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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갈 순 없잖아!!

푸우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3-04-04 16:46:31
무슨 말이냐구요?
매일 매일 이 곳을 들르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현우 재워 놓고 들렀다가 그냥 가기 뭣해서 몇자 적을라 구요...
어제부터 우리 현우 천기저귀 쓰고 있는데, 아이구~~넘 버거워서리~~ 자신이 없어지는 거 있죠?
빨래도 그렇고, 자꾸 오줌이 새어나오는 통에 바지까지 계속 적시고...마음이 다시 일회용 기저귀로 돌아서네요..기저귀 커버가 넘 큰가??....  임신 했을때 부터 제가 마음 속으로 약속한 게 모유먹이는 거랑 천기저귀 쓰는 거 였거든요....친구들이 모유는 몰라도 천기지귀 쓰는 거는 어려울 꺼라구 하더니...오늘도 포기할까 말까 하다가 천기저귀 빨아 놓은 거 걷으면서 하는데까지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옛날에 우리 이모집에 놀러가면 마당에 잔뜩 널려있던 새하얀 기저귀가 생각나네요..
옛날엔 다들 그렇게 키웠는데....
근데, 천기저귀 쓰니까 물티슈 안써도 되고, 쓰레기 많이 안나와서 좋네요^^*
IP : 218.237.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엄마
    '03.4.4 5:31 PM (211.46.xxx.93)

    현우 몇개월이에여? 저희 아들 호이 = 현승이가 본명은 26개월이에염
    제가 답변한거 보셨어여? 해오름이랑 아이큐베이비랑 *^^*
    손빠는거 닥터썸 써보라는거여 *^^* 현우엄마 화이팅 전 현승엄마
    근데요.. 천기저귀가 다 청결한건 아닌거같아요 천만 믿구있다보면 오히려 발진 더 날수두있다구
    천기저귀 습기 안차게 싸개싸개 팍팍 갈아주시와요

  • 2. 제니맘
    '03.4.4 5:46 PM (24.82.xxx.255)

    저도 울딸 둘 모두 모유랑 천기저귀로 키웠어요.
    울 제니는 여기 캐나다에서 낳았는데,
    여기서도 열심히 기저귀 빨아가며 키웠어요.
    6개월 까지는요. 그것도 제가 제 일을 시작해서 그만 둔거구요.

    울 제니낳고 제가 얼마나 병원에서 놀란줄 아세요?
    글쎄, 병원에서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거예요.
    물론 우리나라랑 전혀다르게 생긴 기저귀라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열심히 삶고 빨아서 건강하세 키우세요.

    모유도 열심히 먹이시구요.
    캐나다에서는 어디서나 모유먹이는 엄마를 볼수 있어요.
    도서실에서도 공원에서도....
    그건 엄마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잖아요.

    푸우님.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3. 김혜경
    '03.4.4 7:52 PM (218.237.xxx.99)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종이기저귀를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이나 천기저귀 파는데 따른 환경오염이나 비슷하다고, 그래서 종이기저귀 쓴다고...
    그런데요, 어디서 들으니까 천기저귀는 쉬하면 금방 차가워져서 그게 싫어서 아기가 울죠, 그런데 종이기저귀는 그렇지 않잖아요. 때문에 천기저귀를 쓰는 아기들이 훨씬 오감이 발달한다구요.
    그래서 천기저귀가 아기들 발달에 더 좋다는 얘긴데...

    이런건 잘 모르겠고 전 딸아이 아기 때 빨래줄에서 기저귀를 걷어서 채우기 좋게 접으면서 엄마가 된 행복감을 만끽했었는데...

  • 4. 푸우
    '03.4.4 8:07 PM (218.237.xxx.63)

    현우는 지금 3개월 들어섰구요...갈켜 주신 사이트 즐겨찾기에 저장해두었어요..앞으로도 많은 정보 부탁드릴께요!!
    글구 혜경 선생님 말씀대로 천기저귀 쓰면 아기들이 빨리 배변 습관을 기를 수 있다네요..
    그리고, 폭 삶아서 고슬고슬 마른 기저귀 채워 주니까 저도 기분이 좋네요...
    마당있는 집에서 햇볕에 말리면 더 좋으련만... 그래도 베란다 문 활짝 열어두니 오늘 오전에 빤 게 오후에는 말랐더군요..저두 기저귀 접으면서 행복감을 느꼈어요~~

  • 5. jade1830
    '03.4.4 8:10 PM (220.91.xxx.185)

    저두 아이들 키울때 나름대로 원칙이 있었습니다.
    모유먹이기와 천기저기쓰기 이유식 만들어 먹이기 였습니다.
    모유는 직장관계로 몇달 못같지만 나머지는 지켜냈지요.
    힘들었지만 참 잘했다는 생각이들구요
    다른 아기엄마들에게도 권하고 싶어요
    푸우님 힘들더라고 용기내시구요
    아기의 개월수가 늘어감에 따라 기저기 적시는 횟수가
    줄어드니까 덜 힘들거에요.
    한여름이 돼서 만이 더울때는 발가벗겨 놓는 것도 괘찮을것 같아요.

  • 6. 이종진
    '03.4.4 11:08 PM (211.212.xxx.208)

    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천기저귀를 빨아서 삶아서 배달해주는 업체이 있더라구요.
    한달에 얼마씩 받구요.. 천기줘귀 값이나 종이기줘기 값이나 비슷하다면서 나오던데..
    업체 이름은 안나와서 모르구요.. 무슨 아가랑..? 인거 같았어요.
    아직 인지도가 없어서.. 그리고 대부분 종이기저귀를 쓰니까.. 잘 모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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