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밥 받았어요...감사감사... :)

[야무~성주]

오늘 멋진 싸인이 담긴 '일밥'을 받았답니다.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기다렸더니 받는 기쁨이 두 배더군요. :)
저도 이제 일하면서 밥 '자~알' 해먹는 스마트 워킹우먼이 되어야겠습니다. 결심!!!

저희 회사에서는 매주 월요일 직장인을 위한 수업이 있어서 항상 월요일이면
퇴근시간이 저녁 10시쯤, 집에 오면 11시죠. 피곤하겠죠?? ㅜ.ㅜ
낮에 '일밥'을 보면서 스마트 워킹우먼을 결심했더니,
그 늦은 시간에 그냥 잘 수가 없더라구요.
또 연말모임 땜에 술에 떡져 들어온 남편, 내일 아침 속풀이도 걱정되구요.

그래서 방금 집에 있는 재료로 고춧가루를 약간 넣은 쇠고기 무 장국과
시금치나물, 어묵볶음을 했어요. 그리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조기도
냉장고에 넣어두고요...또 생선조림하고 남은 소스가 아까워서
남은 무를 얄팍하게 썰어 넣고는 푹 끓여 무조림도 만들었답니다. 든든!

설겆이까지 끝내고나니 시간이 벌써 새벽 1시네요. ^o^ 하품~
자려고 했더니 잠이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인터넷이나 뒤져볼까 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82cook이 생각나더군요. :)

주말에는 김선생님이 올려주신 방법대로 도라지나물을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 도라지나물을 신혼초에 했다가
실패해서 그후로 한번도 안했거든요. 저희 신랑이 좋아하는데도 말에요.
이번 주에 도라지나물 해보고 그 도전기 올립니다. ^^

이제 저 자러갑니다~!

[김혜경]

부디 맛나게 사세용!!