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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제사 지내러 가요!!!
물론 저도 구입했구요 사용 후기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저같은 초보를 위해서)
쿠킹노트 보고 혜경언니가 쓰신 글 보고 저도 없는 솜씨에 한마디 남길려구요
여기저기 회원 가입한 동호회며 사이트는 많은데 여기처럼 따뜻한 사이트는 없네요.
그래서 주책스럽게 이런저런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했는데...
우선 혜경언니 이하 82가족들 너무 고마워요,
저번에 올린 첫 시아버님 제사에 대해 툴툴 거리며 쓴 제 글에 대해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올려주셔서 저도 많이 반성했어요.
겉으론 장남이 무슨 죈가? 막내도 뭐도 같이 해야지 하면서도 제 맘 밑바탕엔......
거기다 또 일하는 동서에 대해 전혀 배려가 없는 형님이나 아주버님도 많이 미웠구요.
근데 이제 제가 맘을 고쳐 먹기로 했어요.
저희 형님 저보고는 또 회사 출근하지 말고 오라 하시면서 형님은 가게 문 열고 장사하실 거지만
어차피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면 즐거운 맘으로 하자 라구요..
근데 이번엔 시누이도 없이 혼자해야 하는데 걱정이예요.
울 형님 너무하죠? 이제 시집온 지 6개월 남짓이고 2번째 제사인데 형님 장사 하신다고 월차내고
와서 혼자 음식하라고....
맘먹고 한번 대들려다가 사랑하는 우리 착한 신랑보고 참을래요.
신랑이 떵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좀 신한 말이죠. 그래도 여기선 봐주세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사실 아직도 형님한테 섭섭해 하고 있어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제사때마다 무조건 월차 내세요?
5월 7일이 아버님 제사였는데 이번엔 또 할아버지 제사예요. 한달에 이틀이나 월차 내려니 좀
눈치보여서 낼은 오전 근무만 하려구요.
저 그래도 씩씩하게 표정관리 열심히 하며 정성껏 준비해 제사 잘 지내고 올께요.
회원 가입하고 하루도 안 빼먹고 오전, 오후 몇번씩 들어왔는데 이틀정도 제가 자리를 비워도
매사 덜렁대는 저 딸기짱 자리 비워두세요...^^
늘 감사해요!!!!!
1. 김혜경
'03.5.27 10:55 PM (211.215.xxx.203)근데 진짜 형님 너무 하시네요. 그리고 할아버지 제사까지 월차를 내는 건 좀 심하네요.
딸기짱님 한번 형님에게 '하극상'의 진수를 한번 보여드려야 하긴 하겠네요.
그런데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하옵니다. 때를 기다리소서.
꾸욱 꾸욱,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거 , 잘 내리누르고 큰 일 잘 치르고 오세요.2. 고릴라랙
'03.5.27 11:22 PM (61.75.xxx.238)형님께 말씀드리세요.
지난번 글들도 다 읽어봤는데..
좀 심하네요. -_-;
회사사정을 잘 말씀드리고.. 남의 돈 먹는게 쉽지 않음을 잘 인식시켜드리고..
형님이랑 나눠서 일하자고 말씀드리세요.
지금이야 결혼한지 얼마안되었으니깐 회사에서도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지만..
이런식으로 딸기짱님이 길-_-들여지면..
나중엔 회사눈치 보랴.. 형님 눈치 보랴... 딸기짱님만 머리 터집니다.
차라리 초기에 잡으세요.
이미 낼은 오전근무만 하시기로 하셨으니깐.. 그리하시고..
제사 끝내고 말씀 드리세요.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이예요. ㅠㅠ3. 초록부엉이
'03.5.27 11:36 PM (211.208.xxx.113)지금 형님부부가 딸기짱님을 길들이려는 작전중 아닐까요?
동생부부네를 처음부터 꽉 잡아두려는.....
혜경님 말씀대로 지금은 때가 아닌거같아요...
후일을 기약하심이 좋을거같아요.
그때를 위해 한동안은 참고 형님의 뜻대로 잡혀주세요....4. orange
'03.5.27 11:46 PM (218.48.xxx.224)딸기짱님~~~ 화이팅!!!!
차라리 아무도 안 오고 딸기짱님이 지내시는 거면 제사 음식 대행도 괜찮을 텐데요....
아직은 무리겠지요??
기운 내세요.....5. jade1830
'03.5.27 11:49 PM (220.74.xxx.125)나가려다 한마디 적습니다.
저두 형님이 가게를 하세요.
저두 한동안 직장을 다녔구요
근데 보니까 형님이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회사원은 출퇴근이 있다 -자기는 하루 종일 가게에 매달려 있는다
회사원은 공휴일도 있고 월차니 뭐니 휴가를 가진다-자기는 공휴일도 명절도 없다
회사원은 꼬박꼬박 월급이 나온다-자기는 수입 지출 맞추느라 머리 아프다
뭐 이런 등등 이더군요.
조상님 모시는 것도 좋지만 번번히 제사라고 빠지면 직징인으러서 곤란하쟎아요
언제 한번 분위기 좋을때 한번 슬쩍 말씀드려보세요
좋은말로 해보시고 그래도 않되면 실력행사죠뭐
저는 어떻게 됐냐고요?
제가 퇴직함과동시에 재일이 됐죠 뭐...6. 캔디
'03.5.28 3:47 AM (24.69.xxx.142)혹시 형님한테,
가게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세요? 하고 인사하시곤 하시는지요. 가끔 안부 전화도 드리고요.
글쎄, 제가 뵌적도 없는 분들이고 집안 분위기를 알 수도 없으니
뭐라고 섣불리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사람들은 다 남을 살피긴 어려운 법이라 더군다나 남의 어려운 사정이야 말할것도 없지요.
남의 돈 받고 일하는 사람에게 쉽게 월차내고 내려와 제사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는게
일하는 사람으로선 어찌보면 너무 상식밖의 일이다 싶지만,
사실 상식이란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경우가 허다하고
또 갖가지 사정에 얽혀살다 보면 상식적이었던 사람도 몰상식해지는 경우가 있구요.
복잡하게 살다보면 사람 마음도 각박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따뜻하게 대접해주면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어차피 하시게 되는 상황이라면 좋은 얼굴로 하시는게 나을것같고
(나중에 큰소리 치게 되도 떳떳할테니깐요.),
장사에 얼마나 골머리를 썪으실까 등등 말씀 나누게 될때마다 걱정좀 해주세요.
좋은 마음은 결국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고 믿는 사람입니다.7. 냠냠주부
'03.5.28 9:10 AM (210.127.xxx.34)14.16.22 거래완료
8. 딸기짱
'03.5.28 9:53 AM (211.51.xxx.136)제가 왜 이렇게 알아서 기느냐구요?
울 신랑 때문에요. 우리 형님이 저한테 이러시는데 아주버님 이라고 안 그러시겠어요?
신랑이 아주버님을 싫어해서 (아니 가족 전체가) 저까지 그러면 안 될 거 같아서...
맞아요! 저도 직장 생활 몇년인데 그만한 눈치 없겠어요.
형님이랑 아주버님이 저 초장에 확 휘어 잡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은 좀 잡혀 주는 척
하고 있지만 때를 기다리는 거예요.
저도 한 성질 하는데 왜 이렇고 살겠어요.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아서리...
그래도 저 한번도 뵌 적 없는 울신랑 할아버지 제사 정성껏 지낼래요.
어차피 하는 거 맘을 곱게 써야 저한테 예쁜 아가도 주시지 않겠어요? ^^;9. 푸우
'03.5.28 2:11 PM (218.237.xxx.194)맞아요..자기 할 도리는 해놓아야 다음에 내가 할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아직까진 딸기짱 님이 큰형님에게 대들(?) 위치는 아닌 것 같구요..조금 더 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한 10년쯤 지나서 이야기 해보심이 어떨지?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열심히 하세요~~ 이왕 하는거!!
글구 부모가 덕을 쌓아야 자식이 잘된답니다..딸기짱님도 아기 낳으시면 더 절실하게 이 말이 와닿을 거예요. 앞으로 태어날 아가를 위해서 지금부터 덕을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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