밥과 국물은 따로낸다.
3. 부대찌개 대접하기. 4. 해물탕 대접하기.
1)찌개면을 산다. 1)해물탕면을 산다.
2)수프만 끓인다. 2)수프만 끓인다.
3)밥과 국물을 따로낸다. 3)밥과 국물을 따로낸다.
5. 감자죽 대접하기. 6. 햄버거 스테이크 대접하기.
1)감자튀김과자를 산다. 1)패스트푸드에서 햄버거를 산다.
2)잘게 부숴 냄비에 넣는다. 2)햄버거에 들어있는 상추를 접시에 깐다.
3)물을 한컵 붓는다. 3)그 위에 햄버거 고기를 얹는다.
4)걸죽해질 때까지 끓인다.
기막히죠?
아! 한가지 더하자면 왜 그 김선아가 나와서 수프는 짠다고 하던 그 라면......
그건 정말 육개장이던걸요? 육개장 대접엔 그 라면이........^^
전 손님 치르는 일을 정말, 즐겁게, 자주 하고싶은데 웬지 부담감이 커요.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는거죠. 좋은 사람들 불러 맥주파티도하고 간단하게
티파티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선뜻 나서서 저지르질 못하겠네요. 이 게으름~
전요 나이가 좀 들면 이렇게 살고 싶어요.
좋은 사람들 불러서 맛난 음식나누고,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선물도 하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시간, 돈 모두.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야 가능한 일인데 나태해지는 요즘~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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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러진 않죠?
빨간자몽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3-07-10 12:34:48
IP : 220.116.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3.7.10 1:12 PM (218.237.xxx.223)재밌네요
2. 톱밥
'03.7.10 2:23 PM (203.241.xxx.142)전 저게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아요.
하기 싫어서 억지로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지만
맘은 있는데 시간 안 되고 여건 안 되고...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이랑 얼굴 보며 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라면 나쁘지 않잖아요.
물론.. 매번 그런다면 문제겠지만.
집들이 같은 거..
집주인이 짠.. 차려놓고 불러서 먹고 마시고.. 좌라락 나가는 것보다는
선물 안 사와도 좋으니 손님들도 잘하고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서 모이면 좋겠어요.3. 김혜경
'03.7.10 8:54 PM (211.215.xxx.117)좀 심한데요...
4. 한울
'03.7.11 12:38 AM (218.50.xxx.66)원래 `자취생의 손님 대접하기`(유머글)로 나온 거라서 그냥 보면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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