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자랑질 두가지^^

[짜댕]

어제 퇴근하고 잠깐 친구 집에 들렸는데
그 동네 도깨비 마트(완전 만물상 아시죠?ㅋㅋ)가 폐업 점포정리를 하길래
구경 겸 들어갔죠.
정말 별별거 다 있는데
거의 모든 주방 용품이 다 있었어요.
냄비며 후라이팬 이거저거 다 사고 싶었는데
제가 요즘 얄팍한 지갑에 마구 시달리고 있는지라
자제하고 눈요기만 하는데
글쎄 한쪽 구석 박스에 머그컵들 잔뜩 쌓아놓은게 보이잖아요.
제가 머그컴 좋아하거든요^^
보니깐 가격도 단돈 500원...호호호...
냉큼 섰습니다.
고게 바로 요거

다정한 곰돌이 두마리...두개사서 남자친구랑 하나씩 쓰고 있어요.

두번째 자랑질은 또 요거

친구한테 선물로 준 쿠션입니다.
저녁시간에만 짬짬히 만들어서 시간두 오래 걸리구 고생해서
참 애착이 가는데 쿠션두 이쁘게 나와서 넘 기분 좋아요.
힘들어 하는 남자친구한테 내 마음 보여줄려구 만든건데 효과좀 있을까요.
워낙 표현을 안해서...

이상 허접한 자랑질이었습니다.
소박하고 별거 아니래도 저한텐 둘다 너무너무 애착가구 이쁘네요^^

*근데 사진이 너무 흐리네용... 아~~~디카 갖고 시포라 ㅡ.ㅡ*

[최은진]

왜 저는 사진이 안보이져....^^

[natukasi]

저도 안보이네요...
인터넷 옵션에서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을 바꿔봐도 안되네요....

[김혜경]

컵 진짜 잘샀네요. 근데 남자친구꺼만 샀어요?엄마껀 안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