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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동물원 다녀왔어요.

지원새댁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3-03-31 15:40:10

저 토요일날 과천동물원 다녀왔어요..

원래 동물원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년에 거의 두세번은 가는 곳이죠.

날씨 풀리면 간다간다해놓고 마침내 토요일날 실천에 옮긴거죠.

그동안 집들이네, 모임이네, 장봐야하네, 가족모임, 결혼식, 기타.....

참 결혼하니 사람노릇하느라구 둘만의 오붓한 주말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런데. 토요일날은 너무너무 재밌게 놀다왔어요.

전 개인적으로 곰을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특히 북극곰말이죠.

북극곰사에 가면 한 20분동안 곰만 보구여 옆에서 말 시켜도 소용이 없을정도로..

거의 미치는거죠.

참 봄은 봄인가봐요.

바리바리 싸들고 동뭉원 온 가족이 얼마나 많던지..

한가로이 산책하는 기분으로 2시간 정도 동물원에서 보냈죠.

연애할 때 발굴했던 비밀의 장소에도 가보고..

둘이 다녀도 좋은데 이상하게도 이제는 아이들이 이쁜거에여.

아이들 데리고 소풍 온 엄마아빠의 모습도 부럽고..

우리 부부 동물원 나오면서 다짐했죠.

다음에 올때는 우리도 우리 아이랑 같이 온다고..



참, 동물원 옆에 경마장 있잖아요.

경기 안좋다고 그러는데 왜이리 경마장엔 사람이 많던지..

돈을 다 잃어서 그런지 표정들이 장난이 아닌 사람으로 가득하데요.

딴 세상인 줄 알았어요.

IP : 61.73.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사
    '03.3.31 6:20 PM (210.103.xxx.131)

    북극곰... 이쁘다......헤..... (입 못다물고..)
    저두 동물원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여.......
    곰 이쁘네여....특히 곰발바닥..!! 조만간 가봐야겠네여~ ㅎㅎ

  • 2. 김혜경
    '03.3.31 9:39 PM (219.241.xxx.4)

    정말 너무 예쁘네요, 기분이 확 풀리는데요...

  • 3. 김유미
    '03.3.31 11:26 PM (218.38.xxx.99)

    넘 개운한 기분이네요.

    씨~원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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