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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저랑말도 통하고 성격도 맘에들고,여자에 대한 배려도 세심하고기타다른부분도 그럭저럭 별무리없이 살겠다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만,
(이사람 외모가 참~ 한국인이 아니고 중국인입니다)
아직삼십대 중반인데 머리가 정수리가까이까지 벗겨지고
저랑키차이도 거의안나고 좀 특이하게 안(?)생겼습니다.
결혼하면 외모는 눈에 보이질 않나요? 흑... 선택이 너무어려워요.....
1. ..........
'03.6.22 11:45 AM (211.206.xxx.233)다른문제는 걸리는게 없는데 외모 때문이 그러시는건가요?
본인이 흔들리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전 외모는 큰 비중을 두지 않거든요.
결혼전에 외모에 대한 저의 기준은 그거였어요.
남에게 혐오스럽지 않으면 된다.(그것도 좀 애매하긴합니다)
결혼전 선이 들어왔을때 부분가발을 쓰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만나서 얘길해보니 그 사람 놀랐다고 그러더군요.가발쓰는걸 알면
선보러도 않나온다고 대부분 여자들이-맞벌이를 죽어도 외쳐서 결국 않됐지만요)
지금 제일 걱정되는것이 단지 외모인지부터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사랑만으로 결혼을 하고 살아갈수도 없지만
이사람을 사랑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자꾸 생기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살다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모는 결코 중요한게 아니랍니다.2. 김혜경
'03.6.22 12:24 PM (211.215.xxx.181)외모 중요한 게 아닌데요, 문제는 외모가 의식되느냐 되지않느냐 하는 점입니다. 내 눈에는 그 사람의 외모가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른 사람 눈에 그렇다면 그건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데 항상, 이 사람 외모가 맘에 걸린다 싶으면 그건 좀 찬찬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3. 동글이
'03.6.22 7:14 PM (211.176.xxx.59)제 생각도 그래요. 지금 외모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다른 면에서 좀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4. 윤광미
'03.6.22 8:02 PM (211.36.xxx.152)내가 마음 다하여 사랑 한다면, 그것 마져도 보듬어 안고 싶으련만....
아니, 문제가 되지 않으련만....
정말 사랑하시나요? 아님! 다른 조건이 마음에 안 드시나요?
살다보면 생기는 아쉬움이야 누구나 있으련만,
그래도 결혼 앞에서는 정말 내가 모든 걸 사랑하여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국적이 달라 부모님 반대에 부딫히는 것이 아닌지.....
제 남편 머리 정수리에도 머리가 없습니다.
나이 차가 10년 이나 차이 나지요.
그땐 제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었고 정말 도와 주고 싶었답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 없어도 편안했고 너무 착하고 성실해서,,,,,,
아무것도 안 보였지요,
그런 마음이 드시면 결혼 하세요.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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