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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님이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
82cook이 뜨겁게 달아올랐지요.
혜경님은 기자에 잡지사 편집장에(우와! 그냥 기자도 아닌 편집장@@ 정말 기죽네)
게다가 시어머니 모시고 팔남매 맏며느리(맞나?)
요리책까지 내시곤 이젠 tv 녹화까지 원샷으로 끝내시고
홈피 주인장 노릇은 얼마나 깔끔하게 하시는지....
정말 평범한 우리들 기죽게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지는 이유 2
1. 인어 아가씨 왕팬이다.
tv는 바보상자야. 특히 tv앞에서 넋놓고 드라마보는 아즘마들 정말 한심해
라고 말하는 소위 자칭 커리어 우먼과는 거리가 멀다
2.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모두 섭렵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다이어트하는 아줌마들을
무슨 저급한, 혹은 시간과 돈을 죽이는 한심한 인간으로 취급하는
자칭 고품격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1. 김혜경
'03.5.24 11:00 AM (211.178.xxx.75)호호, 그래서 저 기자생활할 때 일부 고품격여기자들이 절더러 속물이라며 뒤에서 흉봤대요.
그래 봐야, 전 외눈하나 깜빡 안하지만...2. 문경희
'03.5.24 2:49 PM (218.236.xxx.156)하하....^^
'그래봐야 외눈하나 깜빡 안한다'는 말씀땜에 더 가깝고 멋지게 느껴지는 데요....
태풍에도 끄덕없을 것같은 진짜 아줌마의 기상이 엿보입니다.......ㅎㅎㅎ3. 김지원
'03.5.24 3:26 PM (211.191.xxx.124)전 언니가 없는데요.든든하고 맘편한 큰언니 같으세요. 가끔 내마음을 완전히 오픈하고픈맘이
생기곤해요.^^4. 옥시크린
'03.5.24 4:11 PM (220.91.xxx.148)딸 키우는 어머님들이 정말 너무 세상 무서운 걸 모르시네요.
도둑이 어디 곱게 돈만 훔쳐간답니까.
사회면에 매일 나는 흉흉한 기사들 보면 에휴~5. 로로빈
'03.5.24 5:16 PM (219.241.xxx.64)저는 제 주방살림 욕심을 남편에게는 큰소리떵떵치며 살림꾼이라고 하면서도 내심 '이건
정말 사치야'하고 반성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는 일.밥을 보고서는
정말 나랑 성향이 똑같은 분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또한
82cook의 여러분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며 동지애를 느낄 분이 많아지는 것에 마음
한 편 위안을 얻을 수가 있었지요.
그러나 혜경님은 저와는 여러모로 다르신 것 같아요. 주방살림 사는 것 좋아하고
새로운 마트 가는 것이 백화점 보석코너 보는 것보다 더 즐거운 우리들이지만
혜경님은 직장을 그만 두신 지금도 여전히 워킹우먼이십니다.
지금도 책을 쓰시고, 컬럼을 쓰시고, 다시 tv프로를 맏으시고, 사이트를 운영하시고...
여전히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분이시네요.
그래서 똑같이 코스트코가서 온갖 새로운 것을 다 사는 입장이면서도
난 그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전 지금은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전업주부거든요.
진짜 사치는 할 여유도 없기 때문에 마트에서 새로 나온 소스 한 병 사오는 것으로
쇼핑욕을 채우는 이런 생활도 반성을 하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 좀 답답합니다.
나도 돈벼락좀 맞았으면.......(히히히) 하는 생각도 좀 들지만
가족이 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것이 최고의 행복이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이렇게 수다떨 수 있는 여유라도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삽시다.
말하다보니 웬 횡설수설? 어쨌든 결론은 혜경님 짱이란 얘깁니다.
나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 데 생각해보면 쨉도 안되는 분이라고요...6. 김혜경
'03.5.24 8:05 PM (211.201.xxx.21)???님의 글은 제가 삭제했습니다.
로로빈님 소스 한병 사면서 죄의식 갖지 마세요, 그거뭐 나만 좋자고 산 옷 구두 핸드백도 아니고, 가족들이 먹자는 건데...
그리구요, 제가 나이를 더 먹어서 경제력도 있는 것 처럼 보이고, 뭔가 달라보이지만 아니에요, 저도 로로빈님과 똑같은 여자랍니다. 제게 애정을 가져주셔서 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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