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건강...저축...

[피클]

...님들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당장 라벤더 오일부터 사야겠구요,
시간을 내서 병원, 한의원도 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카페인에 너무 예민한지라(커피나 홍차 한잔만 마셔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와 커피는 안 마십니다.) 하루에 한잔 정도 마시는 녹차는 끊지 않아도 되겠지요?

너무도 답답한 마음에 제가 전생에 뭐 잠 못 잘 일이 있었나싶어서(믿지는 않지만)
한번은 인터넷 최면사이트에 들어가서 한번 시험을 해 봤더니
전생인지 아니면 꿈인건지 모함을 당해 말을 탄 군사들에게 밤낮으로 쫓기는
궁녀(?), 공주(? 저는 공주라고 믿고 싶지만)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저더라구요.
잠을 깨서 그랬지요, 쫓기는 몸이었으니 늘 긴장해 있고 잠을 못 잔게
지금 이생에까지 연결된 건 아닌가 하구요. 하도 답답해서 저 나름대로 그 원인을 분석(?),
끼워 맞추어 보았어요.    

짬을 내서 운동도 해 보아야겠어요.
사실 시간을 내기 힘든 것(하루 20-30분 정도로도 충분하다는데)보다는
게으르고 의지력이 약해서 운동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제가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아요.
나날이 체력이 약해지는 걸 느끼거든요.
늙어서 아프면 본인도 고생이지만 주위 식구들 얼마나 고생시켜요?
또 지금에 비해 들어가는 비용도 엄청날테고.

제 경우엔 아이재워놓고 밤에라도 동네 한 바퀴라도 돌고 와야겠어요.
님들도 건강, 하루라도 젊었을 때 미리미리 챙기세요.
건강도 저축이라잖아요. 있을 때 차곡차곡 쌓아 놓아야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