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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은 어케 해야 하나요?
아가가 빨아도 계속 아프기까지 ...
젖을 다 짜내다가 아기가 모자라진 않을까요?
아가가 잠에서 깰 때까지 기다리는것도 넘 힘드네요.
잠도 제대로 못 잔답니다.
모유로 키우셨던 분들 경험담을 들려 주세요.
1. 호이엄마
'03.5.11 6:01 PM (211.201.xxx.81)젖몸살이라면 젓을 말리서야 하지 않을까여? 계속 모유수유 하실생각이신건지?
전 직장맘이라 애저녁에 초유만 먹이구 바루 젖말렸는데 그거 심하면 응급차 탄다는 얘기도 있을만큼 고통이 심하다던데요... 만약 모유를 끊으시려면 식혜만들때 그 엿기름물 먹으면 마른다고도 하고 압박붕대로 딩딩 감구 있더라구요 (조리원에서 다른 산모) 근데 계쏙 모유수유하실생각이신것 같으니 다른 맘님 답변좀 해주세여 - 모르면 말지 답글은 왜다누 ㅡ.ㅡ2. 새봄
'03.5.11 6:51 PM (61.74.xxx.83)계속 모유먹이실 거면 아기에게 계속 빨게하고 마사지하시구..
신랑한테 맛사지 맡기시구요.온습포로 맛사지하세요..
제친구는 애 낳은거보다 더 아프다 하더라구요..병원가서 링겔까지 맞았어요.
고여있는거 짜내세요..
엄마는 아픈데 아가는 활짝 웃고 있네요..세상에 나온게 넘 좋나봐요.3. 이영선
'03.5.11 6:54 PM (220.120.xxx.147)아기가 너무너무귀엽네요.
젖몸살은 유즙을 많이 빼줄수록 젖몸살은 덜해 지고 젖몸살이 심해지면 무척 아파요. 애때에는 따뜻한물에적신 깨끗한 수건으로 마사지를 해보세요.유방의 멍울을 없애야 한다는데요.
유두가 함몰되어있다면 부드럽게 잡아당겨서 아기가 빨기 좋게 해주세요.조절기를 구입해서 사용해도 됨니다.
젖몸살이 심하면 생미역이나 생다시마를 [마른것은 안됨]꿀을 발라서 젖가슴에 붙여보세요.
그러나 이미 열이39도나 된다면 민간요법보다는 병원에 전화해 보세요 염증이 있을지도....
아기에게 젖을먹이고 남으면 완전히 짜버리고 젖아 부족하다면 냉장고에 짜낸젖을 보관했다가 데워서 먹이면 되지만 젖의 분비량이 적은 엄마들도 3개월까지는 모자라지 않던데.....아기가 워낙 적게 먹으므로.
젖의 주변이 불결하거나 아기가 먹고 남은 젖을 짜버리지 않을경우 드물게 종창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기 예쁘게 잘 키우시길.......4. damiel
'03.5.11 7:30 PM (61.98.xxx.157)차가운 양배추잎파리 붙여보세요. 민간요법인데 진정효과가 있나봐요.
저도 해봤는데 시원한게...훨 나아요. (대충 둥그렇게 잘라서 브래지어 안쪽에 움직이지 않게 ...) 시간지나서 쪼글쪼글해지면 다시 갈아주고...
첫애때 젓몸살때문에 거의 죽다 살아난적이 있어요. 생각하기도 싫지만...
열이 며칠동안이나 계속된다다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피고름 나는 가슴 끌어안고 병원서 울던 생각하면 ... ㅠ.ㅠ 나중엔 정신이 혼미해지는게 다 하얗더라구요.
몸조리때문에 친정에 가있던 중인데 마침 병원 파업과 명절연휴가 겹쳐서 병원잡기도 넘 어려웠고...
열떨어지는 링거주사도 몇시간씩 맞고 했는데 열이 안떨어지다보니깐 나중엔 산부인과 여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 저희 신랑이 애 낳은지 일주일된 산모를 글쎄 팬티 한장만 홀랑 남겨놓고 얼음찜질에 찬물수건으로 도배를 했다 아닙니꺼...으미 살떨려...
결국엔 초유만 먹이고 병원에서 약처방해서 말렸는데 울 애기한텐 참 미안하죠...
말릴경우엔 꼭끼는 브래지어나 붕대같은걸로 감아서 젖이 돌지 않게 해야하구요, 엿기름물 수시로 먹어요.
웬만해선 약으로 말리는건 몸에 해롭다고 권하지 않구요.
다행히 둘째땐 애낳자마자 마사지 열심히 하고 유축기(메데라 전동식 병원용 파란것) 미리 대여해놓고 부지런히 짠(?) 덕에 첫애때처럼 심한 고생은 안했어요.
젓몸살은 아파도 마사지와 찜질을 부지런히 해야하는데... 애기아빠가 좀 도와주셔여 곘네요.
애기가 시원시원하니 잘생겼네요. 귀여워요. 아~ 울애기도 한팔에 쏙 들어오는 저런때가 있었는뎅...
모유수유 잘 하세요.5. damiel
'03.5.11 7:48 PM (61.98.xxx.157)참! 글쿠요 유축기 좋은거 쓰세요. 젖 양이 많아서 유축기로 짜내야했는데, 첫애라 모를때고 급히 구하다보니 싸구려 안좋은 제품이 걸려서... 유두에 상처가 심하게 났었어요. 그래 그 고생을...
메데라꺼가 젤 좋은데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같은데서 쓰는 파란색 큰거요... 그걸로 남은 젖 짜시면 진짜 시원해요.
맥진모유수유클럽 같은데서 대여해줘요.6. orange
'03.5.12 1:34 AM (219.241.xxx.150)아유~~ 애기가 넘 이쁘네요..... 저런 애기는 어떻게 안아야 할지... 기억이 가물가물.... ^^
젖몸살... 으~~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저두 애기 낳는 거보다 훨씬 더 아파서 내내 울었습니다....
피는 나오고.... 온 몸에 열은 나구....
병원에 갔더니 그렇게 심하면 말리라고 하더군요...
젖의 양이 많지 않아서 약 먹으니 그냥 마르더군요....
근데 울 아들한테 많이 미안해요....
나중에야 안 거지만 그래도 먹여야 한대요.....
울 아들 작은 것도 그 때문인 것 같구.... 마니 미안합니다.... 낳기도 작게 낳았지만.....
내가 쫌 더 참을 껄 싶기도 하구요....7. 푸우
'03.5.12 9:44 AM (218.51.xxx.224)모유수유하기 정말 힘듭니다..전 젖이 모자라서 엄청 고생했는데, 젖이 많은 사람은 젖몸살 때문에 고생하고...모유수유 쉽게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맞나봐요,,
젖몸살을 안해봐서 잘모르지만, 꼭 모유수유 성공하세요...
아이구 아기가 잘 웃네요..우리 아들은 웃는 거에 얼마나 인색한지....8. 김수연
'03.5.12 9:46 AM (211.204.xxx.160)그거 처음부터 잘 풀어줬어야 하는데... 초기진압에 실패하셨군요.
민간요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지마세요. 잘못하면 염증생깁니다.
견디지 힘드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세요. 심할 경우에는 주사제도 있습니다.9. 김화영
'03.5.12 9:50 AM (210.113.xxx.120)아이 낳으라면 백번도 낳겠는데
젖 몸살이 무서워 못하겠어요.
저도 심하게 앓았거든요.
첫 아이때 초유 다 짜내서 버렸어요.
집에서 맛사지사 불러서 젖 맛사지 받았어요.
둘째때는 덜했는데 그때도 정도 넘는 고생이었죠.
병원 가보시는게 제일 좋을듯.
삼성제일병원 주변에는 전화걸면 달려와주는 젖 맛사지 할머니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기냥 맛사지사 불렀더랬어요. 이런거 해보신 분들이 계시더군요.10. yeolle
'03.5.12 5:16 PM (220.76.xxx.186)젖몸살한다고 모유수유를 포기하시진 마시길 바랍니다.
맛사지 잘 해주시고 애기한테 직접 물리는 게 젤 낫구요...
산후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침을 맞거나 한약을 몇첩 달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제 한의원에도 젖몸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오거든요.
고비 잘 넘기시고 모유수유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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